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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0 14:48
대만에 와서 느끼는점..(브금有)
 글쓴이 : 아놔짜증나
조회 : 1,671  

저는 대화도 해봤고 번역도하면서 느꼈던거지만..(대만번역)

잘못된 상식이 우리나라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고 또 나중에

세대가 넘어가면서 흘러가고..이런것이 반복되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걸 집고 넘어가야 하는거와 아님 계속 무관심으로서 그들을 무시해야 하는 것인지

항상 의문 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저는 반크의 유져도 아닌데...또한 한국 현실이나 각종 기업에 대해 호불호보다는 불이 좀 강한데

말도 안되는 것으로 싸잡고 그것을 반박하면 또다시 나오는 말이 너는 한국인이니깐 역시

애국할려는 것이지 절대 대만에 대해 알 수가 없다는 헛소리를 듣고..참

무슨 말을 해도 남의 말을 듣지 않는 행동 저에게는 크나큰 충격이였고..

결국 지금에 와서는 번역도 하면서 그들의 잘못된 시선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 좋다 나쁘다를 들을때 더 이상 대화에 참여하고 싶지도 않고

또한 말도 섞고 싶지 않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지나지 않아 한국 어느 유명가수가 붐이 일어나거나

어느 드라마가 붐이 일어나면 저에게 무조건 관심을 갖고 대화할려고 그러면서 한편 얘기하는 것이

표절이다 뭐다 또 이상한 소리로 넘어가고 좋게 볼려고 해도 나쁘게 넘어가는 이 시선들..

거북하다 못해 짜증과 원망이 저를 가둬두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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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거기헉 12-01-30 14:55
   
님. 대만에서 한국에대해 어떤 유언비어가 퍼지던,

우리가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대만은 외교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태국보다 못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예요.

미국이나, 일본에서 그런 유언비어가 퍼진다면 문제겠지만, 대만에서 퍼지는 유언비어는

그냥 무시해도 상관없습니다. 뭐하러 그런 존재감없는 종자들에게 신경쓰세요
     
아놔짜증나 12-01-30 15:05
   
그러기에는 너무 일반화적이지 않습니까?

대만도 일반화로 한국을 보는데 님의 시선도 일반화하는거 같군요.
          
ptty12 12-01-30 15:17
   
글쎄요... 대만 정도면 무시한다 해도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군사적, 경제적, 정치적 위험성이 전혀 없을 뿐더러,

과거에는 모함과 유언비어로 한국이미지에 타격을 주었으나,

이제는 한국 위상이 높아져서, 암만 모함하고 날조해도 그걸 그대로 믿는 타국가는 드뭅니다.

유튜브만 봐도, 쪽바리나 대만인이 한국 모욕하면 각국 유저들이 오히려 비웃는 글이 남깁니다. '또 일본인 왔구나.' '일본인들은 왜 이래? 이상한 얘들이야' 식이더군요.
               
아놔짜증나 12-01-30 15:21
   
많이 변하기를 기대하면서 한편으로 이런 반응들이 참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한류가 예전 미국식의 할리우드가 될까봐 또 걱정이 되네요..(지구를 지키는건
미국-영화 아마겟돈 등등)
길동이 12-01-30 14:56
   
그런 말장난 하는 애들 하고 관계하지 마세요  상업적인 관계라면 일만 보시고.
 
어디가나 자기주장 만 하는사람 있고  그런사람 일수록 사고가 편협하지 않겠음..

그리고 짜증나고 원망하는건  님이 그들에게 주도권을 뺏긴거 아님니까..

불쌍하게 바라봐 주심이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이 됄듯..
     
아놔짜증나 12-01-30 15:07
   
아닙니다.뺏긴게 아니라 이해를 시켜도 믿지 못하는 그 자체가 원망 스러운 것입니다.

불쌍하게 볼려고 해도 각종 메스컴에서 한국을 갖고 물어 뜯으니 한국에서 이런걸 막는

사람들 도대체 뭐하시는지 한탄 스럽습니다.
          
