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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9 15:10
오늘 설교말씀 "사단을 대적하라!" (대박)
 글쓴이 : 2019사역자
조회 : 823  


얼마전에 수구 세력을 대변하는 원로 목사님의 말씀으로 충격먹고 비통해있는 저에게 오늘 담임 목사님의 뼈있는 말씀이 너무나 다가와 요약해봤습니다.(제가 요약을 좀 잘합니다 ㅋ^^)


저희 교회는 정치 이야기를 금하고 있어 이 설교에 정치 이야기는 1도 없습니다.




"사단을 대적하라!"



나와 내 주변을 맴돌며 캐고 괴롭히는 사람을 스토커라고 합니다.


성경에도 영적인 스토커가 있습니다.  바로 "사단"입니다. 



사단은 남녀 노소를 가리지않습니다. 


나는 물론이고 내 주변을 상대로, 나를 무너뜨리기위해 우는 사자처럼 호심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만치 않으며, 오해하기 쉽고 위험한 존재입니다.



베드로는 사단에 넘어지지않기 위해 '근신하고 깨어있으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정신차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사단과 싸우는 방법으로 "그를 대적하라!"고 말씀합니다.


저항하고 맞써 싸우라는 뜻입니다. 정면으로 맞서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온순하지않습니다.  움츠러들수록 덤벼듭니다.  공포와 두려움을 이용하여 영혼을 파괴합니다.


결코 봐주지않기에 정면으로 대적하지않으면 안됩니다.


나의 약점을 노리는게 특징이며, 내가 사랑하고 믿는 사람으로 가장해 공격합니다.


이 세상의 인간들은 명예욕, 물질욕등 약점을 갖고 삽니다.   사단은 이런 약점들을 공격하며 영혼을 후벼파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당시 돈으로 구원을 살 수 있다는 타락된 기독교에 대항하여, 온갖 고행을 마다않고 갖은 노력으로 종교개혁을 위해 힘썼습니다.


사단은 루터의 죄의 목록을 나열한 두루마기를 보여주며 불안감, 죄책감에 눌려버리도록 압박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도록 회유하고 협박했습니다. 


지친 루터에게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면 편하게 살수있지않느냐고 회유했지만, 루터는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죄를 나열한 목록을 내던지면서 그리스도의 피를 외치며 사단에게 저항했습니다.


 

이 마귀는 지금 세상에도 존재합니다.  오늘날 지금 내 삶에도 여기저기서 활동을 펼치며 활약합니다.


마귀의 전략은 첫째 실체가 없는거처럼 믿게하며, 둘째 거대한 세력으로 믿게하여 두려움 공포감으로 몰고가 도망가게 합니다.


사람을 조종하고 악한 일을 하게끔 계략을 꾸밉니다. 


교활하고 영리하여 속임수를 잘 씁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못할 일을 마귀의 조종으로 마귀의 종이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있지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귀의 지배아래 살고 있습니다.   

또한 고난과 고통의 삶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과 고난을 받고 있음을 알고,

너 하나만 고립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고 위로합니다. 



사단은 막강한 존재이지만, 피조물로 하나님으로부터 한정된 권한만 부여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여 정면 승부하며 싸우라고 말씀합니다.   



본질은 사단과의 싸움입니다. 


믿음은 대상이 있습니다.  하나님, 그리스도입니다..  머리로 믿는 것도 아니고, 입에 그치는 믿음도 아닙니다. 

 

베드로는 물러서지말고 도망가지말고 믿음에 견고하게 서서 대항하고 싸우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예배 마지막 기도도

나의 약점과 헛점을 파고들어 넘어뜨리게하는 마귀의 계략에 맞서, 믿음에 굳게서서 대적하고 대항하라고 기도하셨습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에 관심많고 과거에 많은 글도 썼던 가정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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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19-09-29 15:13
   
ㅎㅎㅎ 전 양단을 전부 부정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무신론자가 된것 같네요
꼬마흡혈귀 19-09-29 15:16
   
저도 크리스챤이지만 이런 글을 솔직히 좀 불편합니다. 종교란 개인의 신념과 사상으로 타인에게 권유할 순 있지만 강요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본문은 분명 좋은 말씀이고 같으 크리스챤으로 공감이 가지만 이 걸 보고 불편해하실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은 드네요..
혹시라도 악플이나 반대하는 글들에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19사역자 19-09-29 15:18
   
제 의도는 기독교를 전파하는게 아니고, 사단을 인용해 누군가를 까는거라는 것입니다.
그 부분 때문에 올린거예요.

정치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교회에서 성경의 사단을 거론해 목사님의 의견을 피력한것이라는 것이죠.  그거때문에 올린거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2019사역자 19-09-29 15:16
   
오늘 교회에서 남편과 밥을 먹는데 앞에 앉은 여자분들이 어제 집회 수가 무슨 백만이나 되냐며 나라를 분열시킨다고 흥분들을 하더라고요.  어제 집회가 충격적이었나 봅니다.
남편은 100만이 200만이 모였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숫자에 시비거는 자들에게 맞서지말고, 예상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것이 중요하고, 이 동력을 꾸준히 이어가는게 저들에게 진심으로 두려움이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별그리치 19-09-29 16:27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또하나의 자아가 있습니다.
그 자아는 무엇이든 할수있고 무엇이든 이룰수 있으며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려울때 힘들때 간절히 그 자아를 떠올리며
믿음과 신념이라는 의지로 불사의 힘을 얻습니다.
그것은 자신속에 품고 있는 신과같은 전능한 정신의 결정채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떠올리던 자신안에 자기에게 강렬이 염원하며 위로받고
그것이 하늘의 이미지일수도 예수나 부처 일수도 있는..
그러나 그것은 자신안에 숨어있는 하늘같이 크고 위대한
완벽한 자아의 갈망과 자기 사랑의 힘일것입니다.

신은 없습니다. 자신이 있고 지구가 있고 오래전에 이땅에 머물며
이터를 지켜오던  선조와 인류가 있었습니다.
신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 믿음을 어디에 두던 인간을 구원하는것은 현제를 사는 인간뿐입니다.
지청수 19-09-29 16:34
   
제목 말미의 저 '대박'이라는 표현은 종철게에서 자주 보던 표현인데?ㅎㅎㅎ
merong 19-09-29 16:35
   
일단, 이단부터 어떻게 해야 되는거 아님?
똑같은 신을 들이대면서, 다르다고 우기면 뭐 어쩌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