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 살고있는 사람으로 느낀점은, 싱가폴은 분명 하나의 나라로서 존재하지만, 사람은 중국사람 맞습니다. 예를들면 대한민국도 북한과 같은 민족이지만, 두개의 나라로 공존하는것처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싱가폴 사람들도 중국어, 중국음식, 중국문화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엄연히 중국이란 나라와는 틀리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같은 한민족이지만 북한사람이라고 생각되는거 싫어하는것처럼.
홍콩은 아직 살아보질 못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홍콩은 처음에 중국에 반환될때는 중국과는 다르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만, 반환된후 많은 본토사람들이 넘어가게되고 해서 지금은 중화사상이 조금씩 퍼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아, 왜 싱가폴 국기가 따로 있는것은 엄연히 한 국가로 존재하고있기 때문이구요. 싱가폴이 만들어진것은 말레이시아에 살고있던, 참고로 말레이시아는 로컬 말레이시안, 중국계 말레이시안, 인도계 말레이시안 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그중에 중국계 말레이시안들이 말레이시아 땅끝에 조그많게 분리하게 되고, 지금의 싱가폴이란 나라를 만들게 된게 기원이랍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