좌익수 12-01-30 15:10
   
초딩을 상대로 이해시키는 건 불가한 줄 아뢰오...
밥사랑 12-01-30 14:57
   
당하셨네 대만한테
     
아놔짜증나 12-01-30 15:08
   
아닙니다ㅎㅎㅎ당한게 아니라 대만애들이 저렇게 생각하게 만든 배경

그리고 그점을 알고 대처했어햐는데 미미했던 점들..그리고 지금 이 현실이

짜증 스러워요
          
좌익수 12-01-30 15:11
   
대만 자체에 있어요 혐한 배경이...^^
설득하고 이해시켜줘도 돌아서면 욕하는 애들임^^

암튼 힘 내셈요 토닥토닥^^
               
아놔짜증나 12-01-30 15:18
   
네 힘내겠습니다.^^
TAMA 12-01-30 15:11
   
몇몇의 대만인들이 우리들한테그러는거보면 몇몇의 한국인들이 일본인에게가지고있는 태도와 비슷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누구나 주관적입장을버리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건 힘든일이니깐요.
     
아놔짜증나 12-01-30 15:23
   
현실을 봐라보고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줄만 알면 그건 정말 대단한거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건 너무 무리수 인거 같고 잘못된 유언비어는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냐옵니 12-01-30 15:12
   
그건 외교부의 일이죠. 개인이 할려고 하면 힘들고 돈 때문에 안되요.
그런데 우리나라 외교부 거기는 가문몇개가 고위직 다 쳐 먹고 있는 그런곳이죠.
외교부 관리는 그냥 여권이나 발급해주는 일을 하지 다른건 귀찬아서 안해요.
     
아놔짜증나 12-01-30 15:24
   
그렇겠죠..그렇다고 정부가 나설일도 아니죠ㅎㅎ

그러나 이런걸 알아야 하는것도 우리의 의무인거 같네요ㅎㅎ
갸가갸가 12-01-30 15:21
   
대만애들에게 진실을 알게되면 달라질거라고 생각한 자체가 에러,,,

왜냐하면
대만애들의 혐한조작의 본심은
중화주의에 기반한
약한놈,만만한놈 골라
왕따시키기,,,동북아놈들 특유의 스킬이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대만애들에게
진실을 알려서
관계를 향상시킨다,,운운하는
멍청한 짓 하는 사람이

안나오길 바랍니다.
     
아놔짜증나 12-01-30 15:26
   
약하다는 말..

그 말 솔직히 맞는 말씀입니다.허나 나라의 경제와 위상이 높아졌다고

저절로 모든것이 변하는것은 아닙니다.잘못된 유언비어나 잘못된 인식을 바꿔주는것도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EKim 12-01-30 15:33
   
변화는 자신이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죠.
사람의 변화는 "반성"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그것을 반성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래서 발전하게되는 것이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수없이 떠들어봐야, 내 입만 아프고 반감만 커집니다.

대만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알게되는 그 사람들의 모습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내 주변 누군가의 허물을 보면서,
"그래, 저런얘들도 있는데, 난 이정도면 준수하지"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허물을 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구요.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변화는 스스로의 내면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주변 사람들은 그 계기만을 제공할 뿐이죠.
그 계기라도 많아지면 좋겠지만...글쎄요.
뭐가 이쁘다고 우리가 그런 노력을 해가면서 그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켜야할까요?
     
아놔짜증나 12-01-30 15:36
   
바로 그점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어떻게 해야할지 참

미치겠네요..

스스로 해야할점을 본인들 조차 못하니...그리고 더 웃긴건 그걸 믿고 항시 한국에 대해

비판하는걸 다른 나라에게도 엮는 다는 점입니다..참 답답하죠..
          
EKim 12-01-30 15:40
   
음...많이 외로우시겠네요.

일단은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일"을 하는게 중요한 것이겠죠.
내가 아무리 코스모스를 좋아해도 코스모스가 봄에 피게만들 수는 없겠죠.
물론 짜증나님이 생각하시는 마음은 좋은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우선은 모든 것을 잊고 "대만"에 가셨던 본래 목적에 충실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놔짜증나 12-01-30 15:46
   
님 말씀을 들으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

이곳 온지 어느덧 4년째 되는군요..

