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세대(Generation X)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이비 붐이 끝난 뒤에 서구에서 태어난 세대이다.[1] 엄밀하게 정해진 시간 기준은 없지만,[2] 대체적으로 1960년대 초에서 1980년대 초 사이, 늦어도 1982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다.
-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태어나 글로벌 마인드와 미래지향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녹색을 뜻하는 ‘그린(Green)’의 영어 머리글자를 따서 ‘G세대’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태어나 글로벌 마인드와 미래지향적이고 자유분방한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동시에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펴는 이들을 칭하는 말이다.
외동아들·외동딸의 비율이 50%를 넘는 세대로, 경제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부모의 집중적인 관심과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면서 사교육열풍·영어열풍·조기유학 등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추었다. 해외여행·어학연수·유학 등이 보편화되는 분위기에서 강대국에 대한 배타성 또는 열등감 없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마인드와 글로벌 감각이 형성되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인터넷을 접한 첫 세대로서 인터넷 활용능력이 뛰어나고, 컴퓨터·휴대폰·디지털카메라 등의 디지털문화에 익숙하며 외국어 구사 능력 또한 탁월하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만의 특성과 개성, 개인적 행복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자신에게 충실하고, 자신감 또한 충만하며 밝고 낙천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반면 성실성과 끈기, 친화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