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언뜻 봤는데 인간이 낼 수 있는 모음의 수가 약 26개 라고 하더군요.
한글은 기본모음 10개에 복모음 21뿐이지만
훈민정음은 ㆍ(아래아)와 ㆇ ㆈ ㆉ ㆊ ㆋ ㆌ 이런 류의 복모음까지 가능하지요.
아래아도 분명 ㅏ 와는 음가가 미묘할 정도로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 복모음 소리 낼 수 있습니다. 한번 발음해 보세요
분명 한글의 ㅘ, ㅙ, ㅚ, ㅝ, ㅟ 와 입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실 제 생각에 한글은 훈민정음에 제약을 가해 한국인이 낼 수 있는 소리만으로
국한시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모음을 만드는 규칙또한 합용병서가 엄격하지 않은 것처럼 규칙이 엄격하지 않아서
저기서 추가로 더 만들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ㅠㅑ' 이런글자 정도.
특히 불어 알파벳 중에서'u' 이건 ㅜ 의 입모양을 변화시키지 않은 채 ㅣ의 소리를 냅니다
까생이 분들 주장따라 100% 정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이럴 경우 ㅟ 보다 ㆌ가 그 소리에 더 근접함을 발음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ㅟ는 입모양이 많이 변하지만 ㆌ는 미묘하게 입을 앞으로 빼고 크게 변화시키지 않은 채 발음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비분절음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한글에는 강세와 성조가 없지 않냐고 하는데
분명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의 성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적습니다만
훈민정음에는 방점을 이용하여 강세 성조 다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음운적 자질' 부분과 'l'과 'r'의 구분과 순경음계통의 발음이 정확한 [w v f ph]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는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만
동물이 낼 만한 그런 소리는 말고, 현재 음가가 있는 소리들은 100%는 아니더라도 합용병서와 연서, 모음의 천지인 조합원리를 통해서도 8~90%는 비슷하게 표현 할 수 있지요.
사실 알파벳으로 나타내는 phonetic alphabet 같은 경우 우리나라 말을 정확히 표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들어도 어색함을 감출 수 없지요. 또한 모든 발음을 정확히 표현 할 수 없고요.
마찬가지입니다. 훈민정음도 전 세계 언어를 100% 발음 할 수 없습지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러분들이 줄기차게 한글은 전 세계발음을 표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저도 동의 합니다. 한글은 분명 훈민정을을 제약하고 있는 문자체계이니까요.
그러나 훈민정음은 phonetic alphabet보다 더 확실히 표현 할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