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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2 10:26
신라인은 흉노왕족의 후예이다
 글쓴이 : 뽀리링
조회 : 1,393  

최근 사학계를 긴장케한 사건이 터졌다 그건 흉노의 무덤과 낙랑군의 무덤 그리고 신라의 무덤이동일한 형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신라왕족의 유전자와 흉노족 그리고 스키타이족의 유전자가 거의 일치했다. 몽고족보다 더 가까운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어떻게 흉노족이 신라까지 왔을까 이 단서가 1년전에 발견되었다. 중국 시안의 한 묘비명에서 신라왕족이 투후 김일제의 자손이다라는 묘비가 나왔다. 그랬다 한무제 시절 유일하게 김씨가 있었는데 그는 흉노왕자였다. 흉노는 그 당시 내분에 휩싸였다. 친한파와 반한파였다. 김일제의 아버지 흉노왕은 반한파였고 결국 한무제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 아들이 김일제였다. 그는 왕자에서 마부로 신분이 떨어졌다. 하지만 한무제가 전쟁중 죽을뻔한것을 구해주었다. 그는 이민족중 최고의벼슬인 투후란 벼슬을 얻었다. 한편 한무제는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한사군이 설치 되는데 이때 김일제나 김일제 후손이 낙랑군 지도자로 되면서 대거 한나라내 흉노족일파가 낙랑군으로 이동한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낙랑군의 무덤이 흉노족의 무덤과 똑 같기 때문이다. 약 100년뒤쯤 신라엔 김알지라는 인물이 나온다. 박혁거세 뒤를 이어 석탈해가 신라를 다스리고 있었는데 북쪽에서 김알지라는 인물이 나타나 사로국에 귀순했다. 그는 뛰어난 장군감으로 주변의 나라들이 이 김알지를 두려워하고 백성들이 김알지를 따랐다. 석탈해는 결국 김알지를 왕위를 물려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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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이다 12-02-02 10:27
   
조 까고잇다 아주
무덤 양식 같다고 후예냐??


비속어 사용으로 경고드립니다 -객-
     
뽀리링 12-02-02 10:30
   
그게 최근 장안의 묘비에서 신라왕족이 김일제의 후손이라는 묘비명이 발견되었다니깐요
그래서 연구중인데요
뽀리링 12-02-02 10:27
   
쓰는중 핸펀이라 끊겼네요

결국 신라왕은 이후 박씨 석씨 김씨가 돌아가다가

갑자기 내물왕때 김씨가 왕위 세습을 합니다.

그리고 이사금에서 마립간으로 왕명을 변경합니다.

흉노어로 간은 왕  마립은 우두머리 라는 뜻으로
즉 왕중의 왕이란 말이죠
몽고족은 스스로를 흉노족의 후예라 하는데
이들도 왕을 간 또는 칸으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내물왕때 부터 세습을 하는데 이때 한반도는
중요한 사건이 생깁니다.
바로 낙랑군이 고구려에게 멸망 당합니다.
결국 낙랑군에 있던 흉노족 일파들이 자신의 친족들이 자리잡고 있던 사로국으로 대거 유입된것으로 보입니다.
결국,김씨일가들은 힘이 커져버렸고
왕위세습은 물론 왕명을 이사금에서 마립간으로 바꿨으며
국명도 사로국에서 신라로 바뀐거 같습니다.
이것은 아직 학계에서 작년에 논해지었고 아직 정설로 받아들이게는 더 조사하고 있습니다만
90%는 그 증거가 명확하여 어느정도 인정되고 있구
지금 10%를 채우려 노력중입니다.
     
81mOP 12-02-02 10:57
   
맞습니다 마립간은 몽골이나 북방민족이 부르는 칸과 비슷하고
비슷한 우리 고유어를 한자로 음차한 겁니다.
     
그럼그렇지 12-02-02 11:34
   
아주 소설을 써대고 있군.

당시 진한 지역에는 군소 국가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가 사로국이다. 그 지역에 사로국만 있었던 게 아니다.
서라벌 지역을 중심으로 각 국가들이 연합하면서 신라로 발전한 거다.

또 고구려가 정복한 낙랑은 한사군의 낙랑군이 아니라 나랑국이라는 것이 지금은 대세 학설이다.

이마니시 류가 조작한 낙랑군 증명 유물 유적이라는 거 이미 조작된 것으로 판명났다.
지난해 초에 SBS스페셜에서도 방송 한 적 있다.

