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댓글을 읽다보니 ... 정말 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 정말 많았던 것 같네요.
우리집에 처음으로
- 수동 펌프가 생기던 날 ... ======> 우물이 필요가 없어졌음
- 전기 들어오던 날 ===========> 우리 집에도 전기불이 켜져요
- 수도 들어오던 날 ========> 물 길을 필요가 없어졌음
- 라디오 들어오던 날
- 선풍기 들어오던 날
- TV 들어오던 날
- 냉장고 들어온 날
- 세탁기 들어오던 날 ========> 얼음깨고 빨래할 필요가 없어졌음
- 동네 앞 도로가 포장되던 날....
- 보일러로 난방이 해결되던 날 ==> 나무할 필요가 없어졌음
- 자가용 사던 날
- 아파트 사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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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순간이 설레임과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데 말이죠.
시골에 살아서 대한민국의 산업화, 근대화의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되었네요.
장인어른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 오히려 장인어른이 저에게 "어디 조선시대 살았어?"라고 얘기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