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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03:49
개고기에 대해서 드시때 주의점.
 글쓴이 : 별그리고나
조회 : 1,012  

개고기는 선조들이 개를 <가축>으로 인식하고 키울때 먹던 재료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보양식으로 분류한 이유는 음식으로 먹기엔 주의해야 할 점이 많은 약용음식이기 때문입니다
.
보양식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약재를 첨가하거나, 재료 자체가 인체에 끼치는 효과가 심하여 약한 부작용이 있을수 있기에 일반 음식과는 달리 체질에 따라 먹을때나 조리할때 주의해서 먹어야하는 걸 보양식으로 분류합니다.

넌 가족이 아녀! 가축이랑께롱, 식용이랑께롱~

옛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개는 가족이 아닙니다. 가축입니다. 소,닭과 같은 등급입니다. 
(이것은 인식의 차이기에 개에 대한 사랑으로 비난은 금물입니다.)



"개고기"는 <사람 체질>에 따라 엄청난 <득>이 되거나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확한 체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개고기의 냄새가 역하고 안 맞는데 먹는 건 금물입니다..

개고기는 일단 엄청 고담백질의 기름진 음식이며, 소화기 계통에 부담을 주는 음식입니다.
이런 부담이 있기에 개고기는 대체로 탕으로 만들어집니다.
(먹었을때 쉬운 소화를 돕고, 아주 조금이라도 낭비되는 영양분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 탕으로 제작되죠.)


하지만 사람에 따라 먹었을때 '체한 것 같다' 생각이 든다면 개고기는 심하게 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사람은 개고기를 먹었을때 독으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건 사람에 따라 독성물질과도 같아서 죽다 살아낫다고 표현할 정도로 심각할수 있습니다.
반대로 먹었을때 고담백 영양분을 잘 흡수한 사람은 계속 개고기~,개고기 노래를 부릅니다.
그만큼 효과적이라는 거죠..

이처럼 개고기는 사람에 따라 "효과"는 <극과 극>을 달리기에 단순히 음식으로 인식하시면 위험합니다.

 Dog 잘 못 먹으면 Die랑께롱.. 그래도 먹을테면 고이 삶아드셈..

 <보신탕>을 <옷닭:독인 옷을 넣은 삼계탕>과 같은 수준의 보양식으로 취급하는 이유가 지대한 효과를 보는 사람과 반대로 몇몇 소수에겐 급체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등 개개인마다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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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조경해 12-01-31 04:19
   
고담백 -> 고단백
     
별그리고나 12-01-31 04:24
   
그렇네요.오타입니다..
롤리폴리 12-01-31 05:52
   
보신탕이 단백질이 부족하던 보릿고개때나 보신탕이지..
지금은 운동30분이 보신인 시대입니다.
오히려 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한탓에 특정한 식품 규정이 없어
비위생적이고 병든 개들이 많으며.. 한 우리에 여러마리를 구겨넣어 키우다보니
병이 걸리면 전부 집단폐사되기 때문에 사료에 기준치 이상의 싸구려 항생제를 다량 투여해 먹입니다.
그래서 기준치 이상의 항생물질이 자뜩 쌓여있는게 개고기 입니다..
그래서 먹고나면 다음날 감기 똑 떨어지고... 개운하게 느껴지고.. 여기저기 염증이나..
입술 부르틈 등등이 싹 나아 버리죠...그래서
일시적으로 개고기가 나에게 잘 맞나보다.... 느끼게 되죠 ㅎㅎ
이게다 고기에 배어있는 기준치 이상의 항생물질 때문인데... 이것은 항생제라 보심 됩니다..
싸구려 항생제의 경우 여러가지 항생제찌꺼기를 조합하여 만드는게 대부분 이라..
여러가지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
나중에 진짜 아플때는 쓸 항생제가 없어집니다..내성 때문에 한번 쓴 항생제는 다시는 쓸수가 없거든요
내성이 생기면 아예 약이 듣질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한가지 종류의 항생제를 써도 더더욱 신중하게 사용하죠
그런데 만약 개 한마리를 먹었을때 그 안에 들은 항생제 종류가 대여섯 가지라면...
두번 세번 먹으면 우리는 몇가지의 항생제 내성이 생기게 되는걸까요?
그래서 개고기를 먹으면 나중에 큰병 걸렸을때 고생한다.. 라는 말이 은연중에 돌죠..
식용개 사육하는 사람들은 그소리가 무슨소리 인지 다 압니다... ㅎㅎ

