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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9 12:34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글쓴이 : 늙은생강
조회 : 1,087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4&key=201201211157329134&q=%C7%D1%B7%F9+%BA%CE%C0%DB%BF%EB 동영상 주소



앵커멘트]

한류 바람이 거센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여성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좋은 점만 보고 무작정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전상중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키르키스스탄에서 크게 성공한 영화입니다.

우리 드라마의 주인공을 사랑하는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성은 급기야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한국행 준비에 나섭니다.

남자가 좋아하는 라면을 사고 한국어 공부도 열심입니다.

이런 현상은 영화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우리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한국행에 나서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메림, 한국 결혼 출국 예정자]
"한국 남편을 만난 것은 제 운명이며, 저는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인터뷰:아라바예바 쿠무사이, 비자 신청자]
"한국의 종교, 문화, 풍습 등이 마음에 들었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정보 업체만 믿고 무작정 결혼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결혼을 꿈꿨던 야나 씨도 1년 반 만에 이혼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인터뷰:야나, 국제결혼 피해 여성]
"결혼은 마치 애완견과 같은 생활이었습니다. 저를 비싼 강아지를 사다 놓은 것처럼 대했어요."

현실을 제대로 보지 않고 한국 남자와 결혼하면 무조건 행복할 거란 환상을 깨야 한다는게 전문가 지적입니다.

[인터뷰:결혼중개업 관계자]
"한국으로 가면 무조건 편하게 살려고 하고 일도 안 하고 물에 손도 안 묻히려고 하고..."

우리 대사관도 결혼 이민자 교육과정을 만드는 등 비자 발급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승열, 키르기스스탄 대사]
"위장 결혼을 통한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서 사증 심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비춰진 한국의 화려한 모습만 쫓는 키르기스스탄 여성들, 한류가 남긴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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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생강 12-01-29 12:36
   
영상이 제대로 재생 안됩니다 원래 그런거니 거의 음성만 보셔야 해요;;
     
fpdlskem 12-01-29 12:39
   
전 잘 보였어라^^
fpdlskem 12-01-29 12:39
   
에공...  결혼중개업 관계자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좀...ㅡㅡ;;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디... 정말 저런 여성은 얼마나될런지...

저런 기대로 온다면... 분명... 많이 힘들텐데....
짤방달방 12-01-29 12:47
   
세상에 좋은 면만 있는 사람 없다. 결혼이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도 아닌데 신중히 택하셔요 키르키즈스탄 여성분들. 물론 한국남녀들도.
나얼느님팬 12-01-29 13:01
   
한국의 종교 문화 풍습등이 좋다면 그냥 그런것들의 경험해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게 좋을듯 한데요..
좋은 경험을 하게될것이라고 생각해요
 막연하게 누구랑 결혼할지도 모르는데... 한국남자가 다 구준표도아니고 ㅋㅋㅋ
공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정말 좋은 남자분 만날수도 있으니까요ㅎㅎ
제생각엔 저런 결혼업체로 만나게될 남자들이 별로 안좋은사람일 확률이 많을것 같다는 ....!
래알 12-01-29 13:21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중매업체가 아닌

국제결혼회사같은경우는...걍 사오는 거니까... 사는사람이나...사는것을 당하는 여자나....

사는사람도 못난놈이고..팔려가는 여자도...좀..불쌍하면서도 좀 뭐랄까. 여튼 안좋음..

국제결혼해서 행복하다는 사람 거의 못봣어여..

간혹 티비에 나오는것들..티비니까 행복하게 비춰주는거지...

진자 동등한 경제력하에서 사랑으로 만난 사이가 아닌이상...

상대가 가난한 나라 여자면 그집 부양 다해주고 빚 갚아주고...그게 안되면 싸우고.. 집나가고...

애초에 성립하기 힘듬...다른 나라에 팔려온 여자가 고국에잇느 부모는 힘들게 사는데..

맘편히 잇을수가 잇겟습니까... 요새 시골하면 외국여자들 ㅈㄴ 많은데...

어떤놈은 외국여자 2명끼고 살더군요....시골이 도시보다 더 해요 어떨때는...

법과 동떨어져잇다고 해야하나...
어리별이 12-01-29 13:53
   
시집올때 반드시 두고 올 것 : 공주병
헤롱헤롱 12-01-29 15:10
   
저 내용만 봐도 참 국민 의식수준의 미숙함과 국가 수준을 알수있네요. 우리 7, 80년대 수준이네요. 그때 우리도 미국을 동경해서 저런반응보였죠. 드라마만보고 그나라 남자랑 결혼한다는 자체가 선진국은 상상못할수준이죠. 지금 우리나라는 저런 사람 없죠.
     
늙은생강 12-01-29 15:22
   
문화의 힘이란게 참 큽니다 한국에서도 선진국이라고 평가 받는 나라들에도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남자랑 사귀고 결혼 하고 싶다고 하는 한류팬도 많으니.. 한국 은근 깔보는 일본인들도 드라마, 노래 들으며 한국에서 살고 싶다,한국남자랑 결혼하고싶다는 말하는 사람 심심치않게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