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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2 12:19
우리가 중국땜시 흉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군요
 글쓴이 : 뽀리링
조회 : 1,057  

그러면 흉노란 어떤 나라인가? 그당시 고조선을 제외한 말갈족 거란족 돌궐족 선비족 몽고족의 조상과 스키타이의 후예들이 연합왕국을 건설한게 흉노입니다. 즉 북방유목민족 통일국가가 흉노입니다. 흉노 땅덩어리가 동으로는 고조선 북으로는 바이칼호수 남으로는 중국 서로는 카스피해의로마나 페르시아로 이어지는 대제국이었습니다.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오랑캐로 업신여김당하는데 실제로는 금제기술 금으로 물건만드는 기술은 세계최고였고 군사력이 막강하여 진시황이 흉노족의 남하를 막기위해 만리장성 까지 쌓았죠 한나라 유방조차 흉노에게 패해 자신의 딸과 금은보화를 바쳐야 했습니다. 중국 한족이 하도 당하다보니 그들을 미워함에 오랑캐라 비웃을 뿐이었지 매우 강대하고 중국에는 없는기술도 가진 문화강대국이었습니다. 왜 지금도 우리는 중국의 역사시선에서 흉노를 바라보는지 아쉽네요 흉노가 망한뒤 우리에게 익숙한 돌궐족 선비족 거란족 여진족 몽고족이 잉태되죠 여진족은 고구려와 한민족이 되구요 이런 흉노를 왜 중국역사관점으로 보고 부끄러이 여기는지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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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2-02-02 12:22
   
...틀린이야기는 없는거 같은데 왜 사람들이 반말까지 하면서 그러는지..헐..
게다가 일단 우리나라 역사를 한반도 만의 역사로 규정하는 식민사관부터 사라져야 겠네요
더불어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중국중심의 세계관까지 말입니다.
예전에 오랑캐라 불렀다고 진짜 오랑캐는 아님...
     
뽀리링 12-02-02 14:59
   
그렇죠 우리는 식민사관으로 고조선까지 얼마전까지 부정했었고
중국역사관으로 우리와 가까운 북방민족을 바라보는게 안타깝네요
nopa 12-02-02 12:22
   
훈족이라고 부르는게 맞겠죠 흉노라는것도 중국놈들이 훈족을 비하하여 지은말이니까요

조선시대 소중화사상을 가지면서부터 북방유목민족들을 비하하기시작한거같아요
     
뽀리링 12-02-02 15:02
   
조선이 참 아쉽다능..
마이너프레… 12-02-02 12:22
   
홍노를 우숩게 보니 웃깁니다. 두 차례나 중국을 지배하고 중국 역사상 가장 큰 땅덩어리로 키워줬고.. 우리 역시 그 국가의 지배하에 있었고 청나라땐 조선 왕이 무릎 꿇고 기어가 항복까지 했는데... 청 기마병 300명에 조선 4만 대군이 패하기도 하고..
그럼그렇지 12-02-02 12:23
   
또 어설프게 사기 치네.

여진족이 고구려와 한민족이 되다니.........

여진족이라는 말은 11세기 이전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뽀리링 12-02-02 13:50
   
여진족 전이 말갈족이자나요
말갈족은 고구러인이죠
먼 사기를 제가 치나요 ㅋㅋ
          
81mOP 12-02-02 14:26
   
그전엔 숙신, 물길로도 불렸죠..
그럼그렇지 12-02-02 12:25
   
흉노를 업신 여기는게 아니라 좀 아닌 것에다가 갖다 붙여서 다른 것까지 왜곡하지 말라는 말이 ㅂ니다.
그럼그렇지 12-02-02 12:37
   
여진족이 고구려와 한민족이 되었다는 말자체도 참 희한한 발상인데,
고구려과 한민족이 전혀 관계 없는 부류였다는 말인가요?
이거 참 새로운 학설(또는 잡설)이 등장하는 건가요?
     
81mOP 12-02-02 12:41
   
고구려와 여진이 한민족이 된것이 아니라
고조선의 여러 민족중 부여계(맥족)와 여진계(숙신)가 있었고 친연관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부여계 여진계도 나중 고조선이 멸망한후 분화된것이지 두민족이 합쳐졌다는 게 아닙니다.
글은 잘 보시고 해석을 하시기 바랍니다.
뽀리링 12-02-02 13:56
   
여진족이 생긴 이유는 본래 고구려인들중 유목생활하다가
농사로 바꾸지 않고 계속 유목생활하다가 고구려 망하자 말타고
연해주로 간게 여진족인데
부여인들도 온래는 유목민족이 농사하기 시작
반유목 반농사 한 민족인데
그중 계속 농사정착하지 않고
유목하며 떠돌아 댕기다가 이질화 된게 여진족임
본래는 고구러인들과 말이 통하는 한민족인데요
     
뽀리링 12-02-02 14:00
   
아 위 고구려인이 아니라 고구려내에서도 부여계통
그 당시만 해도 말이 통하는 한민족이었습니다
발해 멸망뒤 현재 북한과 남한처럼 분리되어
1000년이 지나보셈 말이 통하나요
문화적으로도 이질적으로 변해버렸을뿐
그당시에는 말이통하는 한민족임
모래곰 12-02-02 14:54
   
여진족과 한국인은 사실 유전적으로는 같은 민족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주어도 사실 배우기 쉬웠다고 하더군요. 여진족도 부족이 여러개였고 다 합쳐도 숫자가 적었고 더 강대한 한민족 수하에 있었던거죠. 청나라를 세운 건주여진은 이성계를 많이 따랐고 이지란같은 경우도 여진족이죠. 조금 다른거지만 청나라를 세운 건주여진 누르하치가 처음 부족을 통일했을 때 20~30만명이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여러부족을 통합했던건데 그 중엔 조선인이 다수 존재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 당시 요동, 만주에는 대부분 조선인이 엄청 많았습니다. 명나라를 도우려 갔던 18000명 중 많은 수가 팔기병에 소속됐고 북경을 함락시켰을 때 순수 만주족이 100만이었다고 하는데 그 전에 삼전도의 굴욕 때 끌려간 조선인이 50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뽀리링 12-02-02 15:20
   
여진족은 우리가 천년전 갈라진 민족이죠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