무슨 낙랑군에 있던 흉노적 일파????
소설 그만 쓰자.
          
뽀리링 12-02-02 12:28
   
님 제글을 끝까지 안읽으셨네요
전 낙랑군으로 추측되는곳으로 라고 섰는데요
아직 낙랑군인지 확실히 모른다고요
다만 러시아 학자들이 낙랑군으로 추측되는곳에서 흉노무덤과 신라무덤과 같은무덤이 발견되었다고요
그곳이 낙랑군이든 다른지역이었든 그곳에서 흉노족이 거주하다가 고구려에게 쫓겨 남하한것을 추측할수 있다고 학계는 추측하고 있어요
제대로 제 글 읽고 반박하셔요
뜨거운우동 12-02-02 10:31
   
신라 적석목곽분이 쿠르간과 비슷하다는건 알겠는데, 낙랑 묘제가 쿠르간과 유사한점은 무엇입니까?
신라는 지배층의 무덤양식 뿐 아니라 그들이 갖고온 생활양식 및 유물의 생김새 또한 시베리아계통과 많이 닮아있죠. 언어도 백제 고구려와는 다른 계통이고.
     
뽀리링 12-02-02 10:54
   
낙랑군 묘제가 신라와 흉노와 같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학계가 아니라 러시아 사학계에서 나온것입니다
현재  우리사학자들은 북한에 못가고 러시아 사학자들은 갈수있으니깐요
우리는  근데 낙랑군위치가 모호하여 그것이 낙랑이라고 단정할수 없지만
현제 낙랑이라고 추측할수있는 곳에서 흉노와 신라무덤과 같은 묘가 나왔다는건 사실입니다
          
아콰아아 12-02-02 11:04
   
왕족 몇명이 넘어와서 신라왕이 되었다.
그럼 자연스럽게 원래 살고있던 신라 국민들은 다 흉노족이 되는건가요??
그럼 더 나가봅시다. 통일신라후 이나라 국민은 전부 흉노족후예가 되는거군요.
않그렇습니까?
               
81mOP 12-02-02 11:08
   
왕족 몇명이 온게 아닙니다 산동일대 흉노 세력들이 대거 유입되었죠.
처음 신라가 박,석,김 이렇게 왕을 배출하다(부족군장 연합) 나중에 김씨만 유일한
세습왕조가 됩니다 그게 내물왕때 부터인데...그러기 위해서는 지지기반이 강해야죠
단지 왕족 몇명이 온게 아니죠.. 강력한 세력이 이미 이전에 넘어와 있었단 겁니다.
박씨의 시조는 토착세력 이었고 석씨 또한 외부세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콰아아 12-02-02 11:14
   
역사적 사실의 부정을 하는게 아니라
왜 이런말을 묻냐고 하면 솔직히 우리나라 예전 고구려도 그랬고
분명히 외부세력이 많았다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죽이어오면서
하지만 신라인은 흉노족의 후예다. 뜬금없이...
왜 이런말을 할까요??
                         
81mOP 12-02-02 11:18
   
.ㅎㅎ요즘 실리와 명분없는 다문화 찬성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해하신모양이네요...오해 하신모양이네요.
전 그냥 역사를 말하는 것뿐이고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전 다문화찬성하는 사람 아닙니다. 일단 외국인보다 우리나라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 성향은 혹시나 제댓글을 보신적 있으시면 아실겁니다.
                         
뽀리링 12-02-02 11:37
   
다인종의 유입은 세계어느나라있죠
문제는 대표문화입니다.
대표문화가 다인종사람들을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뒤 피를 섞으며 하나의민족으로 동화시킵니다.
신라는 분명 흉노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죠
그러다가 통일 백제와 고구려의 부여문화도 받아들입니다.
그러니깐 우리 한국은  흉노와 부여의 전통성을 이은 민족이라는겁니다.
               
