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조일 국교 재개 전후의 1차통신사행을 회답겸 쇄환사라고도 칭하는데
(3차 통신사행까지 회답 겸 쇄환사라 칭했습니다)
일본에 끌려간 조선포로들을 조선으로 쇄환시키는 임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포로들를 송환하여 조선에 귀국시킨 이후에 포로들 가운데 연고가 없거나
예전 평민~노비 신분의 하층계급에 속했던 이들을 표적으로 삼아
포로들을 고향에 돌려보내는 업무를 담당했던 여러 지역의 수령, 아전, 별장, 군교들이
도리어 이들을 팔아먹거나 본인들의 종이나 첩으로 삼아버리는 폐단이 여러차례
발생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