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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9 23:56
내가 정말 뭐가 잘못한건 몰라 묻는데.......
 글쓴이 : return리켈메
조회 : 1,480  

한 밤 10시쯤이였을거임


마누라가 거실에서 개콘인가를 보고 있길래

컴터방에서 나와서 마누라 옆에 앉아서


야 나 베이컨 떡말이 10개만 해주면 안되냐?


했더니...


날 위아래 훑더니


으이구!! 하면서 일어나더니 안방으로 들어가 안나옴.

내가 들어가 왜 그러냐 물으니 대답이 없음

나 참... 결혼 생활 16년 차인데...

이런 마누라 모습은 처음임..................ㅡ.ㅡ;;

마치 새장가 간 느낌임..


그래서 해답이 뭐임??


=======================================================

이 사람들아

난 그렇게 가부장적이지 않아요

내가 할 수 있는건 내가 함.

그런데 마누라가 나에게 엘로카드 날리며


자기야 자기 니는 절대 주방에서 뭘 할 생각 하지마라.


했음.

요즘 말로 소히 요알못임.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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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로스 19-09-29 23:58
   
우우우~우우 (모래시계)

잘 생각 해보삼~ 숙제
별명11 19-09-29 23:58
   
행님이 해주셔야죠....ㅋㅋ
Sarah 19-09-29 23:58
   
본인이 할수있는건 본인이 해먹어야져. 밥먹을 시간에 반찬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컴퓨터하다 나와서 쉬고있는 사람 일시키는게 좀 그래여
만마전 19-09-29 23:59
   
잘생각하십시오
여자는 남자랑 달라서....
나미 19-09-29 23:59
   
본인이 먹을건 본인이..
글로벌셀러 19-09-30 00:00
   
권태기
팅동탱동 19-09-30 00:00
   
기브앤테이크
카라반 19-09-30 00:01
   
개콘 개그맨들 보다가
남편을 보니 눈 버렸다고 화내기는 뭐해서  방에 들어간 것 같네요
     
몰라다시 19-09-30 00: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turn리켈메 19-09-30 00:04
   
ㅅㅂ... 인정
     
이름귀찮아 19-09-30 00:37
   
정답이 요기 있었네
하늘나비야 19-09-30 00:01
   
아내분은 개콘을 보고 싶었던 겁니다 ... 남편분 한참 게임하는데 와서 간식 해 달라고 하면... 여자 남자를 떠나서 ..안좋아 하죠
구름속의해 19-09-30 00:01
   
컴터방에서 나와서 그랬다는건 컴터를 계속 하고있었다는거 같고 대충예상해야될게
 컴퓨터하면서 놀고있던사람이 내가 티비보고있는데 와서 뜬금없이 베이컨떡말이 해달라 요구한다고 생각해보면 기분이 대충 예상되지않나요?
 일단 여성들에게 티비시청은 남자들한테 컴퓨터하고있는거랑 똑같거나 그 이상이라고 봐야됩니다. 그냥 라면이나 하나끓여달라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뜬금없는 주문이였던거 같네요.
---
요알못이라고 음식하지말라고 했다고 언제든지 해달라면 해줘야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알못인거 알고있다면 반응이 좀 쎈데 +@된 계기가 있을거 같은데 그건 말하신 글로 알 수 가 없네요.
누님연방2 19-09-30 00:02
   
원래 여성들은 그래요.  아무이유없어도 그냥 빈정상하면 저럼.
똑같은 행동을 해도 그때그때 다릅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달라요. 
일단은 tv보고있는데  방해해서 기분나빠진거같아 보이네요.
     
ㄴㅇㅀ 19-09-30 01:32
   
어떻게 저 글을 읽고 '여자'가 이유없이 빈정상해 한다는둥 그런 생각을 하는지.. 그날 기분따라 대응 다른건 남녀노소 다 똑같은거고요 부엌 들어가서 일 하는게 화장실서 손씻는것처럼 무상무념으로 되는게 아님 내가 먹고 싶은것도 아니고 티브이 보고 쉬고 있는데 상대가 달란다고 갑자기 그 시간에 벌떡 일어나서 부엌 들어가서 뚝딱뚝딱 일하고 싶겠어요?
znxhtm 19-09-30 00:03
   
옛말에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만 봐도 밉다고
그냥 님이 싫은거 아닐까요?
이유를 찾는 것이 무의미할 듯....
     
return리켈메 19-09-30 00:04
   
ㅅㅂ 도저히 부정하기 어렵네요.ㅋㅋㅋ
          
플라이12 19-09-30 00:06
   
그건 아닌듯요..
mr스미스 19-09-30 00:04
   
아내분이 뭔가 단단히 빈정 상하신 거 같은데..단지 늦은 시간에 베이컨 떡말이 해달라고 해서 그랬다고 보기에는 반응이 너무 과한 거 같아요. 리켈메님한테 서운한 게 있는 게 아닐런지?

아무런 쌓인 감정이 없었고 단지 음식 하기가 귀찮은 것 뿐이었다면 "당신이 해먹어" 그랬을 것 같아요. 방에 들어가서 안 나올정도라면 다른 원인이 있는듯.
하늘나비야 19-09-30 00:09
   
솔직히  남편 퇴근해서 나랑 좀 놀아 주면 좋겠는데 힘들다 피곤하다 하면서 게임 할 때나 술 마시러 친구 만나러 나갈때만 쌩쌩해 지면 ..서운하긴 하죠  결혼 16년차시고 그런 상황이 반복 되었다면 아내 분 인내심도 바닥이 났을 수도 저도 30년차 바라 보는데.. 요즘 짝궁이  절 보고 놀랍다고 하더군요.. 화도 낼 줄 아냐고.. 그 만큼 인내심이 이제 바닥인데... 이 짝궁은 애도 아니고 여전히 장난을 칩니다 ㅎㅎㅎㅎ
담배맛사탕 19-09-30 00:21
   
에혀 그저 알콩달콩해 보일뿐, .
guns 19-09-30 00:29
   
그말 하기 1분전에 어디에 있었는지 생각해 보기 바람.
구름을닮아 19-09-30 00:48
   
최소 5분이상  와이프옆에서  같이 티비보며  말이라도  걸었다가  그런  얘기가  나와야지...
아직  시작도  안한거니  이제부터라  생각하면  됨.
ssal 19-09-30 00:54
   
이건 순간 짜증이 치밀어오를만 한데요??? 바꿔 생각 해보세요 님이 컴터 게임 한창 하고있는데 와이프가 와서 저기 이마트 가서 장좀봐오라고 해보세요 짜증이 치밀어 오를겁니다
NobleBlood 19-09-30 01:23
   
비아그라 처방 ㄱㄱ...
비안테스 19-09-30 01:26
   
그거 베이컨 떡말이 직접 만들어서 아내에게 대접하면 풀립니다. 백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