뽀리링 12-02-02 11:15
   
토종인들과 유입된 흉노족이 같이 천년간 살았다면 이리저리 신라인은 흉노족의 피가 섞였을텐데요
그렇게 따진다면 백제인은 부여인의 후손이 아니군요
왕족만 부여계통이니깐요
어차피 흉노족도  유럽인 한족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유목민족 알타이어계 몽골리언인데요
어차피 토종인들도 흉노족과 친척 관계임
                    
아콰아아 12-02-02 11:17
   
그럼 님 피에는 신라인(흉노후예) 피가 없을거 같습니까? 천년넘게 한나라에서 산국민인데요
                         
81mOP 12-02-02 11:20
   
우리민족은 현재 단일 민족입니다 혈연적 뿐만아니라 사상적 문화적으로도..
수천년간 같은 터에 자리 잡고 피가섞였는데 다른 민족일 까요?
뽀리링님은 단지 역사 이야기를 하시는 거 같습니다. 자꾸 민족, 혈연 쪽으로 포커스르 마추시지 않는게 나을 거 같네요..
뜨거운우동 12-02-02 10:33
   
그리고 근거도 제대로 모르면서 이런 글좀 퍼오지 맙시다. 최근 장안의 묘비명이 문제가 아니라 신라 문무왕비에서 직접 문무왕이 흉노 휴도왕(김일제)의 19대손이라고 밝히고 있는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원문정도는 제시하는게 좋겠죠?

가생이 수준 정말.. 2ch 보다 떨어지니
     
뽀리링 12-02-02 11:02
   
아 문무왕도 있군요 원문보단 제가 여태것 읽은거 종합해서 생각한건디
사실에 입각하여 제 생각말하면 2CH되는거임?
그리고 장안의 묘비에도 그렇게 쓰여있고 문무왕비에도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쓰여있으면 제말이 거짓에 기초하여 말하는게 아닌데 무슨 2CH임?
아콰아아 12-02-02 10:42
   
왕이 씨를뿌려 신라전체가 흉노의 후예가 됐군요.ㅋ
그럼 신라에는 원래 살던 귀족이나 토착민이 없었던 거군요.
     
뽀리링 12-02-02 11:28
   
제가 언제 흉노족 전체가 신라로 이주 했다고 했나요?-_-;
흉노계통이 신라에 섞여 들어와서 흉노피가 섞여 들어왔다는거죠
물론 다른  여러 인종이 유입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인종은 대표적문화에 동화 흡수되고
그렇게 되면 타인종도 대표적민족의 계통이 되죠
그게 문화의 힘인데
신라는 흉노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를 토종문화와 융합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백제 고구려와 통일하여 부여계통의 문화도 흡수했습니다.
그렇게 흉노 부여  토종계통의 문화를 신라는 천년간 존속 발전 시켰는데
우리는 흉노문화와 부여문화를 둘다 무시하자는건가요??
er58 12-02-02 10:42
   
에구. 이거 대체 언제적 뉴스인가요;; 그리고 그 뉴스도 내용도 미묘하게 틀리고, 또 터진 시기도 한참 뒷북이라서 참 많이 까인 뉴스였는데....
혹시 역사소설 좋아하시면, 천룡전기라는 대체역사소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연구 참 많이 한 작가더군요.
신라쪽 관련 사서 몇개만 대충 훑어봐도 실제로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왠 뒷북인지...ㅉㅉ
알럽뮤직 12-02-02 10:44
   
이거 근거 있는 이야기인가요? ㅡㅡ
바람꽃 12-02-02 10:51
   
신라에 김씨는 흉노에후손이라고 경주박물관에서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무덤양식은 민족의 이동을 연구하는데 가장핵심적으로 관찰하는 자료고요. 일본 규슈일대에 고대 고분이 마한또는 백제 양식이고요. 일본시마네현의 고분은 신라양식입니다. 그리고 흉노가 어때서요. 당시 중앙아시아에 대단한 문명이였는데요.
     
뽀리링 12-02-02 12:34
   
님말이 맞음 흉노가 중국역사관들이 무시해서 그렇지 파고들면 대단한 문명가진 민족인데
그리고 민족이동 파악할때 무덤양식으로 파악하는건 기본인데
기본도 잘 모르시면서 막말하시는분 계시넹-_-;
81mOP 12-02-02 10:51
   
신라와 흉노의 친연관계는 삼국유사에도 나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화랑중 한명이 전사한 형의 형수를 아내로 맞으며,
자신은 흉노후예니 흉노의 풍습을 따른다는 구절이 나오죠..
더구나 흉노왕자가 한에 투항하여 공을 세워 높은 투후라는 벼슬을 엊고 김이라는
성을 받아 산동에서 세력을 키워 입지를 높였으나 이후 정쟁에 패해 한반도로
건너와 경주김씨의 시조가 되었다고도 하죠
거기다 조선조에 사대주의 사상이 만연한 시기 김씨들은 자신들의 뿌리가 오랑케인 흉노라는 것을
숨기고 쉬쉬하기도 했죠.
게디가 가야의 김수로왕 역시 소호금천씨의 자손으로 흉노출신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뽀리링 12-02-02 11:50
   
81님도 많이 아시네 금관가야 김수로도 흉노족 맞음
          
81mOP 12-02-02 12:33
   
저도 관심이 있어서...이거 저거 본게 좀 있죠..ㅋㅋ
개떠롸이 12-02-02 11:02
   
저김녕김씨 인데 우리시조는김알지로 알고있는데 그럼전  오랑케의 자손임??
     
