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하더군요..
중국왔다리 갔다리 하는 사람정도면 중산층 이상사는 사람이고, 인원도 조금밖에 안되서 정확한 통계는 아니겠으나..참 생각하는게 우리와 너무나도 차이남에 놀랐고, 통일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예전 탈북자가 했던 말중에 드라마랑 현실이랑 너무 달라서 놀랐다는 말을 들었는데...드라마를 통해서 본 한국이라서 그런 환상같은걸 가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막상 통일이 되면 북한주민 대부분은 2등시민생활을 몇십년은 해야하텐데, 그런 생활을 이겨낼수 있을지 라는 생각도 드니 통일후의 사회혼란이 심각하긴 심각할것 같더군요..
그리고 인터뷰를 그런식으로 편집한건지 모르겠지만...바라는게 너무 많다?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갠적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활발히 해서 경제,정치적으로 중국에 예속된 현재의 북한에서 경제만이라도 남한에 예속된 체제로 변경시킨뒤 통일을 생각하고, 그런방향으로 가는게 옳타고 느꼈는데...
중국이란 거대한 벽이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거대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북한의 기득권층의 힘을 뺄수 있을것인가...몇백만명이 굶어죽었음에도 기득권층의 힘을 빼지못했던 이유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벽이 있었던것인데.생각했던것 이상으로 거대하게 느껴지더군요..
과연 내가 죽기 전까지 통일을 할수 있을런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방송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