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인가 논현동에서 불금을 보내고
친구랑 집에 갈라구 하는데
이쁜러샤 언니 둘이 술 한잔 더 하자구 하네유
난 피곤한데 친구넘이 이쁜언니 부탁 거절하면 천벌 받는다구 해서
딱 한잔만 하구 가기로 했지유
근데 언니들이 아는데가 있다구 해서 따라갔는데
단란한 방에서
노래한곡씩 부르고 양주 몇잔 돌리다
분위기가 무르 익어갈때 둘다 잠이 들었쥬
잠시후 형님들이 계산서 들구 오셔서 깨우는데
200 나왔다구 하는거에유
어이가 없어서 따졌더니만
우리가 먹은거 친절하게 설명 해주시는데 믿음이 가드라구유
그래서 깔끔하게 50 만원 깍구 당당하게 집에 갔네유 ㅋ
그리구 며칠후 뉴스에 신종 미끼 영업이라구 그 술집을 뉴스보다 다시보니 반갑드라구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