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스스로 한국인답다라고 느끼고 ,
느끼게 하는 중심 가치? 구심점?은 무엇일까요?
단군? 홍익인간? 단일민족?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독일의 어느 마을에서 알버트라는 키 큰 초딩이 어느 연약한 아이를 밑에 깔고 두들겨 패고 있었습니다
알버트 밑에서 파운딩 당하던 아이가 말했습니다
" 나도 너처럼 매일 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이렇게 오늘처럼 너에게 맞고 있지 않았을 거야"
이 알버트라는 아이는 커서 아프리카에 가서 평생 봉사하면서 살아갑니다
그가 바로 알버트 슈바이쳐죠
프리드리히라는 독일애는 아버지가 공장주셨습니다
근데 이 아이의 아버지는 영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었죠
자기 고향 독일과 디르게 고도화된 산업 자본주의 국가 영국에서는 자기 또래 애가 학교도 안가고
낡은 작업복을 입고 손이 기름에 불어터져 꾀제제한 모습으로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커서 자기가 접하던 빈부의 현실을 타파해 보고자 혁명가가 됩니다
바로 마르크스와 더블어 공산주의 이론을 창시한 프리드리히 엥겔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워렌버핏이나 빌게이츠같은 기부천사가 드물고(우리나라는 유일한 박사님이 대표적이죠 유한 양행) 땅콩항공 종근X 이런 천박한 애들이 판을 칠까요?
기독교는 본격적으로 들어온지 100여년 만에 사회의 한 축이 되버렸습니다
아시아 제 1일의 기독교 국가 필리핀은 스페인 식민지가 된지 400년이나 됬습니다
거기다가 그 전에는 기껏해야 원시종교 토착종교가 대세인 국가였죠
그만큼 우리의 정신이 너무 공허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에겐 우리를 우리로서 잡아주는 중심적인 사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관용도 없고 배척과 분열이 조장되는 이유가 사상적으로 중심과 균형을 잡아주는 민족적 사회적 비젼과 가치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새마을 운동
군인정신
선진조국 창조
.....
공허할수록 이런 프로파간다에 잘 휘둘리죠
죽을 때까지 그 버릇도 못버리고요
일부 재벌뿐만 아닙니다 소위 "사짜"들어가는 고급직업군들 일부 행태를 보면 첨 어이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TV에 나온 사회학자가 그러데요
"한국은 사춘기다"...
아직 자본주의나 근대를 배우는 입장이며 양적 질적 성장에 따라 도덕적으로도 성숙해 질것이라는 희망적 관측을 했죠(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작년인가 그런말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 과정은 자연적으로 얻어지는건 아닐겁니다
국영수말고 철학에 집중해서 가르쳐야겠죠
우리가 너무 이기적이고 내 목소리만 높이려고 하지 않나 해서 두서 없이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