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놀거리가 없고 환경이 안좋아도 막아야죠ㅋㅋㅋ만약 님의 아들이 여행도 안가고 놀곳은
피시방,노래방뿐이고 학교에서 공부하다와서 스트레스풀곳이 컴퓨터밖에 없다고하면 방치해두실건가요??;;ㅋㅋ
근데 어쨋든 결과적으로 근본적인문제에 대해서는 공감입니다ㅋㅋㅋ
애초에 스트레스풀고 여가생활즐길 공간이 많으면 컴퓨터중독인 사람이 훨씬 줄어들텐데 말이죠..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과연 자유 국가에서 개인의 취미생활을 법으로 규제할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남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3시간 청소년 법도 만든다는데
이건 이미 셧다운제가 발효된 상황에서 같은 건으로 이중 규제를 들어가겠다는건데
과연 이게 민주국가가 맞나 싶은 아쉬움도 있구요
게임중독도 의학계에선 문제가 없다기보단..좀더 연구해야한다고 보류하는중이라는데
계속 게임중독 기사 터뜨리고 갑자기 2~3중규제 들어가는거보면 뭐 딴게 있나 싶을정도.
갠적으론 게임폐인이 될 사람이면 이미 다른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싶은데..
예전 서바이벌게임하는걸 실적올리려고 때되면 언론으로 위기감 조성하고 총기위반법으로 잡아넣던 사건도 있던걸보면 좀 의심적어요.
초등학생을 집에서 돌봐야할 부모가 12시 넘어 들어오나 보죠
또는 편부모 가정이거나
집에서 뻔히 할 수 있는걸 정부까지 나서는건 부모가 제대로 못돌보거나 관리 못하는 집이
그정도로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은데
아무리 게임업계라 하더라도 초등학생 중학생이 새벽내내 게임하는게
옳다 할것같진 않네요 적어도 자기자식들은 그렇게 안놔두겠지요
저는 좀 불만인게 정부에서 뭔가 대책을 마련할려고 하면 처음에는 자율적인 다른 대안을 이것 저것 해보다가 안되면 마지막으로 규제란 마지막카드로 들고 와야지 처음부터 규제를 들고 나오는 모습이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이번 이중삼중 규제하는것도 형평성에서 모순점이 너무 많아보이고 실효성도 의심됩니다
솔직히.
뭐만 하면 게임을 까대는데 좀 아니라고 봅니다. 먼저 애들이 놀만한 문화를 조성하고 그런 장소를 제공해야 하는게 나라의 일인데 그런거 나몰라라 하다가 pc방이 전국에 퍼져 손쓸방도도 없을 때까지 와서 하는게 차단? 그것 때문에 xbox이용자들이 얼마나 피봤는줄 아나? 좀 만들려면 효율적으로 만들든가 아님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던가, 아니면 맨날 게임같고 시비를 털지를 말던가...하 이번 정부는 진짜 하는짓이 다 찐따같습니다.
좋은 취지든 나쁜 취지든 일단의 강제적인 제재는 진작부터 이뤄졌어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기존의 온라인 게임회사의 방침들을 본다면 장시간 접속을 위주로한 컨텐츠 개발로 인한 폐인 양성 시스템, 게임머니 or 아이템 현금거래의 방치, 게임 이용시 무분별한 캐시 아이템 사용강요 및 도박성 짙은 강화 시스템등으로 사회적 피해를 야기하였으나 그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외면하고 정부와 절제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부모에게 짐을 전가하는 방법등으로 제지를 받지 않은것도 사실 입니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만큼 사회에 환원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아니하고 파생되는 갖가지 병폐에 대해서는 외면하고(중국 or 국내의 대규모 오토 프로그램 및 작업시설, 건전한 라이트 유저의 상대적인 박탈감 유발, 청소년이 도박에 관하여 무감각 하게 만드는 컨텐츠 등등) 게임이 게임답지 못한 현 실태에 일침을 가하고, 게임 이용자들의 인식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불공정한 게임업체에 대한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로서 이용하지 아니한다면 자발적인 제재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작성일 : 12-01-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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