그 동안 제가 해야할 일도 많이 해왔지만 이런 사소한 것에

해야 할일들을 잊고 있지 않았나 생각하게 됬습니다..

앞으로 좀더 저 자신을 아껴야겠네요..감사합니다^^
               
EKim 12-01-30 15:48
   
반크같은 단체의 홍보도 좋겠지만, 일단 짜증나님은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표본"으로 거기 계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잊고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생활하시다보면 주변의 대만인들도 "살아있는 표본"을 보고서 한국에 대한 소문이 유언비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놔짜증나 12-01-30 15:58
   
네 조언 감사합니다.

될 수 있으면 모든일에 있어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Kim 12-01-30 15:35
   
또 그러한 대만같은 나라들의 특징은 미국이나 유럽 등 자신이 강자로 인정한 사람들의 평가에 굉장히 관대하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선 미국이나 유럽에 대한 한국의 이미지 마케팅이 더 절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써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의 이미지가 극대화되면, 그쪽이 한국에 대한 대만의 편견이 변할 확률이 더 높아질 것 같네요.
     
아놔짜증나 12-01-30 15:39
   
저 또한 국력이 강해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 마다 맡은 일에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바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인거 같습니다.....참..
푼수지왕 12-01-30 15:48
   
다른 글에 댓글로도 썼었지만 대만의 혐한의 이유는 현재 대만이 처한 국제적 고립과 대중국관계에의 궁지를 투사할 데가 없어서 한국에 푸는게 큰 이유의 하나임. 걔들은 국제적으로 완전히 고립되어있음. 그러니 그런 답답함을 풀기는 풀어야 하겠는데 마땅히 풀데가 없어서 한국을 골라서 푸는 거임. 걔들이 그러는거 걔들자신한테 '도대체 왜 그러는건데? 논리적으로 한번 설명을 해봐라 해도 절대 논리적으로 대답못함. 걔들 자신들도 그게 100% 납득할 수 없는 거이기땜시 그럼.' 그냥 그렇게 살라고 내버려두는게 나음.
심지어는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한국이 수교할 때 '사실은 그때 한국이 자동차 수만대 대만에게 구입하게 해서 그거 사면 단교안한다고 속이고선 정작 팔아먹고 나선 뒤통수쳤다;'는 왜곡선전하는 자들까지 보았음.
그러니 말해봐야 피곤하니 그렇게 살라고 하셈.
아 그리고 걔들의 경제적영향력이 태국만도 못하다는 건 사실은 아님. 외화보유고도 상당하고 현재 한국의 5대교역국의 하나로 알고 있음. 그러니 완전히 무시하기는 좀 그렇지. 좌우간 가급적 모른척하고 지내는 수밖엔 없음.
관조자 12-01-30 15:49
   
대만인들의 피해의식일뿐~
알라븅연아 12-01-30 15:51
   
섬짱꼴라들 나라에는 왜가셔서 고생하는지 모르지만
무뇌충들이랑 오래있으면 머리나빠집니다..
     
아놔짜증나 12-01-30 16:00
   
위에서 아래를 보는 시선은 어느 나라든지 버려야 할 시선 같네요.

물론 대만이 잘한 점은 없지만요.ㅎㅎ
푼수지왕 12-01-30 15:53
   
그리고 장개석이 옛날에 한국을 좀 도와준건 있고 6.25때 극소수 화교들이 참전한 사실도 있긴 함. 그건 고마운데 그걸 가지고 한국의 지금이 있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대만인들이 생각한다면 그건 분명 오바지. 6.25 때 압도적인 도움, 4만명이 넘는 전사자를 내면서까지 한국을 도와준 미국도 그런식의 생색을 내지는 않으니까.  대만사람들이 한국에 준 것과 자신들이 돌려받을 것의 계산을 너무 터무니없이 하고 있는것만은  명백함.
     
아놔짜증나 12-01-30 16:01
   
단교로 파생된 반한 감정보다는

그 전부터 있어왔던 거 같습니다.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저들도 단교에 대해 크게 반박하는건 아닙니다.
          
