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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02:01
근데 개고기 뭐 그런 옛날에는 보양식이라 알려졌던것들이 실제 보양식이긴 함?
 글쓴이 : 평범남
조회 : 350  

뭐 저야 개고기 좋아해서 아버지가 먹자고 하면 "아버지 이번에 저기 성남에 있는데로 가요 거기 맛좋데요"라고 하면서 개고기 맛집정보까지 아는 사람인데요...솔직히 전 이게 보양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옛날에야 담백질이 고귀하다보니 보양식으로 먹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야...아니면 무슨 개에 특별한 효능이 있나요?
아그리고 다른것도 그래요 개고기 아니더라도 옛날에 보양식이었던게 실제로 보양식인가? 그런의문이 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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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맨 12-01-31 02:07
   
친구들끼리...흠...모여서..친목회식으로

장어나...오리...송아지...개...생굴...등등등...날잡고 먹는데...

그중에서도 개고기는 상당히 고단백이라고 해야되나...

먹어보고..느끼고..살다보면...

아무리 밥이 보약이라지만...지금쯤 뭔가 먹어야겟다..또는...

몸에좋다는거 먹고...밤새 달리는그런거...

애들은 모르는 그런게 잇음...

나이먹으면야 궂이 자기가 안챙겨먹어도 알아서 마누라가 챙겨줄테지만.ㅋ
     
롤리폴리 12-01-31 06:03
   
그게 개고기의 효능 이라고 믿으시는거엥 설마? ㅎㅎ
땐왜박멸우 12-01-31 02:08
   
글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음식이 보양이 되면 얼마나 되겠어요...그냥~다 듣기 좋고 먹기 좋으라고 하는 말일것

같음...난 진짜 궁금한게 몇십년묵은 산삼 이런거 먹으면 나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함....

몇십만원짜리 한약은 이때까지 살면서 수도 없이 지어 먹어봤지만 먹을때마다 느낀거지만...뭐가 좋은지 모르

겠고...
꽃쵸파 12-01-31 02:08
   
맛.....있어요?
     
평범남 12-01-31 02:09
   
네 맛있어요 돼지 닭 소 와 다른 맛이 있다 해야 할까요...뭔가 맛있어요,,,,
새우장 12-01-31 02:09
   
개고기가 보양식이라기보단..거기안에들어가는 들깨때문에 보양식이라고 불리는것이 맞습니다.
한국인이 오메가3를 보충하기위해선 들깨뿐이없었죠...지금이야 등푸른생선을 많이먹었지만....옜날엔 생선이귀했으니...

오메가3설명은 안해도되겠죠... 혈관막혀서죽는 사람대부분이 포화지방때문이 아니라 오메가6과다섭취로인한 불포화지방산이 혈관에 다량쌓여서 막혀서 동맹경화로 죽는겁니다. 최신연구결과...

개고기엔 들깨가 다량들어가니 오메가3를 다량섭취...이후 혈관소통이잘되니 몸이좋아짐..ㅇㅋ
땐왜박멸우 12-01-31 02:11
   
근데 신기한게 저 원효 해골바가지 이야기 아시조? 마음먹기따라 다르다는 뭐 어쩌고 하는거

저도 어릴때 아부지 쫓아다니면서 뭣도 모르고 보신탕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거든요?

근데 개를 키우고 그 키우던 개를 보내고 난뒤로 부턴 못먹겠슴...분명히 맛있게 먹었었는데 ㅠㅠㅋㅋ

커서도 굳이 음식 가릴 필요 없다는 생각에 몇번 시도 해봤지만...어우~못먹겠어요 냄새나고

내가 이런말 할때마다 어른들이나 매니아들의 대답은 한결같조...

"잘하는집에 가면 냄새 안나"^^~
     
평범남 12-01-31 02:13
   
네^^ 진짜 냄세 안나요^^ㅋㅋ
     
백수의신 12-01-31 02:51
   
냄새가 나나요?!정말?!

저는 보신탕 먹으면서 냄새난적이

한번도 없는데?
gagengi 12-01-31 02:11
   
미국인들도 개고기 먹었습니다.

