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이베리코는 개체수가 한정적이라 유럽에서 소비하기에도 많은 양이 아님...
이 먼 아시아 극동지방까지 오는 최상급 이베리코가 많을 리가 없음...
어설픈 이베리코보다 국내산 버크셔나 듀록 품종이 더 맛있음...
일단 돼지고기의 특성상 품종보다도 신선도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고...
돼지라는 놈의 유전적 특성이 품종개량을 통한 단일품종 형성이 대단히 어려워서, 막대한 소비량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교잡을 시켜야 하는데... 그때문에 같은 배에서 나온 놈이라도 맛이 제각각이 됨... 아빠 닮는 놈 있고 엄마 닮는 놈 있고... 품질안정화가 안 됨... 그래서 같은 식당에서 먹어도 매번 맛이 다른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