푼수지왕 12-01-30 16:05
   
사실 대만인들의 정서라는게 자기들끼리도 무척 복잡한거 같음. 같은 중화권인 홍콩사람들조차도 '대만인들의 정서는 잘 이해가 안된다'는 말을 하는걸 들은 일이 있어서....  양안관계, 친중이냐 독립이냐의 문제도 그렇고 좌우이념문제도 그렇고 한국과 비교가 안되게 복잡한거 같음. 거기에 한국을 바라보는 생각까지 섞여들어가서 더 복잡해지는 것 같고... 어쨌거나 내가 보기엔 이건 한국과 대만 사이에 있었던 fact이전의 것이 그들의 정서에 강하게 반영되어있는거 같음...
               
아놔짜증나 12-01-30 16:09
   
정치적 색깔 양안관계에 대해서 잘 알고 싶으시면"대만문제와 양안문제"를 읽어보세요.

그러나 반한 감정은 단교로 파생된 점과 달리 흘러가고 있다는건 아셨으면 합니다.
푼수지왕 12-01-30 16:19
   
아... 그들의 혐한의 원인이 과거 한국정권들의 대 화교정책에 일부 있다는 의견도 들은 일이 있음. 이승만 박정희 정권이 화교억압정책을 썼던지라 그거 때문에 불만이 있었다고도 하는. 그리고 한국인의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성에 불만을 품고 대만으로 돌아간 화교들이 불평을 하는 것도 본 일이 있음. 그렇다고 그게 대만인들 모두가 한국에 품는 반한감정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지만.
     
아놔짜증나 12-01-30 16:27
   
한국에 있는 화교들은 산둥화교들이지요..그들도 대만에 돌아가서도 차별을 받았습니다.

화교들이 대만에 돌아갔다해서 그들이 온전히 보는건 아닌거 같고요..

내성인 외성인 문제가 많았는데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건 어디서 들으신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신빙성이 좀 많이 부족하네요..
          
푼수지왕 12-01-30 16:31
   
TV에서 한국에 살다가 대만으로 돌아가 정착한 화교가 인터뷰하는 걸 직접 보았음. 호떡장수니 뭐니하면서 자신을 놀리며 비하하더라고 울화통을 터뜨리더군.  그리고 이승만 박정희정권이 화교를 억압하는 정책을 썼던 건 분명히 사실임. 노태우정권부터 나아졌고 화교들에게 가장 좋아진건 노무현정권일거임. 신빙성을 의심받을 수준이 아님. 자료들을 조사해봐도 금방 나올 거임.
               
아놔짜증나 12-01-30 16:52
   
차별을 받는건 이미 윗 댓글에 써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화교들 전체가 대만에 돌아가 혐한짓을 한다고 단정 짓기도 힘들죠..

물론 과거 한국에서 억압받은건 사실입니다.그러나 그들 전체가 대만에 돌아가 언론에다

언플하거나 정치적으로 나설 수 있는 자들도 아니거니와 지금도 대만에서는 내성인과 외성

인들의 감정이 곪아 있으며 결코 그들이 혐한을 했다고 하기에는 괴리가 있죠.
TAMA 12-01-30 16:32
   
제가 외국나가서 생활해본결과. 처음부터 다른나라분들에게 그들의 편견은 잘못된것이라고 해봤자 별로 그들의 고정관념은 바꿀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자랑하고 사실은 너희들이생각하는것과는 다르다를 말하기전에 그들의 집도 방문해보고 그들의 문화를 칭찬하고 인정해주면서 친해져야 말이 서서히 통하더라구요. 어차피 국제토론하러가면 아시아인들은 아시아들끼리 아는척하는것이 보통이고 (일본인이든 대만인이든 특히 중국인들은 빨리 친해짐). 그들이 편견으로 가득찼다고 외면하는것보단 그들과 친해지면서 서로 합동하는것이 훨신 좋다 생각합니다.
     
