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유치원 초중고를 같이 다니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으쌰으쌰도 많이 했던 친구가
다음주 결혼을 한답니다..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아는데
결혼이 임박해지면서 많이 불안한가 보네요.
매일 술술술 하는걸 보니 ㅎㅎ
식 사회를 봐달라고 해서 요즘 열심히 연습중이지만
나로인해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덩달아 초초해 지네요.
참 고달프게 힘드시겠구나 -
생각했는데
이제 내가 결혼을 준비할 나이가 되니
세상모든 결혼한 남자들이
대단하고 멋져 보입니다.
가생이에서도 결혼을 하시고 가정을 이루신
모든 회원분들
모두 존경하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