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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1 15:28
제대로 하는건가? 국가장학금??
 글쓴이 : 알럽뮤직
조회 : 436  

비싼등록금 때문에 뿔난 대학생을 위해서
정부가 해결방안 들고 나온것이 국가 장학금사업인데..

전국120만여명의 대학생을 위로하듯..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나...
현실적으로 덕을 볼수 있는 학생들은.. 드믄것 같습니다.

시스템은 형편없고... 선정기준조차... 애매하고...
결과발표도 예정보다 훨씬 늦고...
(소득분위에 따라서... 누군 주고 안주고... 더 못살고 조금
 잘살고에 따라 돈 더주고 덜주는거 자체도 불만임...
단순 소득분위로만 형편을 알수 없잖아요... 자영업이나
인센티브 보너스직들도... 연봉은 굉장히 작고.. 인센티브나
보너스가 본봉보다 많은데...;;; 줄거면 다 같이 주던가;;;)

이해할수 없는게 1조7천억원이 예산이고..
대학생 100만명이 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이중에 55%정도 혜택을 받는다고 하던데...
차상위가 아닌 소득3분위 정도의 학생들이
유형1과유형 2포함해서... 70만원~90만원... 받는것같은데..
대략 계산해도... 1인당... 평균액은 상당히 작은듯합니다.
것두 한학기가 아니라 1년치 지원액이라니원;;;

뭐 아예 지원안하는것보다 낮지 않느냐? 하고 말할수 있겠지만..
대신에 기존에 학교 자체적으로 하던 장학금들은 많이 축소
되었습니다;;

한달넘게 심사만 하는건지... 그 긴시간동안 뭐했길래 아직도..
일처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발표일도 하루에서 4일로 늘어나서..
2월1일부터 2월4일까지라네요...

반값등록금은 바라지도 않아요...반값이 되도 문제죠
현 시점에서 20퍼센트 정도는 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어떤 기준이나 원칙이 명확하지 않은상태에서
어중이 떠중이 퍼주는 국가 장학금으로 차라리...
고졸 취업지원이나 해주는편이 낮겠네요..

말로만... 고졸취업자가 살아야한다고 떠들지만..
전문대라도 안나오면 안되게 만든게 누군데...
이제와서 남일 예기하듯... 쉽게 내뱉는거지?
지금 학교에 절반이상은 학교에 나올 이유를 못느끼는 애들
대부분인듯해요.. 그렇지만 대형마트에 이력서라도 낼라면.. 초대졸
이상이니... 안다닐수도 없고...

우리는 학력무관이야!!! 라고 하지만... 형식상 일뿐...
어딜가든 고졸은 일단 무시받고 출발점에 서야하는게 진리인듯...

아 진짜 모순덩어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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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론자 12-02-01 15:32
   
내가 확실히 장담하는 하나가 있다면 유명대학이 아닌 이른바 지잡대 졸업자 보다 고졸에 경력있는 사람을 더 대우해준다는 겁니다. 마치 대학을 어쩔 수 없이 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짓말하지마시죠. 자기 주관없이 남들이 가니깐 대학생활낭만때문에 놀려고 가는 애들이 천집니다. 8할이 대학에 들어가는 나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에요. 대학의 질에서도 학생의 질에서도.
     
알럽뮤직 12-02-01 15:39
   
고졸인데 경력이 있습니까?  전 전기전공생인데요... 50~60대 노후까지 생각해서 전기 기술직으로
진로 잡고 진학한건데... 모든대학생을 싸잡아서... 놀고 먹으려고 간다고 생각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님이 생각하는 그런 대학생도 있겠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도 많아요... 놀러다니는 애들은..
어쩔수 없이 개념없는 애들이고... 님은 대학에 그런애들만 있다고 생각하나요

제 분야에서도..꿈을 키우기 위한 직장에서는 고졸학력은 뽑지도 않습니다..
아.. 물론 하위 시.다.바.리 할만한 직원.. 고졸 뽑긴하죠..

