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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6 21:58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본 적 있으신분?
 글쓴이 : 1고수열강1
조회 : 1,040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다른 사람들이랑 시비 붙어 패싸움이 난적 있는데
암튼 전부 연행되고  조사 받았음.  (난 그냥 옆에서 말렸는데 같이 딸려감)
크게 다친 사람도 없도 기물파손 이런 것도 없어서  쌍방 합의 조사도 금방 끝나고 유치장에 들어감
내보내 달라니까 낼 아침에 검사님한테 물어보고 내보내 준다고.. 

그래서 자고 아침에 도시락을 줌.
반찬은 돈까스 김치 콩자반 무장아찌 된장국 이렇게 주던데
의외로 맛이 있어서  한개 더달라고 했다가 아저씨 여기가 식당이냐고 경찰관한테 야단맞고
좀있다가 10시쯤 나갈껀데 나가서 사먹어요 소리 들었음.
불친절한 새퀴... 

유치장 도시락 의외로 맛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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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알리아 19-10-26 22:04
   
풀어헤치기 19-10-26 22:04
   
어딜 가더라도....
절대로 굶어죽을 일은 없을 사람...ㅎㅎㅎ

솔직히 저는 병장 달고도...
짬밥을 하도 맛있게 먹어서...

전역할 때 알았는데...
일/이등병들이...'추접이 병장'이라고 불렀다더군요....ㅋㅋㅋ
바야바라밀 19-10-26 22:06
   
꿀맛 유치장 도시락 다시 먹고 싶으면 한번 더 패싸움 하면 되겠네요..
moonshine3 19-10-26 22:08
   
싸울때 말리느니 더 부추겨야 싸움멎음.유치장 가실만? 하셨네.
뿔늑대 19-10-26 22:12
   
유치장에서도 리필하는 양반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적모의 19-10-26 22:13
   
같이 때려서 오후까지 있어야 하나 더 나오죠, 으이그~
비안테스 19-10-26 22:55
   
예전에 부산대 지하철역에서 3대1로 싸운 적이 있어 유치장 신세 진 기억이 납니다.
 나와 싸운 상대들은 사식먹는데 전 사식 못먹어 억울했던 기억이 나네요. 즉심에서 하루 구류 판결 받고 그 다음날 나오는데 상대방이 패거리로 몰려나와 우글거리는 거 보고 혼자 조용히 뒷문으로 도망친 기억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