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도대체 어떻게 풀이를 해야 하는지...
난 그들과 그 내막을 잘 모른다. 알 수도 없지만, 알고 싶지도 않다는 게 나의 정확한 표현이겠지;;
단지,
적어도 내가 아는 바, 정상적 사고의 인간이라면, 사랑이라는 걸 느끼고 추구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 떠들고 다니지는 못할 것 같다.
부모, 형제 못지 않은 사랑을 했기에 결혼을 하고 평생의 반려자로 서로간의 삶을 의탁한 것 아니겠나?
그런 인생의 동반자가 서약한지 10개월 남짓에 싸늘한 시신으로, 그것도 극단적인 xx이란 외롭고 비참한
결정을 하도록... 사랑타령 하느라 방조하고 방관했다는 게 정상적인 정신세계로써 가능한 일일까?
도대체 사랑이었으면 뭐가 달라지고, 아니면 뭐가 달랐을 거란 말인가?
그런 기초적인 확신도 없이 결혼의 서약을 했다면, 무엇을 위한 사랑이었는지 그 진정성 자체가 혼란스럽다.
방송에 나와 깔깔대고 웃고, 그걸 보면서 즐거워하는 시청자들...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좋으면 보고,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거니까. 그정도 취향의 선택적 자유는 우리에게 있으니까...
그러나 이런 식의 말도 안되는 발언들은 자제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직도 사랑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는 정선희는 솔직한 자신의 진실을 살짝 내비칩니다.
기사 중에서 ㅡ"사랑이고 뭐고 사는게 먼저지 무슨 배부른 소리 하고 있어 할 정도로 그 부분은 내안에서 완전 페이지를 접은거다"ㅡ
사랑이 긴가민가해서, 그 확신이 흔들려서 다른 걸 해결할 이런 정신이 없었다는 분께서
결론으로 다시 편안한 자기 합리화의 모순에 빠져, 안드로로 갑니다...
기사 중에서 ㅡ "내가 추억 지키려다 이렇게 됐다. 솔직히 온 국민이 아는 어마어마한 사건이었는데 (추억) 이런 부분까지 지저분하게 얽히고 싶지 않아 '나는 사랑을 지킬거야' 했는데 워낙 욕을 먹어서 '너무 지켰나'란 생각도 든다. 후회 안 한다. 내 안에 좀 섭섭함 미움 원망이 있지만 그 명예는 지켜주고 싶다"ㅡ
이게 도대체 먼 말인지...
너무 어려워서 해독, 이해 원천적 불가... 내가 뭘 썼는지도 이해 불가... 실패!!
기사 원문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201082512677&RIGHT_ENTER=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