님이 어떤의미로 하는 말씀인지는 이해는 갑니다
          
현실론자 12-02-01 15:56
   
내글 어디서 모든 대학생을 싸잡았나요? 지금 이른바 지잡대 전문대학 학생들 중 열심히사는 학생 비율이 높나요? 아니면 부모님 등골브레이커가 더 많나요? 솔찍해 집시다.

가장 기본 자격증인 기사자격증(문제만 외워서 평균60점 받으면 합격하는) 시험에 합격하는 애들도 반에 한참 못 밑침니다.

지금 20대들이 이 나라의 불합리때문에 고생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서구학생들 눈에는 그냥 철없는 마마보이 마마걸일 뿐입니다. 등록금 생활비뿐 아니라 20살 넘어서 여친 데이트 비용까지 부모에게 손벌리는 경우가 다른 나라에서 얼마나 있다고 보나요?
               
알럽뮤직 12-02-01 16:09
   
부모등골빼먹는 애들 물론 많죠... 그런데... 자기이름으로 대출받아서라도..
대학졸업하겠다고.. 알바하면서 생활비 마련하는 애들도 수두룩합니다...
꿈이 없는애들이 이렇게까지 합니까?
저 역시 제 이름으로 대출받아서 합니다. 부족한건 방학때... 하루 12시간씩
알바하면서 돈벌어서 충당하구요...
그리고 전 늦깍이 대학생입니다. 사회에서 겪을거 왠만큼 격고 대학진학
한거라구요...
드래곤쥐 12-02-01 15:43
   
대한민국 쓰레기
Tico 12-02-01 15:45
   
대학진학률 80%라는건 굉장히 좋은현상이라고 보는데요
등록금 부담이 늘었다고 대졸자, 대학을 줄이자는건 좀 말도안된다고 생각됩니다만,,
등록금이야 대학들 족치면 얼마든 낮출 여지가 있는게 사실이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고등교육의 혜택을 볼수있게 해줘야죠,, 이건 역행이자 퇴보입니다.

솔직히 지난 정권에서 등록금 너무 올랐어요.
김대중 대통령대에야 IMF때문에 힘들었다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대에는 호황기였는데
뭣때문에 등록금 인상을 방치한건지 ,,
여튼, 이런 상황에서는 정부가 어느정도 등록금을 보조해줄수밖에 없지만,,
지금의 대학들의 비협조를 무릅쓰고 강행한다면 세금부담만 더 커질뿐입니다.
기성회비와 등록금 인하에 성의를 보이는 대학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대학들의 참여를 유도해야겠죠.
     
알럽뮤직 12-02-01 15:53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차별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인정해주는 사회가 된다면..
자연히 무차별적인 대학진학은 막을수 있지 않을까요...

국가 장학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데;;  대학진학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네요 ㅠㅠ
          
현실론자 12-02-01 15:57
   
위에도 말했지만 이른바 지잡대라고하는 대학나와 봐야 고졸2-4년 경력자들 보다 좋게 보지도 않아요. 남탓 사회탓은 루져들의 기본 레파토립니다.
               
Tico 12-02-01 16:01
   
초봉에서 차이가 나는거야 그렇다쳐도 같은 직장에 취직해도 대졸이냐 고졸이냐에 따라
진급등에 영향을 받는게 사실이니까요,, 다들 지방대라도 나오려는거죠.
돈없어서 지방대조차 못가는 분들에게 루져 운운은 좀 그렇네요.
                    
현실론자 12-02-01 16:02
   
어느 직장요? 대기업 사무직 말하는 건가요?
               
알럽뮤직 12-02-01 16:04
   
그러면 님은 유명대학 아니면 갈 필요가 없다는 말씀인가요?
지원조건이 초대졸 이상인데.. 무슨 고졸경력이야기를 합니까
고졸은 지원조차 못하게 되어있는데...
알럽뮤직 12-02-01 16:07
   
기술직에서도 대접못받아요..
현장 잡부는 영원히 현장잡부입니다.

그나마 대학나오면... 아랫일부터... 윗일까지.. 차근차근 진급해나가지만..
현장 기술직은 영원히 현장에서만 놀아야 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