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 10시쯤이였을거임
마누라가 거실에서 개콘인가를 보고 있길래
컴터방에서 나와서 마누라 옆에 앉아서
야 나 베이컨 떡말이 10개만 해주면 안되냐?
했더니...
날 위아래 훑더니
으이구!! 하면서 일어나더니 안방으로 들어가 안나옴.
내가 들어가 왜 그러냐 물으니 대답이 없음
나 참... 결혼 생활 16년 차인데...
이런 마누라 모습은 처음임..................ㅡ.ㅡ;;
마치 새장가 간 느낌임..
그래서 해답이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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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아
난 그렇게 가부장적이지 않아요
내가 할 수 있는건 내가 함.
그런데 마누라가 나에게 엘로카드 날리며
자기야 자기 니는 절대 주방에서 뭘 할 생각 하지마라.
했음.
요즘 말로 소히 요알못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