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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30 09:57
지금 경제가 불황이다 하는데 맞아요?
 글쓴이 : 이러럴수가
조회 : 1,364  

지표 지수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체감상 경기 어렵다 어렵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일요일 저녁까지

대체 도로에 차가 이렇게 많은 이유가 뭘까요? 경기 어려워서 다들 돈벌러 다니는지?

명품 아울렛 갔더니 미어 터지던데요.. 최소 백단위 부터 수백만원 하는 신상도 아닌 아울렛에

젊은 분들도 넘쳐나고...


대체 경기가 얼마나 나빠야 도로에 차가 없어지고 명품 매장에 사람이 없어지는지..


와이프 가방 하나 사주고 싶어서 알아보니..

앞에 1백 단위는 조그만 가방이나 오래된 모델 정도뿐이네요 ㅠㅠㅠ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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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도리 19-09-30 10:00
   
옛날에 비하면 불황은 불황이죠.
근데 전세계가 불황임.
그리고 초고도성장기랑 비교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우리나라는 세계 기준으로는 존나 선방하는 중.
선진국들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따지면 전 호황이라고도 봄.
홍콩까기 19-09-30 10:00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건...좀 심각한 거죠.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기업들 유보싸여가고 투자는 소극적...그 이유는...
바야바라밀 19-09-30 10:01
   
태어나서 호황이라는 소리는 들어본적 없는 듯...
축구게시판 19-09-30 10:02
   
글쎄요? 사람이 많은건 몰라도 여튼 경기가 좋은건 아닌거 같은데요.

의류생산쪽이라 경기에 민감한 편인데... 일단 시장들이 옷을 안만들어요.
초도 3-400장 시작해서 리오더가
들어와야 먹고 사는데 요샌 150-200장 간신히 만들어놓고 그거 다 팔릴때까지 간만보네요.
리오더가 안들어와요. 이런 식이면 샘플 짜주는 값도 안나오고 공장 운영 자체가 어렵죠.
임대료에 인건비에...

우리 공장만 그런가 싶었는데 다른 공장들도 사정은 비슷하고
하다못해 실 박스 날라다주는 택배 기사님들도

 "경기 안좋다던 작년에도 40박스씩 들어가던 공장에 올해는 20박스도 안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뭐 경기 안좋고 벌이는 줄었어도 놀러갈건 다 갑니다. 그냥 우리나라 경제 기초 체력이랄까...
가계수준, 생활수준이 올라가서 경기가 좀 안좋아도 쓸껀 쓰고 산다... 이런 마인드 아닐까 싶네요.

저도 어제 화성까지가서 새우 왕창 궈먹고 왔는데 먹는곳 장사만 잘되는듯.

근데 경기가 안 좋은건 확실한듯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 안좋은거니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만  좋다면 그게 더 말이 안되는 소리겠죠.
     
이러럴수가 19-09-30 10:25
   
아 대하철이 돌아왔네요 ㅎㅎ
근데 대하도 이거 키로에 몇만원씩 하지 않나요?
이번 주에는 애들 데리고 대하나 먹으로 가야겠어요..
진짜 도로에 차가 미어 터져요.. 사람들하고..ㅠㅠㅠㅠ
          
축구게시판 19-09-30 10:29
   
상차림비포함 키로당 39000원 받더군요. 포장도 해왔는데 포장은 키로당 35000원
새우라면은 4천원씩.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담에는 그냥 좀 더 가까운 영종도쪽으로 가서 먹고와야겠어요.
떠나자 19-09-30 10:02
   
글쎄요
부동산은 자금이 넘쳐서 미분양이고 머고 다 팔리고
해외여행은 공항이 터져 나가고
아울렛은 주말은 걸어 다닐수가 없는데...
그냥 없는 사람만 없는듯...
보면 다 잘먹고 잘살아요
     
이러럴수가 19-09-30 10:22
   
그쵸??
나만 돈 없나? 싶기도 하고 ㅠㅠ
피닉 19-09-30 10:03
   
민주노총은 호황이겠죠.
민노총 제외하면 참 힘들것이고,
아울렛에 명품샵에 있는 젊은분은 아버지가 조국같은 분이시겠죠,
     
이러럴수가 19-09-30 10:23
   
여주 파주 김포 송도 주말에 가보세요
조국같은 아버지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에 젊은 친구들이 넘쳐납니다.
일요일 저녁인데 주차로 미어터져요..
집에만 계시지 말고.. 밖으로 좀...
     
차웽 19-09-30 11:13
   
님같은 사고방식의 뒤에서 자라는게 공산주의임 ㄷㄷㄷㄷ
su수 19-09-30 10:04
   
호황은 아니어도 불황도 아니죠.
기레기의 장난 -_-
qufaud 19-09-30 10:07
   
소득이 1,000원일 때는 100원만 더해져도 10%죠 그리고 엄청난 체감이 생기죠
그러나 소득이 10,000원일 때는 100원이 더해지면 1%입니다 그거 누구코에 발라먹냐는 체감이 되죠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과거보다 사람들의 욕구가 늘어났고 그 욕구가 못채워지고 있는 거죠
까놓고 지금 70~80년대의 성장률을 보아야 한다면 그거 도둑놈 심보죠
위증즐가 19-09-30 10:07
   