그러니 개고기는 신중히 생각 하고 드시는게 좋습니다.
     
별그리고나 12-01-31 07:23
   
편견입니다.
개는 잡식성이기에 잔반 같은 걸 모아서 아무거나 싱겁게 만들어 줍니다.
(도축되는 가축용 개에게 항생제를 먹일정도의 인식을 가진 축사 주인도 사료에 항생제가 들어갈만큼 비싼 사료를 먹이는 곳도 없습니다. 달리 개 목숨이 아닙니다.게다가 1년생이하에 태반이 도축되기에 병으로 사망할만큼  수명을 주지도 않습니다.)

개고기 식생에 대해선 저도 기본적으론 반대입장입니다만, 그 효과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병 치료로 기력이 쇠한 사람이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겐 흡수만 잘되면 보약보다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면 먹는 것이 옮다고 생각합니다.
          
롤리폴리 12-01-31 14:00
   
직접 안보셨으면 말을 하지마세요 ㅋㅋㅋ
저는 개빠들이 싫어서 개고기 찬성하는 사람이지만. 저는 절대 안먹습니다.
개고기 먹지 말라는게 아니라 제대로 알고 신중하게 먹으라는 겁니다.
솔직히 삼춘이 하실땐 어쩔수없이 입닫고 살았지만. 이제라도 다른사람들 건강 생각해서
솔찍하게 말하는겁니다.
실제로 고급 사료가 아니라.. 싸구려 개라면으로 도축하는 경우가 대부부 이고요.
개라면이 뭔줄 아시나요? 꼭 라면부숴논것처럼 생긴 저질사료 잇습니다.
항생제를 다량 투여하는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ㅡㅡ
저희 외삼촌도 지금은 장사가 안돼서 그만 두셨지만.. 개고기 보신탕을 했었고..
사실 도축까지도 함께 병행 했던 분이신데..
그쪽으로는 워낙 빠삭하셔서. 만날 다른 동계업자들 드럽게 도축한다고
만날 입에 욕달고 사셨는데..
그 효과요?..진짜 증명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항생제가 비싸다고요? 수십가지 항생제 찌꺼기로 만든.. 아주저급한 항생제가 있습니다.
그런건 포대로 비싸봐야 육천원 정도밖에 안하구요. 그걸 개라면에 섞어서 먹입니다.
한마리 병들면 전면폐사되고 그 땅자리는 개를 못키우게 되어버립니다.
개만 키웠다하면 다 죽어버림. 그 생리를 아실리가 없겠지만.
깊이 들어간 자들만 아는겁니다. 저도 아직까지 외삼촌이 그일을 하셨으면
절대 말을 못했겠지만.. 관두신지 오래되셨기 때문에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보신탕 용으로 나가는애들.. 전부 식용도 아닙니다.

대형견 브리더 들이 종자개량하다 구성 안맞아 실퍠한 견들 부터
진도견 심사에서탈락한 애들, 유기견, 개장수가 어디서 데려오는지 모르는 개들..
그리고 심지어 애완견들도 수두룩 합니다.

물론 저희 삼춘은 인간적으로 애완견은 안받으셨지만..
다른곳 다 받는다고. 그래서 개고기 인식이 나빠진다고 입에 욕을 달고 사셨음..
나쁜놈들이 지들 먹고살려고, 개고기 문화를 드럽게 망친다면서.
결국 관두시고 지금은 치킨집 하십니다.
               
