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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9 01:20
요즘 여고딩들 ....
 글쓴이 : 군기교육대
조회 : 1,045  

집근처 당구장에 친구놈들이 와있다고 해서 츄리링에 운동화 질질끌고 나가서
한게임 때려주고 오다가
동네 슈퍼에서 따뜻한 캔커피 하나 사가지고 가계앞 의자에 앉아 담배한까치 빨고
있었는데 근방의 여고 교복을 입은 고딩 3명이 껌을 잘근잘근 씹으며 지나가다 나를 보더니

고딩1: 오빠야 라이타좀 있어예?...

나: 라이타는 와? 니들 담배 필라카나?

고딩1 : .......
고딩2 : (나를 야려보며)됐어예... 야! 그냥가자!

나: 이 가시네들이... 내가 느들이 라이터좀 빌려달라카면
     예! 여기심다 카고 빌려줄것 같나?
     쪼메난 가스나들이 벌써부터 까져가지고 밤늦게 까지 와 싸돌아 나니노.

고딩1,2,3: (뒤돌아서서  한참가다 지그들끼리) 아...ㅅㅂ 재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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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2-01-29 01:22
   
헐.....이런......막되먹은 까스나들.....
땐왜박멸우 12-01-29 01:23
   
지금으로부터 딱 사년전에 내가 겪었던 상황이랑 똑같음...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없습니다~라고 했다는것...
     
81mOP 12-01-29 01:24
   
이런 대구도 그렇군요...
대구만은 아니길 빌었는데...훔...
          
땐왜박멸우 12-01-29 01:26
   
헐~내가 대구에 사는건 어케 알았냐능!!!
               
사나운새벽 12-01-29 01:28
   
저도 대구에 있다가 휴학쓰고 춘천에 근무하고있습니다. 저 전역하고 만나요 헤헤헤
               
81mOP 12-01-29 01:28
   
지난번 포인트님과의 댓글로유....
저도 대구에서 자랐음유.....
                    
땐왜박멸우 12-01-29 01:30
   
포인트...이분을!!!!....-_ㅡ+

지금은 대구 아니신가봐요?
                         
81mOP 12-01-29 01:33
   
님께서 직접 대구라고 하셨는데...ㅋㅋ

네...지금은 직장때문에 경기도에 있습니다.^^
                         
땐왜박멸우 12-01-29 01:36
   
포인트님이 제 사생활 구글에서 검색하시고 저에 대해서 다 아는척 하면서

물었거든요...전 속아준답시고 맞아요~라고 했구요..ㅜㅜ
                         
81mOP 12-01-29 01:37
   
전 정말 두분이 아시는 사이인줄 알았죠...ㅋㅋ
                    
히카루사마 12-01-29 01:33
   
오호~~대구~
알랴뷰 대구~
                         
81mOP 12-01-29 01:34
   
고담 대구라고도 하죠...ㅜ.ㅜ
                         
땐왜박멸우 12-01-29 01:37
   
배트맨도 포기한 도시 고담대구...한때 디시에선가? 어디선가의 도시 카테고리에

서 대구 엄청까였조...제3에 도시라느니 아니라느니...그도 그럴것이 우리세대에선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분명히 대구가 제3에 도시라고 나왔었거든요 ㅋㅋ
군기교육대 12-01-29 01:25
   
좀전에 들어와서 노가리 한마리구워 소주 한잔하고 있는데 짐 생각하니 더 어이가 흥분의 도가니 탕이네여.....
     
사나운새벽 12-01-29 01:32
   
과메기하고 먹어도 맛있는데.. 촉촉한 바다의 맛 ㅠㅠㅠ...ㅠㅠ 김에다 마늘, 초장에다 한무리로 먹으면 ㅠㅠㅠㅠ으으..
     
81mOP 12-01-29 01:35
   
아...노가리....노가리에 맥주도 괜찮은데...특히....
대가리가 짱이죠...아...먹고싶다...ㅜ.ㅜ
노호홍 12-01-29 01:33
   
여자도 군대가서 정신개조하고 나와라.
래알 12-01-29 01:34
   
타바ㅗ 코 오노노노
어리별이 12-01-29 01:37
   
경상도 여자들이 좀 개방적인 면이 ㅋ
나만바라봐… 12-01-29 01:41
   
나중에 장애가진 아이낳고 후회할텐데...ㅉㅉㅉ
ptty12 12-01-29 01:42
   
군대 보내놓음 사람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저도 군대가서 여럿 고치고 바뀌었지요.
군대가기 전에는 세상이건 어르신이건 마냥 만만하고 우습고 아니꼽던게,

군대에서 쌔빠지게 고생하고 참고 악을 쓰다 나와보니,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 하나는 알게 되더군요.

군대 갔다온 후유증이라면,
흥분하면 욕이 튀어 나온다는 것 정도?
     
81mOP 12-01-29 01:50
   
마지막에 흥분하면 욕나온다는 부분은 정말 공감가네요
군대 가기전에 욕할줄도 몰랐었는데..
어느새 욕을 하는 저를 발견하고 놀랐죠...
근데 요즘에는 초딩들도 쌍욕을 하고 다니니 원.....
R.A.B 12-01-29 02:51
   
ㅋㅋㅋ 자동음성지원이 되는 것 같네여
에휴 여고딩들 참
kong 12-01-29 03:01
   
예쁜 고딩 아니면
먼저 공격적으로 대하세요 그냥 ㅋㅋㅋㅋ
먼저 ㅅㅂ 재섭게 고딩이 말거네 라고 ㅋㅋㅋ

저런사람들은 그냥 먼저 공격적으로 대하는게 직빵임

예쁜고딩이면 예외 사근사근^^
해결 12-01-29 07:56
   
예쁘다고 사근사근하면 더쓰레기같은 년이 탄생할듯.ㅋ
모래곰 12-01-29 09:45
   
저는 예전에 사람들 엄청 다니는 대로에서 어떤 귀여우면서 예쁜 여학생이 불쌍한 표정으로 부르는 겁니다. 그래서 순간 아, 뭔가 내게 큰 도움을 구하는거다. 불량배에게 쫓기나 아니면 저기 불량하게 모여있는 여고생들에게 협박을 받나보다 하고 주저할 것 없이 뭐든 부탁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여학생은 엄청 주저하더니 정말 난처, 엄청 귀염스런 표정으로 담배 좀 사다주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너무 놀래서 아, 그건 안되겠다고 하니 정말? 이러더니 불량하게 모여있는 여고생 그룹에 가는 겁니다. 혹시 저 애들에게 협박을 받나 싶어 몰래 뒤로 돌아가서 대화를 들어보니 그 여학생이 말하길 사줄 것 같이 생겼는데 안됐다면서 계속 만만하게 생긴 사람들을 물색하더군요. 저 사람 만만하게 생겼다고 하면서. 저는 한동안 고등학교 여학생이 보기에도 내가 만만하게 생겼나에 대해 고민을 한 적이 있죠.
억조경해 12-01-29 09:47
   
이게 뭐야! 닉만 그럴듯 하고...
아니, 즉시 군기교육대에 집어넣고 땅바닥에 뒹굴리며 군기교육을 시키셨어야지.
흑꼼 12-01-29 10:13
   
"가스나, 참말로 말 많네. 기냥 머리에 참지름 좀 발라주고 부르스타에 불 붙여 머리카락 홀라당 태워줄끼마"
카모마일 12-01-29 11:44
   
차이나타운에서 경상도 말을 쓰나보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