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최근 국내에서 열린 국제경마대회에서 일본 경주마의 참가를 배제해
국제경마연맹으로부터 대회 등급 승격 결정을 철회 당했다고 밝혔다.
"마사회가 반일 분위기에 편승해 스포츠 정신을 어기
고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것"
마사회는 2019년 코리아컵·스프린트 대 회를 한 달 앞둔 8월 10일
한일관계 악화 등을 이유로 코리아컵·스프린트 대회에 일본 경주마
출전을 배제하도록 했다.
마사회는 이를 아시아경마연맹(ARF)과 일본중앙경마회(JRA)에 통보했고,
이후 8월 23일 ARF는 마사회에 'PARTⅠ·GⅢ' 경주 승격 결정을 만장일치로
철회했다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