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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09:56
언어학 석학 "세종의 업적, 세계 언어史에 대단히 중요" 극찬
 글쓴이 : 한류4ever
조회 : 1,109  

'인류 50대 언어 사상가'로 재조명 - 중세 이후 아시아에선 유일 "한글의 수학적 일관성과 디자인, 그전까지의 유럽 중심 체계 흔들어"
언어학 석학들 극찬 - "세종의 업적과 사상 매혹적… 언어 발달史에서 대단히 중요"
세종·한글 관련 서적도 줄이어 - 日학자의 '한글 : 문자라는 기적' 아시아태평양 저술 대상 받아… 美서적도 "세계 최고의 문자체계"

 운보 김기창 화백이 그린 '세종대왕'.
세계 언어학계가 '언어사상가 세종대왕'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드라마·K팝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의 동심원이 커지면서, 한국 문화 독창성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관심도 높아...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31/2012013100216.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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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이 12-01-31 09:58
   
세종대왕님은 말이 필요가 없죠. 한자에서부터 저희를 구원하셨다
SeongBin 12-01-31 09:59
   
요~~~~

이제부터 훈민정음이 포네틱심볼을 대체하기위한 혁명을 시작한다~
     
SeongBin 12-01-31 10:01
   
          
한류4ever 12-01-31 10:18
   
독창적인 글이네요..
헨리 홍의 영어발음 구구단...이 생각나네요.
               
SeongBin 12-01-31 10:41
   
세종대왕이 처음부터 글자 그대로만 사용하라고 훈민정을을 만들어 놓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필요하면 더 만들어 쓰라고 병서와 연서의 개념과 천지인 조합원리까지 도입하셨어요.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에 단순히 감탄만 할 것이 아니라,
왜 퍼즐 형식으로 만들었는지, 그 이유는 표현의 자유를 두기 위합 아니겠습니까?

칠교퍼즐 아시죠? 사용설명서에 나와있는 그대로만 모양 만들라고 한것이 아닙니다.
알아서 모양 더 만들고 놀 수 있어요.
마찬가지에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요.
ptty12 12-01-31 10:05
   
조선이 500년이나 존속될 수 있었던 것은 세종대왕 탓이죠.
세종대왕이 기초를 다 잡아놓고, 진흥시켜 둔 상태에서, 그 후손들은 세종대왕이 벌어둔 재산을 갉아먹으면서 번텼죠.

정조왕을 제외하면,
세종과 정조 사이에 왕들은 그저 재산을 깍아먹은 인물들일 뿐...

정조도 유능한 왕이었지만,
세종대왕과 비교하면 다소 임팩트가 모자랐고,
정조가 쌓은 업적은 정조 이후 세도정치로 급속도록 무너지고, 조선의 멸망으로 이어졌죠.
     
한류4ever 12-01-31 10:10
   
근데 역사수업을 듣다보면 역사학자들은 세종대왕보다 태종을 더 높이 평가하더라구요.

즉 세종대왕이 업적을 쌓기 위한 발판

 즉 더럽고 모진일은 다 태종이 처리했다네요...
          
ptty12 12-01-31 10:13
   
그건 사실이기도 하죠.
태종이 고려의 잔재를 모조리 말살시키고, 왕에게 대항할 세력들을 모조리 눌러놓았으니까요.

태종이 만약 무능한 인물이었다면,
세종대왕도 숱한 적대세력과 반발세력에 의해 업적을 남기지 못했겠죠....

하지만 그렇다할 지라도 세종대왕이 확립시킨 정치, 경제체계, 민생, 문화는 폄하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아콰아아 12-01-31 11:11
   
태종이 세종대왕의 모든 업적과 바꿀수 있을정도로 잘한일이 있죠....
그건 세종을 보위에 올린거..^^;;
세종대왕이 못한게 있다면... 자식농사죠..
                    
한류4ever 12-01-31 11:31
   
자식농사도 괜찮았는데 ....세조...비록 피를 흘리기 했지만 좋은 정책도 많이 했잖아요?
     
winteris 12-01-31 10:28
   
광해군은 칭찬받아야됨
          
SeongBin 12-01-31 10:39
   
사실 두번의 난을 겪은 후 줄타기 외교는 필수적이었습죠.
조선왕조가 버티려면..

두 번의 난으로 조선왕조는 역성혁명으로 새 세상을 열 것이냐
나라를 재건 할 것이냐 의 갈림길에 놓이게 됬는데

광해군이 첫번째로 나라 재건에 걸고 줄타기 외교를 한 거죠.
그러다가 인목대비 폐위를 빌미로 인조가 들어서고
인조는 정작 반청인물이었고 그들을 물리치고 싶어했지만
노력조차 안했죠.

