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공계가 발칵 뒤집혔다. 스튜어디스가 조종사에게 오 럴 섹 스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됐기 때문이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사는 곧바로 진상조사에 나섰다.
지난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한 네티즌이 올린 '승무원-조종사 외설행위' 사진은 삽시간에 인터넷에 퍼졌다.
사진 속 여성은 캐세이퍼시픽 승무원 복장을 하고 있으며, 기장석에 앉아 있는 남자의 성x를 애 무하고 있다. 또 가터벨트를 한 스튜어디스가 의자 위에 다리를 올려 음 부를 노출하는 장면도 있다.
외설 사진들은 최초 유포자가 아이폰으로 PC 화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보이며, 홍콩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대변인은 "사진 속 여성이 우리 항공사 승무원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조종사와 승무원의 행위가 비행 안전에 영향을 끼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발표했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캐세이퍼시픽 스튜어디스 복장은 지난달 초 새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