별그리고나 12-01-31 15:17
   
그런가요?
90년도에 경남쪽에서 식용 개 농장하는 분과 막연히 알고 지냈는데 그 사람은 개를 키울때 안 그런걸로 알아서 제가 편견이 있었나봅니다.

본걸로는 개밥의 위생에 대해서는 끓인다는 것말곤 아주 형편없었지만, 항생제사료라는 것이 있는 줄은 몰랐군요.
 한포대에 육천원이라 ,, 7.5kg 개사료 한포대에 3~4만원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런게 존재한다고 하시니 그런게 있다면 가능하겠군요.
                    
롤리폴리 12-01-31 18:19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아주간혹 계십니다. 저희 삼춘도 그런분이 셨구요.
개고기를 진짜 음식으로 여기고 아무리 위생적으로 잘해볼라고 해도.
대다수 개 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해버리니까.
수요도 안맞고. 장사도 안되고 입에 욕만 달고 사시다
결국 20년 넘게 하신 장사 접으시고 치킨집 하십니다.
그리고 항생제 사료가 아니고..
싸구려 개라면에 싸구려 항생제 가루를 섞어서 먹이는것 뿐입니다.
이것보다 더한경우도 많아요. 개 내장 썩은거 섞어서 개한테 먹이고..
아름다운 음식문화를 대부분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싼거싼거싼거 만 찾다가 개 잡으로 만들어버렸음 ㅜㅜ
거기다가 개 잡고 썩은 내장같은거 개한테 그대로 먹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한테 개를 먹이는거죠. 최소한의 투자도 안할라고 하는게
지금 그사람들 입니다. 사람들은 그런환경의 개만 불쌍 하다고 하는데
객 불쌍한건 솔직히 둘째문제지 제일 큰 문제는 사람한테 해롭고
개고기라는 이미지가 점점 나빠진다는것 입니다.
가련 12-01-31 08:22
   
잘 봤습니다. 맞는거 같아요.
어릴때 (지금도어리지만ㅋ) 아버지가 몸이 허약하다고 개고기를 먹어보라고 권유했지만
제가 먹기싫다고 했거든요. 제가 비위가 좀 약해서요;; 근데 억지로 먹이시는거에요
그래서 그날 탈이났죠;ㅋㅋㅋㅋ;; 억지로 먹여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 읽어보니 어느정도 맞는거 같아요~
긍게유 12-01-31 10:38
   
개고기를 먹고 탈이 났었다는 얘기는 처음으로 들어 봅니다
개고기를 먹고 몇가지 조심해야 할것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개고기에 들어있는 지방은 불포화 지방이라서 소화가 빠릅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권하지요

또한 국물로 먹는 것은 우리나라에는 탕문화가 발달이 되서 그런거구요
     
지해 12-01-31 11:14
   
저도 개를 식용으로 한다는 것에 반대 합니다만... 개고기가 소화가 잘 안된다는
말을 처음 듣습니다. 하기사 소화가 안되기도 합니다. 아주 허약한 사람에게는
소화기관도 약해져서 어렵겠지요... 하지만 살구씨 몇알이면 해결될 일입니다.
그것도 안들으면 살구나무 가지 삷아서 먹으면 깨끗합니다.
ㅠㅠㅠ 12-01-31 11:21
   
저 멍멍이는 너무 귀여워서 먹을수가 ㅇ벗어
     
롤리폴리 12-01-31 14:03
   
멍멍이만 귀엽습니까?
그렇게 치면 소도 귀엽고 돼지도 새끼돼지들 엄청 귀엽습니다.
          
ㅠㅠㅠ 12-01-31 17:45
   
그래서요.
사진에 나온 강아지 귀엽다고 한것도 죄인가.
               
롤리폴리 12-01-31 18:20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잘못 본것 같습니다.
하도 요즘 개빠들이 많아서 저도 모르게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