대한민국 건국이래 현재시점에서 불황이 아니었던 적이 없어요.
우리나라의 호황은 죄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때가 호황이었다 였음
실제로 노무현 탄핵사유 중 하나가 경제파탄인데 이명박때 리먼사태 맞고 안좋으니깐 노무현때는 세계경제가 호황이라 한국도 호황이었다라고 했음
     
축구게시판 19-09-30 10:13
   
노무현때도 호황은 아니었죠. 전세계가 잘나가는데 한국만 기업들 조여서
소폭하향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 다 호황인데 우리나라만 못한다고 욕하던 기업인들도 많았고요.
당시 중국에서 근무중이었는데 사장님들 모이면 하는 말이 조금 있으면 정권바뀌고
이명박은 경제규제를 풀어줄거다...이런 소리들하곤 했었죠;.

그러다 어맹뿌때 경제위기왔을때 노무현정권시 투자못하고 쟁여놨던 돈들 덕에 위기를
그럭저럭 넘어간거라고 봅니다.
          
흑마술사 19-09-30 10:22
   
세계는 호황인데 우리만 못하다 그 주장할 때 어디가 호황인지 물어보면 세계 평균 내세워서 못하다고 했죠. 그런 식의 주장이면 그 시절 유럽, 미국도 불황이고 현재 경제 잘나간다고 하는 미국도 세계 평균 이하이니 불황이죠. 중국, 베트남 등을 비롯한 나라 때문에 평균이 높아졌다는 점은 말하지 않죠.
               
축구게시판 19-09-30 10:26
   
뭐 그때 호황이라고 느꼈던 분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해외에서 기업하는 분들
입장에선 불황이었으니까요. 결국 오너들이 호황이 될거라고 느껴야 투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여하튼 전 뭐 노무현 정권때를 까려는게 아니라 그때 기업들이
돈을 안풀고 놔둬서 결과적으로 다음 어맹뿌 정권때 경제위기를 그럭저럭 쉽게
벗어났다고 이야기하는겁니다.
          
차웽 19-09-30 11:15
   
저도 그때 외국에 있었는데 원화강세라 달러베이스 결제계약을 원화결제로 바꾸고나서 명박이가 환율떨구는 바람에 개피봤네요 ㅠㅠ
     
차웽 19-09-30 11:13
   
맞네요 ㅎㅎ
신상신발 19-09-30 10:07
   
imf 이후로 해마다 체감경기 좋아진 적이 없는 듯 합니다.
매년 작년보다 안좋다는 소리만 듣고 살았습니다.
     
차웽 19-09-30 11:16
   
Imf이전에도 경기 좋다는 얘기는 안했습니다 항상 힘들다고 했지 참고로 저의 어머님이 장사를 하셔서 기억나네요
totos 19-09-30 10:15
   
기업 대출조차 다 막아놔서 현금이 안 돌아요.
부동산으로 돈이 죄다 쏠렸으니 지표는 정상이여도 실물경제는 아닙니다.
일빵빵 19-09-30 10:25
   
있는사람한테는 호황이겠죠 ...
레떼느님 19-09-30 10:35
   
진짜 불황를 못겪어봐서 개소리하는거임
촐라롱콘 19-09-30 10:38
   
밥만 먹고 사는 시대는 아니니....

요즘은 동남아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중간 계층 정도에 속한 젊은층들조차도

번듯한 바이크가 아직 없거나, 이성친구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대략 한화로 환산하여

식사비가 3~4만원 내외정도 나오는 번듯한(?) 식당에서 외식을 할 형편이 못되는 경우.... 등등

그들 세계 나름의 평균적인 기준점에 못 미칠때,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니.....
이름귀찮아 19-09-30 10:41
   
IMF 이후로 대한민국 경제가 살만하다고 했던적이 있었나 싶네요
     
차웽 19-09-30 11:18
   
미국도 마찬가지네요 90년대만해도 아버지가 경제활동하고 어머니가 가정 꾸리는게 기본이었는데 지금은 맞벌이안하면 정상적인 가정꾸리기 어려워져서 ㅠㅠ
논베 19-09-30 10:57
   
현실적으로 IMF나 리먼사태같은 외부요인이나 실직같은 극단적인 내부요인이 아니라면 경제는 늘 나아지고 있고 최소한 호황입니다

일본의 부동산 대폭락같은 잃어버린 20년 정도는 되야 불황인거고 그 외엔 죄다 신문팔이 땔감이죠 남의 돈벌이에 놀아나는 겁니다

문제는 가처분소득이죠

내가 5백 벌어도 달에 6백 나가면 적자인생인거고 250 벌어도 100 나가면 솔로인생 좋은 시절인 겁니다

자기 수준에 맞게 살면 되는데 SNS같은 기술의 발달이 결과적으로 소비를 부추기는 시대 아니겠습니까?

요즘 프로스펙스 누가 신어요? 안그래요?
흑수선 19-09-30 11:19
   
한번도 호왕이라고 전국민이 느낀적은 없습니다.
한쪽은 호왕이지만 그 나머지 대다수는 못느끼고,
천날만날 불황은 옆구리에 끼고 사는거 아닌가요?
KKIRIN 19-09-30 12:57
   
경남지방은 거의 초토화 수준이죠.
현재로서는 IMF, 금융위기 보다 더 힘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