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살려다 보니 10마넌 안삼

ㅋㅋㅋ진짜 비싸긴하죠 ㅋㅋㅋ

내가 계산까지 해봄 왜그렇게 비싼지 일본에서 최저임금으로 편의점 알바뛴다고하면
게임을 살순있어요 한달이면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달에 살수있겠지만 굶어죽어요

엔저로 가면  수출에는 유리하겟지만,  해외에서 원유와  원자재를 100퍼센트 수입하는 일본 입장에서는  나쁜점도 있지요.    일단 공장들 원가 상승하고요.  그리고 국민들 달러로 평가한  소득 감소해서 소비도 줄지요.  일반 소비자들 후생면에서 진짜 마이너스 입니다. 

국민들 소득감소로  소비 줄면 다시  생산감소와 고용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야말로 진짜 지옥구경을 할 겁니다.

대략 1년 에서  1년 반 정도 지나면 일본이  겪을 일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을 하더군요.

수출이 초엔고에 분명히 영향 받는거야 있지만....
원전 정지로 막대한 천연가스 석유수입에 있어서 초엔고로 지들이 막대하게 혜택보는면도 엄청남

요즘같은 세계 경제 초불황시대에 더해서 고유가시대까지 겹친 때는
너무 자국의 화폐가치 떨어지면 수출은 흐지부지한데...어느정도 고정적인 원유 천연가스 수입에는 막대한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불리한점이 많음

수출측면에서 일본이 엔고를 두려워하는 것은...당장 자기들이 적자 보는 눈앞의 문제를 떠나서
한국제품들이 자기들의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빼앗거나 특정시장에서 선점을 자꾸 해나가는걸 두려워하는거...

시장점유율을 한번 빼앗기기 시작하면 그걸 다시 찾아오는데 정말 엄청나게 힘들기 때문에...그걸 두려워함

1985년 프라지합의로 1달러 = 235엔이 1달러 = 120엔으로 떨어진후에
일본은 내수경기 진작에 온 힘을 쏟습니다.
그리고 일명 버블이 일본을 몰아칩니다. 니케이지수 2만 (현재 니케이 8천)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2000이면 이것이 800으로 반토막이상이 난 것입니다.
버블때 세계 10대 기업중 8개가 일본기업이었죠.
심지어 일본의 버블 경제시기에 도쿄의 땅을 팔면 미국땅을 다 사고도 남았습니다.
그리고 버블이 꺼지고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의 장기불황으로 들어갑니다.
수많은 부동산기업이 파산하고 집값은 1/3토막으로 무너지고...
그래서 일본은 지금도 부동산 폭등이 없습니다.

자 이제 봅시다. 지금 환율이 1달러 = 1100원인데 이것으 반토막내서
1달러 = 600원이 되었다고 칩시다.
물론 수입물가가 싸서 유리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정말 유리 할까요?
3000천만 주고 팔던 소나타는 이제 미국에서 5000천만에 팔아야 합니다.
과연 팔릴까요?
반면에 일본은 그렇게 되어도 팔아서 생존했습니다.
30%만 엔저 현상이 오면
3500만원짜리 프리우스가 2500만에 국내에 팔수있습니다. 소나타보다 싸죠. 아무도 국산차 안삽니다.
즉, 한국경제는 파산합니다.

늘 경제위기가 왔습니다. IMF 경제위기 2008년 금융위기등
세계경제가 요동칠때 한국경제도 마찬가지로 요동을 칩니다.
그러나 한국은 오히려 수출에 굉장히 유리한 구조로 움직입니다.
IMF 때 1달러 =2000원  2008년 금융위기 1달러 = 1600원
그러나 일본은 오히려 엔고 현상이 일어납니다.
세계가 위기에 처할때 전 세계인들은 안전자산, 안전자산 외치면 엔화를 사들였습니다.
오히려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엔고현상이 나타나고, 일본은 더욱더 어려움이 처합니다.

일본이 재정적자가 천문학적이고, 재정적자가 그리스나 이탈리아과 같은 허접한 나라와 비교도 안되고
엄청나지만 아무도 일본을 금융위기를 겪는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엔저현상이 나타나면 1년안에도 털어버릴 수 있는 막강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소니의 매출액과 삼성의 매출액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순이익은 삼성이 2배 많습니다.
소니가 지난 20년간 후퇴와 퇴보를 겪는 동안
삼성은 엔고의 달콤한 열매를 따먹으며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엔저 한방으로 삼성은 그 즉시 적자로 돌아 설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30년간 일본은 엔고의 파도위에서 버텨 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30년간 두팔이 묶인 경쟁자 일본과 싸운 것입니다.
일본정부가 작년에 엄청난 자금을 들여서 환율에 개입했지만 단 하루만에 원상태로 돌아오고마는 악순환을
겪었습니다.

세계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한국은 엔저 한방이면 나가 떨어지기 쉬운 구조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한국이 만드는 모든 제품은 전 세계도 다 만들지만,
일본이 만든는 제품은 전 세계가 생산하지는 못합니다.
이것이 일본과 한국이 다른 점입니다..

훗...어이없네요.

30% 엔저현상오면 3500짜리 프리우스가 2500에 팔린다는것은 2ch수준의 계산이죠.
30% 엔저로 인한 생산비 증가는 생각도 못하는군요.
수입품들 다 오르고 원유수입값도 30% 오르면 전기없이, 인건비 상승 없이 돌리나요?ㅋ

30%엔저가 되면, 아마도 빚쟁이들부터 떨어진 자산만큼 돈 갚으라고 달려들것입니다.
엔고로도 무역적자 나기 시작하는 일본이...ㅋㅋㅋ
미국 국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안 망하게 하려고 세계자본이 울며 겨자먹기로 엔고로 만드는건데.
일본 망하기 시작하면 미국국채 팔텐데, 미국은 안 망하나요?

딱 3년만 더 지켜보세요. 2ch 수준의 일본이 버티는지...ㅋ
지금 미국을 비롯해서 세계각지에서 만들어서 파는 일본차들이 엔고랑 무슨 상관 있나여?

설명의 편의를 위해 단순화 시키 것을 두고 말꼬리를 잡으면.....호동이 님의 견해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의견인데...........

한류열풍으로 자긍심이 높아지긴 했지만....일본이 아직 산송장은 아닙니다..
옛날에도 부자로 3대 살던 집과 당대에 자수성가한 부자와는 차이가 있는 법입니다. 하물며 수십년간 세계경제2위의 대국으로 있었던 일본인데요............

위에서 해치님이 스스로도 말씀하셨듯이 왜 세계강국들이 일본의 엔화가치를 높게 만들었을까요?

엔저현상이 되면 우리에게는 매우 큰 악재인 것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