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는 100% 양보해줌. 물론,,다른 노선의 버스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타는 버스는 탈때마다 서로 양보해줄려고 동시에 일어났다가 머쓱하게 다시 앉는경우도 몇번 봤구요. 님 동네가 썩은거 가지고 우리나라가 통째로 썩어서 아예 회생불가능한것처럼 말하지 말라구요!

저도 친구들이랑 집에갈때 노인분께서 서계셔서 자리 양보해드렸는데 앉아있는 친구들이
"오~, 예의바르네 ㅋ" 이런 말을 들었음요.
당연히 비켜줘야하는건데 말이죠.

반말 찍찍갈기는건 별로 보기좋지않습니다만

안비켜주면 괜히 또  눈치보입니당 ㅎ

어디 지역~노선인지는 모르겠지만..

난독증세가 좀 있으신듯여;

솔까 양보 하고 말고는 자기 맘입니다.

양보 안한다고 해서 비난 할 이유도 받을 이유도 없어요

우리 학생들...아직 까진 아주 양아치 아니면 웬만하면 양보 합니다.

지방쪽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알아서 양보 하더군요..

그리고 40~50대 초반 정도 ...이신분들도

더 나이드신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 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어중간하게 나이 드신분들도 아예 노약자 대우 받을려고 하더군요;

왜 학생 하고 젊은이만 무조건 꼭~!양보 해야 하나여?

요즘 환갑은 지내지도 않고... 75세 이하는 노인정 에서 받아 주지도 않는다면서요??

개인차가 다 있는 거죠...
근데 앞으로 자본주의화가 더 진행되면 이런 미풍양속도 점점 사라져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ㅎ

자본주의 하고...크게 상관은 없겠죠;

그럼 중국이나 여타 공산권 국가들은 양보를 잘 하던가여?

우리보다 자본주의가 몇 세기 빨랐던... 서구 유럽 국가들이

오히려 우리보다 양보를 더 잘하더군요...

요즘은 노인들도 자신이 존경을 받을려면 노력을 해야합니다.

자본주의 말고 '신자유주의 무한경쟁'으로 고쳐야 할까요? ㅎㅎ

핵가족이 더 문제겠죠.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자라는 아이들은
굳이 가르치지 않아도 다 알아서 하더군요.

근데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해줄때랑 어중간한 나이드신 분 양보할때는 좀 난감하죠. 임산부인 줄알고 양보했더니 그냥 뱃살(....)이면 그런 결례도 없고. 자기는 나름 젊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학생이 자리 양보를 해준다면 상처받을거 같고해서,,,. 그럴때말고는 적극 양보합니다.

영감 하나의 문제를 전체 영감으로 일반화하지 말자면서
글쓴 분은 자기 경험에 비춰 일반화하는 건 아닌가요?

결론에 동의하지만 늙은 사람이 약자에게 아량을 베풀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여 오르내리는 상황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봐야죠. 양보는 자의로 하는거지 강요할 때 쓰라고 하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노인이면 무조건 배려해야한다가 아니라 약자(노인 포함)를 배려하는 것이말로 전통으로 새겨서 후대로 전해야 할 미풍양속이겠죠

밑에 글이랑 성격이 좀 다른 주제이긴 하네요..
전 자리양보하는 거 많이 봅니다.

우리동네는 양보해드림ㅎ

너부터

저 학생때는 여기 앉으세요..라는 말도 안하고 그냥 알아서 어르신들 탔다 싶으면 일어났습니다...

앉으세요~라고 말하는게 왠지 착한척 하는것 같기도 하고 쑥스러워서...ㅋ

물론 정말 피곤하거나...양보할 타이밍을 못잡아서 계속 앉아있었던 적도 있지만...대부분 애매~한 분들이었슴

완전 노쇠하신분들 보면 한국 사람이라면 80%이상은 양보해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