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가생이 들려서
축협회장이랑 ioc회장 국회 심문 하는거 보고 있는데
창가 옆에서 빛이 번쩍하더니
스팟 하고 소리가 났습니다.
너무 놀라 의자에서 자빠졌는데..
그 순간 컴퓨터가 망가졌습니다.
결국 보니 메인보드,랜카드,공유기 전부 낙뢰 맞고
생사를 달리 하게됐습니다.
새벽부터 득달같이 용산에서 매장운영하는 친구 갈구고
보통 10시 오픈인데..
8시에 오픈 시켜서 부품 갈아끼우고..
다시 하고 있습니다.
번개 칠때는 컴퓨터 하지 마시고
플러그 뽑으세요.
약간의 인내심이..
돈과 멘탈을 보호 합니다..
군시절에도 992 안테나에 낙뢰 떨어져서
지휘통제실 무전대에서 근무스다가 무전지 터질때..
의자와 같이 몸을 재빠르게 날았던적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엉덩이가 참 무거운 저였는데
하얀빛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의자에서 몸을 날려서 다이빙을 했던 찰나에
무전기가 터졌던지라..
아 낙뢰 정말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