푼수지왕 12-01-30 16:34
   
동감임. 단 대만의 혐한은 다른나라와 비교해봐도 좀 집요하고 악의적인 거 같다는 점 때문에 다소 꺼림직하긴 하지만....
     
TAMA 12-01-30 16:47
   
하여튼 중요한것은 그들을 무시하지말고 진심으로 인정하고 띄워주고 칭찬해줘야 말이 통합니다. 그리고나서야 사실 한국은 너네들이 생각하는것과 다르다를 말하면 그들은 자세히듣고 자기들이 언제한번 꼭 한국에 직접방문해 봐야 겠다합니다. 진짜 한국에 올진모르겠지만  그들은 그들의 친하고 착하고 재밌는 한국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을 다시생각해보게 될겁니다.
언제 한번 중국인친구와 대화할때 그는 중국이 한국을 여러번 점령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과서는 한국이 중국을 점령했다고 가르친다고 중국 신문에서 말하더라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한국역사책에서 얼마든지 중국이 한국을 점령했다는것을 찾아볼수있다 했습니다. 그러니깐 그 중국인은 놀라면서 자기는 한국인들은 자기들이 제일 잘난줄아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저는 그래서 중국인들은 자기들이 보는 미디어에 의문을 가질 필요가있다는것 설명했죠. 또한 고구려 역사의 한국의 소유권과 한글이 중국어에서 나온것이 아니라는걸 그후에 이어서 말했죠. 제가 그 중국인의 말을 인정해서 그런지 그도 제말을 주의깊게들었죠. 하여튼 제말은 우리들의 우수성을 다른나라에게 입증할려면 먼저 그들의 우수성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동등한위치에있어야 자존심도 안상하고 거래할수있으니깐요)            (제가 외국에서 오래살아서 오랜만에 한글쓰려니 잘안써지네요. 저도 제가 제나라말 잘 못하는거 부끄러워하니 만일 틀린것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놔짜증나 12-01-30 16:57
   
그들의 우수한점을 무시한적도 없거니와 1차적으로 그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그들의 문화와 그들의 생활방식을 존중했습니다.윗글에 그점을 생략 했을뿐 안한것이 아닙니

다.여러 관점에서 동등하게 봤었지요.게다가 저는 슈퍼쥬니어 노래나 한국 드라마 개인적으로

별로여서 자랑한점도 없고 그닥 관심있게 말한적도 없습니다.다만 저들에게 돌아온 소리는

제가 위에다 글쓴걸 보시면 됩니다.
               
TAMA 12-01-30 17:23
   
그들과 친해져서 믿음을 받을만큼됐는데도 그들이 님의 한국에관한말을 안 믿는다면 그건 아직그들이 새로운 지식을 받아드릴 준비가 안돼고 생각이 객관적으로 성숙하지못했다는거네요. 그건 님이 어떻게 할수없는거라봅니다. 외국에 많이 나가본 대만인들은 잘만 알아듣던데. 님은 직접대만 땅에있으니...뭐 무지 힘들겠네요. 제 생각일뿐이지만 아직 그 대만인들은 한국에대한 열등감(부러움, 동경의 대상이 아닌)같은것이 있고 그것이 님의 말을 믿는데 걸림돌이 된것같습니다.  님이 개인적으로 그들의 편견을 바꿀수있는방법은 그들을 더욱 치켜세워 주어서 그들의 열등감을 없에주어서 제대로 서서 더욱더 세계를 객관적으로 볼수있도록 도와주는 수밖에 없네요. 아마 그들이 한국을 싫어하는 이유는 한국인들이 그들을 무시한다는 오해를 가졌으니 님이 그들을 무시하지않고 오히려 치켜세워주면 아마 그들이 그들의 오해를 조금씩이라도 없에주지않을까요? (근데 이런거 하기 되게 귀찮고 오래 걸리던데...한국 알리기전에 걔네들 믿음받기가...)
                    
아놔짜증나 12-01-30 17:41
   
님이 사시는 곳이 어디인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대만을 벗어나 외국으로 나온 대만인은 그나마 편협시야에서 좀더 해방이지요..

