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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9 17:40
'왜'와 '외'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621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에서 수입하거나 일본에서 공장설비 기술을 들여와 공장에서 대량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우리 것과 구분하여 부를 때에

그 수식하는 말로서 붙은 말이 '왜'

왜낫 ㅡ 조선낫
왜간장 ㅡ 조선간장

이 '왜'를 순화한 말이 '외'

왜낫은 공장 낫으로 조선낫에 비해 가벼우나 히매가리가 없어서 낭구(나무의 충청도 북부 사투리)할 적에는 조선낫이 선호됨

왜간장은 애초에 왜국식 간장제조방식과 왜국의 곰팡이로 만든 것으로 알려짐

왜국의 간장은 숙성기간이 짧고 단맛이 강한 게 특징

공장식 된장도 마찬가지여서
간장과 된장 맛이 왜국식 단맛에 오염

전통간장은
장아찌를 담가 그 국물을 쓰거나
물을 타거나 청 등을 타서 묽게, 또는 살짝 달게 하는 식으로 국간장, 조림간장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하여 쓰였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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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루 19-09-29 17:41
   
조선낫 조선간장 같은 소리 은근 짜증나네요(님께 하는 얘기가 아님).
왜 그냥 평범한 단어 우리 것에 조선을 붙여서 왜것과 구분을 짓는지...
풀어헤치기 19-09-29 17:43
   
'외' 라는 뜻에는....
원래 한 쌍이었는데...하나만 남은 경우를 표현하기도 하죠.

ex) 외팔이, 외다리, 외눈박이...등등
     
라크로스 19-09-29 17:44
   
외  참외를 외라고도 하던 어른들~ 이 라고 하는것도 같고
라크로스 19-09-29 17:43
   
낭구 오랜 만에 들어보네~
할배,할매가 감나무에 올라가면 낭구에 올라가지 말라구 ~
     
감방친구 19-09-29 17:45
   
ㅋㅋㅋ
낭구라고 하면 너 어디 촌놈이냐 할까 봐 입 밖에는 잘 안 꺼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