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국제 사이버 보안 기구에서 회원자격이 정지됐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은 18일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협의체인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가 최근 화웨이의 회원 자격을 정지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구의 대변인은 "광범위한 협의와 검토를 거쳐 화웨이의 회원 자격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에 따라 화웨이는 소프트웨어 보안 문제를 확인, 수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회사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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