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9-09-29 03:46
여러분, 담배 끊고 운동하세요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034  

흡연 + 운동과 담 쌓기
= (    )가 작아져요
= (    )가 물렁물렁해져요
= (    )가 쉽게 풀려요
= (    )가 안 서요

제 경험담이에요

흡연에서 가장 안 좋은 습관
ㅡ 기상 직후 담배
ㅡ 취침 직전 담배
ㅡ 자다 깨서 담배(이거 진짜 막장이죠)
ㅡ 앉은 자리에서 줄담배
ㅡ 식후 땡
ㅡ 사랑 나눈 직후 땡
ㅡ 변기 위에서 똥 기다리며 땡
ㅡ 걸어 가면서(설마 뛰어가면서 태우는 분은 없겠죠?)

과일 많이 먹고 물 충분히 마십시다
흡연자면서 아저씨인 분들이 특히 멀리 하는 게
과일과 물이죠(저만 그런가요?)

저도 담배 끊을 마음은 있어요
그런데 이 글 쓰면서도 태우고 있네요
담배 참 맛있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님아친추좀 19-09-29 03:54
   
대학생 때도 안 피던 담배를 군대에서 배워 온...
     
감방친구 19-09-29 03:59
   
저는 군대에서 고참들이 강권하는 것도 거부했는데
제대 후에 배웠네요
늦게 배운 도둑질, 늦바람이 무섭다고 20대 후반에 배운 담배가 아이고
     
로마전쟁 19-09-29 04:57
   
많은 사람들이 그렇죠. 밥먹고 난 후나 짬나는 시간에 다들 담배피울때 혼자 안피우면 이상해서 피우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병아리쓸빠 19-09-29 04:19
   
끊으세요!
     
감방친구 19-09-29 04:26
   
ㅠㅠ
미쳤미쳤어 19-09-29 04:41
   
이게 뭔글인지....저도 이글 쓰면서 담배피고 있어요???
     
감방친구 19-09-29 04:57
   
ㅠㅠ;;;
winston 19-09-29 04:45
   
가장 힘들고 어려웠을때
내 옆에 변함없이 있어준 친구.

그 친구 때문에 힘들어 할 걸 알면서도
차마 버릴순 없는..  ㅠㅠ

그 낯설고 무서웠던 신교대 시절
조교의 눈을 피해 야간 참호에서 겁도없이 물었던 너
철모로 너의 빛을 가리고 연기를 진흙속으로 살며시 흘려넣었던 그 아찔했던 추억..
옆에 있던 놈의 똥그랗게 놀란 눈을 우린 마주보고 씨익 웃었었지..

작아져도 좋다
오줌만 잘 나오면 되지 뭐~
     
감방친구 19-09-29 04:58
   
이야~~~ 가생이닷컴 문학가십니다~~!!!
진정한 애연가~!!!
빨간단무지 19-09-29 04:53
   
군대에서 강제로 배운 담배를 10년 넘게 피워왔는데 액상형 전자담배로 끊었네요.
끊기전까지 4년간 피운 액상형 전자담배의 장점은

1. 옷에서 냄새가 전혀 안 나고 오히려 액상 향이 남아서 향기가 남.
2. 혼자 살 경우 날씨에 관계없이 집에서 흡연 가능. 이것도 냄새가 안 나서 가능.
3. 니코틴 의존도를 천천히 낮출 수 있음.
4. 연초 필때보다 몸이 엄청나게 좋아진 것을 느끼며 실제로 2번의 종합 건강검진에서 결과도 그리 나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아침에 일어 날 때 바로 일어날 정도로 개운하며, 콧물, 가래, 잔기침 전부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액상 전자담배 피운 햇수가 늘수록 니코틴 의존도는 낮아졌고, 마지막 해에는 니코틴이 거의 들지 않은 액상을 피웠으며 막바지에는 주말에 영화보며 물고있던 전자담배의 존재조차 까먹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끊어버렸죠 ㅋㅋㅋ 완전 금연 1년째인데 너무 좋습니다.

일단 돈이 쓸데없이 나가지 않아서 정말 좋아요 ㅋㅋㅋ

단점은 연초가 안팔리는 정부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겁나 때려서 주변에 눈치 보는 것 정도??

이번 미국에서 때린 트럼프의 액상형 전자담배 규제도 사실 마리화나랑 THC라는 마리화나 환각성분이 들은 농축액을 액상에 타서 피다 폐 아작나고 죽기도 한건데 마리화나라는 단어를 쏙 빼버리고, 의문의 폐질환과 사망으로 기사를 내 보냈죠 ㅋㅋㅋ

사실 제가 금연한 것을 보고 놀라신 어머니가 아부지한테 액상형 전자담배 사주셔서 아버지도 40년 넘게 피우신 담배를 벌써 1년만에 금연에 가까운 수준으로 끊어버려서 뉴스를 믿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감방친구 19-09-29 05:01
   
우왕~~~ 저한테 액상형 담배 권하던 영업맨보다 멘트가 구성지네요

굿~~

근데 전 그냥 궐련형(이거 맞나? 일반 담배) 담배가 좋아요
제가 침을 많이 적시면서 야하게 태우는 타입이라
          
빨간단무지 19-09-29 06:32
   
으헠ㅋㅋㅋ 그런가요? ㅋㅋㅋ 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거라 그런가봐요.
사실 저도 연초 피우던 시절 하루 2갑피우는 꼴초였습니다 ㅋㅋ PC가거나 친구랑 술먹으면 2갑 반도 태웠죠.

저도 주변에서 담배 정말 맛있게 피운다고 할 정도로 엄청 쪽쪽 빠는 타입이라 궐련형도 피워봤는데 꼴초다보니 역시 집안에서 시도때도 없이 피우는 것을 포기 못 하겠더라구요 ㅋㅋ

궐련형은 특유의 담배같은 클래식한 느낌이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지만 뭐 액상형 전담의 가장 큰 장점은 집안에서 피울수 있다 요건 것 같네요 ㅋㅋㅋㅋ

뭘 피우시든 금연으로 갈 수 있다면 뭔들 안 좋겠어요? ㅋㅋㅋ 사실 전 액상형 전담 피운 이유가 담배 끊을 자신이 없어서 대체제로 피운거에요 근데 어쩌다보니 끊어버렸네요 ㅋㅋㅋ
격동의2018 19-09-29 06:54
   
과일 많이 먹는데...술안주로 먹어서 그렇지 ㅋㅋ
평화존경 19-09-29 08:11
   
독한 담배를 주로 태우다 보니... 전자담배 시연 해보면 아무 느낌이 없어서 못 피겠어요 ㅜㅜ
4개월정도 끊어본 적 있는데 그 이상은 도저히 안 되네요.
예전에는 시가에 맛 들려서 시가를 엄청 피웠었는데 친구가 피더니 콜록콜록 거리는데 저는
그냥 담배 피듯이 필 정도로 독한 담배에 맛 들려서 전자담배는 도저히 안 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