그 이후 나라 재건에 건 왕이 정조임금인데,
정조임금이 죽고나자 더러운 세도정치가 시작되고 왕실은 더이상 복구불능이 되어서 역성혁명이 필요했습죠.

그러다가 일본한테 된통 당한것임..
     
모래곰 12-01-31 10:50
   
조선시대 임금 중 학문적으로 세종대왕과 맞먹을 수 있는 인물은 정조가 유일하다고 들었습니다. 학문으로 문신을 누루고 무예로 무신을 누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당시 왕권은 특히 정조는 약했던 것이 더 큰 업적을 만드는 것을 막은 것 같습니다. 영조가 태종처럼 외척, 공신세력을 완전히 쓸어버렸으면 세종대왕에 버금갔을텐데. 태종이 얼마나 무서웠냐면 세종이 신하들과 토론을 하려고 해도 선왕의 기억에 신하들이 벌벌 떨면서 전하의 말씀이 다 옳습니다 외엔 아무말도 못 할 정도로 왕을 무서워 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세종이 생각 좀 하라고 피곤해 했다는 것을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개떡 12-01-31 10:58
   
댓글들을 정리해보면 조선시대는 태종과 세종, 정조, 광해군이 없었다면 망할 운명이었겠네요.
          
SeongBin 12-01-31 11:00
   
더하자면 성종 정도..

그 외의 왕들은 고만고만했읍죠.

연산군 같은 왕도 있었고
영장군 12-01-31 10:26
   
더 큰 업적은 지금같은 아이티시대에 딱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빨리 부흥하게 된것이라는

거니까,, 정말 앞을 내다보신 혜안에,, 그게 우리나라의 복인거지요.
한류4ever 12-01-31 11:18
   
요즘 사극이 한참 유행이잖아요.

그리고 그 바탕엔 조선왕조실록이 있고.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서는 세계어느나라에도 없다고 하네요.
 심지어 중국조차도..

그런데 그게 말이죠 조선왕조실록을 왜 썼냐하면...


오직 우리들을 위해 썻다고 해요.

알다시피 왕조실록은 그 아무도 볼 수 없는 책이었거든요.

왕조차 못보는 책을 신하들이 볼 수 없고

귀족들이 볼 수 없는 책을 당시 백성들이 볼 수는 당연히 없었고요.

즉 조선이 망하고 그 훗날 후손들에게 역사를 전해주려고 썻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 선조들 덕에 지금 우리가 덕을 참 많이 보고 있죠... 한류라는 것도 결국 한글과 잘 기록된 조선역사에 힌트를 얻은 바 크니까요..

그런면에 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당장 눈 앞에 돈만 보고 달려가기보다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 주기 위한 노력들을 해 야 할 것 같아요...

돈만 벌면 된다고 세계에서 일본어노래 주구장창 부르는 것도 좀 고려를..
한류4ever 12-01-31 11:19
   
근데 조선왕조실록을 본 임금이 있다네요..

처음 세종대왕이 태종에 대해 쓴 걸 볼려고 했데요...

근데  황희가 일언에 반대 했덴요.

그런면 다음 왕이 볼것이고 다다음 왕이 볼것이고 그리되면 역사를 기록하는 사서들은 옳바른 역사를 기록할 수 없습니다라며

그래서 세종대왕이 "경의 말이 맞도다. 나도 안 볼테니 앞으로 내 후배 왕들도 볼 수 없도록 하라"라고 명하였다고 합니다
     
아콰아아 12-01-31 11:21
   
연산군은 봤지않습니까ㅋ
한류4ever 12-01-31 11:22
   
근데 조선왕조실록을 옅본 왕이 둘 있다던데?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연산군 말고 또 누굴까요?
     
아콰아아 12-01-31 11:24
   
연산군말곤 잘 모르겠네요.. 누군데요?
          
한류4ever 12-01-31 12:06
   
저두 확실히 몰겠네요.

분명 연산군 말고.....
그리 유명하지 않은  왕이 힐끗 봤다는데.
               
똥꼬에마데… 12-01-31 14:18
   
힐끗.... ㅋㅋㅋ
뭔가 귀엽ㅋㅋㅋㅋㅋ
한류4ever 12-01-31 16:22
   
연산군은 아마 자기 엄마 원수 갚으려고 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