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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7 12:22
'재판만 200번' 백은종대표의 응징취재하는 이유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879  

백은종대표 재판 많이 받으시네요 사진



법정에 서는 것조차 즐긴다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지금까지 200번이 넘는 재판을 받았다.
 서울의 소리 백은종(66)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검사한테 야단을 치고, 판사한테 호통을 치면서 재판정에서 스트레스를 푼다”며 “이제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재판을 받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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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응징취재로 유명하다. 
유명 정치인과 대학교수 등 응징취재 대상도 다양하다. 
그는 최근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연세대학교 교수를 응징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백 대표는 “지금까지 한 응징취재 중 류석춘 교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청자들 역시 가장 재미있어 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100만을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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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의 슬로건은 ‘입을 꿰매도 할 말은 하는 저항 언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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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판사를 응징한 경우가 있느냐?”는 농담 섞인 질문에, 
백 대표는 단박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고등법원 재판 중 문짝을 발로 차고 들어가서 ‘이 매국노 판사야!’라고 소리친 적이 있다. 
당시 감치 재판을 받았는데, (판사가) ‘그냥 집에 가라’고 했다.
 또 검사가 벌금형을 구형했을 때는,
 ‘이놈아! 그 벌금 네가 내! 이 정치검사야!’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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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의 이런 ‘막무가내 정신’은 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분노한 그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고, 3도 화상을 입었다. 
이후 백 대표는 1년 반 동안 화상치료를 받았다. 
그는 “큰 사건을 겪은 후, (내 삶은) 생과 사의 중간을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할 때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백은종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항의하고 있다. [서울신문DB]


그럼에도 그는 응징취재를 할 때 “철칙이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응징은 잘못을 하고도 법의 처벌을 받지 않고, 떵떵거리고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용기와 결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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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tisLeMay 19-10-17 12:26
   
일제강점기때 태어나셨다면 분명히 목숨던지며 항일투쟁하셨을 분이라고 봅니다.
libero 19-10-17 12:26
   
실천이 몸에 뵌 진정한 어르신.
20년가자 19-10-17 12:27
   
멋지다...
풀어헤치기 19-10-17 12:35
   
어~ 시원하다~!
강산디앤시 19-10-17 13:38
   
이분 응원합니다.
그래서 구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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