개고기로 만들어서 "핫도그"라 불려: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member_translation&wr_id=70233&sfl=wr_subject&stx=%B0%B3%B0%ED%B1%E2
     
평범남 12-01-31 02:12
   
제가 뭐 우리나라는 아직도 야만적이게 개를 먹냐 이런글 쓴거 아니잖아요..왜 남의나라도 개먹었다 그러니 우리나라도 상관없다 이런 반박글 종류의 댓글을 쓰세요...
별그리고나 12-01-31 02:55
   
선조들이 개를 보양식으로 먹은 건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농본주의 국가였기에 초여름에 재산 목록 1호인 '소'와 같은 가축을 쉽게 잡아 먹기엔 무리였습니다.
하지만 가만있어도 살이 빠지는 무더위를 버티려면 고 담백질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럼 남는게 닭,돼지,염소,오리,개등이 남았는데 그중 개는 특수한 몇몇 지역을 제외하면 같은 성씨위주의 촌락에서 도둑을 지키는 역활이나, 사냥개로의 역활을 기대하지 않은듯합니다.
(사방 몇십리에 사는 사람이 전부 일가친척이 였으니까요.)

그냥 개를 부를때 흑구,백구,황구등의 이름을 쓰는 것으로 알수있듯 이름에 구(口:입구)자를 사용합니다.
그 뜻은 먹고 짖는것 말곤 하는일이 없었다는 것이죠.ㅡㅡ;
(개팔자가 상팔자~란 말도 여기서 나왔죠..)

고대의 선조님들은 개를 가축으로 생각하셨기에 재산목록 등급으로 치면 개는 닭 보다 밑이였습니다.
그러니 잡아먹히는 순서론 0순위였죠..

지금은 도시에서는 개를 가족으로 인식하고 키우지만, 아직도 시골에선 먹는 가축으로 인식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버섯돌이 12-01-31 02:59
   
한방에선 된다고 하지 않나...

뭐 대충 찾아보니까 옛날 서적에 기록된 내용들이 있네요. 원기회복이나 장에 좋다거나 등등.....
만류귀종 12-01-31 04:29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엔 의사들이 환자가 병치례 심하게해서 허약해졌을때 보신탕 먹으라고 권하곤했죠
롤리폴리 12-01-31 06:04
   
보신탕이 단백질이 부족하던 보릿고개때나 보신탕이지..
지금은 운동30분이 보신인 시대입니다.
오히려 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한탓에 특정한 식품 규정이 없어
비위생적이고 병든 개들이 많으며.. 한 우리에 여러마리를 구겨넣어 키우다보니
병이 걸리면 전부 집단폐사되기 때문에 사료에 기준치 이상의 싸구려 항생제를 다량 투여해 먹입니다.
그래서 기준치 이상의 항생물질이 자뜩 쌓여있는게 개고기 입니다..
그래서 먹고나면 다음날 감기 똑 떨어지고... 개운하게 느껴지고.. 여기저기 염증이나..
입술 부르틈 등등이 싹 나아 버리죠...그래서
일시적으로 개고기가 나에게 잘 맞나보다.... 느끼게 되죠 ㅎㅎ
이게다 고기에 배어있는 기준치 이상의 항생물질 때문인데... 이것은 항생제라 보심 됩니다..
싸구려 항생제의 경우 여러가지 항생제찌꺼기를 조합하여 만드는게 대부분 이라..
여러가지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
나중에 진짜 아플때는 쓸 항생제가 없어집니다..내성 때문에 한번 쓴 항생제는 다시는 쓸수가 없거든요
내성이 생기면 아예 약이 듣질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한가지 종류의 항생제를 써도 더더욱 신중하게 사용하죠
그런데 만약 개 한마리를 먹었을때 그 안에 들은 항생제 종류가 대여섯 가지라면...
두번 세번 먹으면 우리는 몇가지의 항생제 내성이 생기게 되는걸까요?
그래서 개고기를 먹으면 나중에 큰병 걸렸을때 고생한다.. 라는 말이 은연중에 돌죠..
식용개 사육하는 사람들은 그소리가 무슨소리 인지 다 압니다... ㅎㅎ

그러니 개고기는 신중히 생각 하고 드시는게 좋습니다
긍게유 12-01-31 10:18
   
개고기에 들어 있는 지방이 불포화지방이라서 인체에 소화흡수가 빠릅니다
그래서 수술한 환자나 기력이 허한분들에게 의사들이 권하지요

그리고 오래전에는 전세계적으로 개를 식용으로 사용을 했었다고 합니다 만....
지금은 육식을 많이하는 서양에서는 큰동물(소,돼지)을 이용하고
채소를 선호하면서 육식을 적게먹는 나라에서는 아직도 개를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서양에서는 파티라는 개념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파티가 없었고 많이 모이는 경우가 경조사외에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한가족이 잡아 먹기에는 개정도의 크기가 적당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