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무실 복도에 노숙자가 밤새 잠을 자고 간적이 있었는데...
첫날은 숨쉬기 어려울 정도의 역한 냄새에 기절초품~ 물로 딲고 해도 그 냄새가 며칠 더 가더만요.
우리의 경우도 저런 상황이 올 수 있기에,
인도적차원에서 대피는 시키되 별도의 공간에 대피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함.
특히 우리나라의 노숙자는 알콜중독자들이 많다보니 더 신경써야 할지도~
당연히 살려야지요. 그러니 대피는 시켜야 한다고 얘기한것이고~
단 냄새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복합적인거라 면역에 약한 아동과 노인들도 고려해야 하고 알콜중독자들의 충동적 행위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
만약 복도의 노숙자 경험이 없었으면 나역시 이상적으로 대처를 얘기할텐데 경험한 바로는 상상이상이였음~
일본에는 근대에도 향소부곡같은 천민 거주집단이 있었죠
부락민이라고 6-70년대 거리에서 동냥하는 사진들이 있었는데(불과 수년전만 하더라도 외국인 블로그나 일본 블로그에도)
지금은 다 사라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일본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삭제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외국 브로그의 경우 항의 메일등으로 협박해서... 부락민에 관한 사항도 그렇고 요바이에 관한 사항등 일본에 수치스런 야만 문화들이 점점 검색이 힘들어집니다)
부락민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력서에 그 자신의 내력을 노출해야했던것으로 앎니다
신분차별로 사회 경제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기는 매우 어려웠고 여전히 바닥 생활을 해야했는데
노나카 히로무란 사람이 자민당 간사장의 지위에 올랐었죠
(이 사람을 어릴때 돌봐줬던 여인이 있었는데 재일교포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자민당 총재에 오를수 있는 기회가 도래하자
현 부총리이자 과거 총리를 역임했던 아소다로라는 놈이
부락민출신이 총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말을 했었죠
일본인에게 아직도 이런 전근대적 사회질서와 그 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은
현재 일본 정치의 후진성과 무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