그러나 이곳은 눈만 뜨면 각종 메스컴에서 한국을 언급하고 한국에 대해 서슴없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무조건 뱉어놓고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본인들도 이런 점들이

잘못됬다는것을 알면서도 굳이 굳대로 믿는 현실이지요..물론 좋게 보는것도 있습니다.

허나 저를 포함한 이곳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인들 그들과 타혐보다는 더이상 얽힐려고

하지 않으며 대화조차를 하지 않습니다..물론 한다해도 한정되겠지요..이런 분위기이니

이런 사정이 한국에서는 낯설게 비칠 수 있겠습니다..님이 생각하시는 방법이나 여러가

지로 풀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그러나 현실이 절대 쉽지 않기에;;;

이렇게 글을 올린겁니다...답답하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이 상황이 말이죠..
버섯돌이 12-01-30 16:38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못알아먹는다면 방법은 두가지..

피하거나. 정말 불꽃같은 열정으로 끊임없이 계속해서 상대방이 이해 할때까지 설명해주기. 그냥 말로 끝내는게 아니라 일대 일 앉혀놓고 한명씩 자료를 들며 납득할수밖에 없게 만들기.

전자는 편하고 후자는 정말 피곤한 방법 -_-
     
푼수지왕 12-01-30 16:43
   
아니 그걸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봄. 곰곰 생각해봐도 대만인들의 혐한의 이유가 한국에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만인들 자신이 처한 갑갑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심리적 기제로 한국을 핑계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임.  사람은 감정이 허락하지 않으면 논리적인 설득을 아예 거부하려 드는 법임. 단교든 화교억압이든 가설과 핑계는 여러가지일 수 있지만 그 어느것도 현재 대만인들이 가지는 혐한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기도하고(내가 볼때 그러함)
          
아놔짜증나 12-01-30 16:59
   
저들도 화교들이 얼마나 쥐약인지 잘알고 있어요..푼수지왕님

인도네시아 화교사건을 알아보고 좀더 정확하게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단교와 화교 문제가 혐한을 부추기기엔 너무 무리수입니다.
래알 12-01-30 16:41
   
흠........
래알 12-01-30 16:42
   
그냥 서로 무시하면 좋을텐데...대만이랑 중국, 일본놈중에 반한감정잇는 놈들이 인터넷이 한국음해 동영상 올리고 유언비어 전세계로 퍼뜨리니가 문제!!!
     
아놔짜증나 12-01-30 17:00
   
그냥 자국에서 유언비어 터트리는것도 모잘라 외국에다 퍼트리려고 하니

이게 정말 크나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아콰아아 12-01-30 17:08
   
그냥 무시하면 된다라....
수없는 날조 동영상 제작, 수많은 날조글들로 한국을 나쁜이미지로 만듭니다.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게 한국의 이미지가 될수 있습니다.

그나마 그런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그런 소문이나, 동영상들 해당사이트에 메일보네거나 항의하기땜에
혐한 동영상 지우거나 거짓글들을수정하기때문에 이정도입니다.
'그냥 무시하면 된다' '우리만 잘하면 된다.'
참 어케보면 이런생각이 가장 무서운거 같음..
악의 씨앗을 키우는건 뭐??? 방관입니다. 대응할땐 해줘야함.
     
아놔짜증나 12-01-30 17:22
   
저 개인적으로 자주 묻는것이 대응을 해줘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할것인가?이것이 큰 관건인거 같습니다..

여러번 대화를 통해 잘못된것을 잡아줄려고 노력도 했고

그들 문화를 인정하면서 평등하게 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문제겠지요..그러나 눈을 뜨고나면 항상 걱정하게 되는게 매일 반복되니..

참 암담하지요..ㅎㅎ
싱싱탱탱촉… 12-01-30 17:28
   
대만사람들 중 대부분의 여자들은. 한국 좋아할걸요. ㅎㅎㅎㅎㅎ
싫어하는 것은 대부분 남자겠지요. ㅎㅎㅎㅎ
     
아놔짜증나 12-01-30 17:42
   
남자든 여자든 한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