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일이 생각 나는군요...
일본에 재난 닥치면
우리는 친구다 일본 이러면서 감정에 북받쳐 모금 하겠죠?
작년 일본대지진때 성금모이는거보고 걔들은 부자나라다 현금으로 도와줄 필요있나?
니들 위안부 할머니들 모금하는건 하고하는 건가...
왜 모금까지 하는가
라며 글썼다가 진짜 10년치 욕은 들은것 같네요.
같은 인간이라는둥 넌 사람도 아니라는둥...
개,소,말 드립부터 패드립까지.
그땐 정말 방송국까지 발벗고 나서서 일본을 도와주자며 모금하는데 그냥 감정적으로 몰아치는 광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차라리 정말 평소에도 기부 많이 하면서 그냥 순수하게 재난을 당한 사람을 보고 기부를 했다면 모르겠습니다.
이에 질세라 온정이라며 기사들은 연신 기부,성금모금을 장려하고 포장하더군요.
오버스럽다는 의견도 간혈적으로 있긴했습니다만....
욕만 얻어먹거나 매장당했습니다.
...
한달 되었나요?
독도 도발을 한번 하자마자 일본 응원 하자고 부르짖던 사람들 다 버로우 타더군요.
네이버에서는 Pray for japan 이라는 만화코너까지 만들어가며 응원했는데
그제서야 역시 일본은...이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다른 나라들도 일본은 부자 나라기에 돈으로 도와줄필요없다며 모금액이 현저히 낮았는데
유독 많이 모아준 나라가
이런 광풍에 휩쓸려 생각전에 기부부터한 우리나라...
그리고 영원한 일본의 후빨러인 타이완 뿐이죠.
타이완이야 평소에도 워낙에 워너비 왜구 를 외치는 놈들이라 이해간다 치더라도....
그렇게 당해놓고도 도와주는....
아니 도와주는건 그렇다치더라도 더 잘사는 나라한테 현금으로 도와주는 감정적인 행동은 참 어이없더군요.
차라리 현물 기부라면 이해는 합니다만..
현물기부도 한국물품 안정성 기부된다며 줄거면 돈으로 달라는 일본정부...
이런소리까지 들어가며 또 감정에받쳐 생각없이 기부하는 우리나라 몇몇 사람들...
이번엔 좀 적당히좀 했으면 싶군요.
작성일 : 12-01-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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