81mOP 12-02-02 11:11
   
흉노역시 북방민족으로 고조선때에 우리 민족이었습니다.
조선조에 들어 성리학을 숭상하는 사대부가 등장하며 중국중심의 천하관이
보편화 되면서 우리와 가장 친연관계에 있었던 북방민족들을 무시 하게 됐습니다.
사실 우리민족은 북방민족이 원류로 그 북방민족 역시 거의 친연적 관계가 있습니다.
     
리기붕 12-02-02 11:17
   
그렇네요. ㅎㅎ 제외가도 마찬가진데 저도 오랑캐후손이네요.
그 흉노오랑캐가 천년 금의 왕국신라에 깊게뿌리내렸다면 그자체로 존경할 만한 인물들 같네요. 오랑캐의 후손들이지만 1500년이 지나서도 오랭캐인건 아니잖아요.
이후역사에도 흉노가 오랑캐로 불렸다면 신라에온 흉노는 문화를 일군 일족이겠고, 남은 흉노는 여전히 문명화되지 않은 오랑캐로 남았나 보네요.
디미트리 12-02-02 11:10
   
이거 뭐 백제가 전라도에 터잡은 역사라는 소리랑 동급이네
지해 12-02-02 11:14
   
신라가 흉노족의 후손이라는것도 중요하지만 백제의 후손이 원숭이라는것도 중요한것 아닌가?
NASRI 12-02-02 11:15
   
묘자리 하나 보고 조상 갈아탈 기세네...

좀 근거없는 소설을 계속 써대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뽀리링 12-02-02 11:42
   
근거없는소리가 아닌데-_-;
흉노를 왜오랭캐라고 생각하나요
분명 뛰어난 문명 대제국인데-_-;
그당시 금제기술 금으로 물건을 만드는 기술은 세계최고엿는데요?
뽀리링 12-02-02 11:49
   
그리고 흉노는 대표적 동이족인데요

우리는 동이족 아닌가요?

흉노에는 그당시 유목민족의 대 연합체로

돌궐 선비 말갈 거란 등등 고조선을 제외한 유목민족 통일국가였는데요

우리를 북방민족으로 인정하시면서 흉노는 북방민족으로 안보고 무슨타인종 취급하시나요
흉노족의 일부엿던 말갈족은 고구려 민족이 되는데요
     
81mOP 12-02-02 11:53
   
우리나라 교과서가 아직은 우리역사가 한반도만의 역사라는 식민사관과
조선조 사대부들에 의해 생긴 중국식 천하관이 아직 팽배하기 때문이라 고생각되네요.
게다가 상고사 유물은 발견되지만 북방민족들의 자체적인 역사서의 부재가 혼란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상고사의 대부분은 한반도가 아닌 북방에 있지만 멀리 타국에 있고 연구조차 힘들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겠지요..
          
뽀리링 12-02-02 12:49
   
네 그런점이 아쉽다능 ㅜㅠ
Centurion 12-02-02 11:55
   
사실 흉노는 단일 민족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흉노는 투르크 계통으로 추정되는 민족인데.. 정확하진 않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거대한 초원의 정복자 흉노족은.. 다민족 부족 연합 제국의 이름입니다.

흉노의 주변에는 남으로는 진나라, 동으로는 동호족(고조선으로 추정), 서로는 월지, 북으로는 정령이 있었는데...
흉노의 전성기를 연 묵돌 선우의 경우 동호의 왕에게 미녀와 말을 바쳐야 딜만큼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동호의 왕이 땅을 떼어달라고 하자, 이에 격분해 동호족을 기습해 동호족 백성들을 많이 뺏어왔다고 합니다.

(본래 동호족의 경우 기마궁사가 20만명이 넘을만큼 대국이었다고 합니다.
 훗날 흉노가 대략 30만 기마궁사로 한나라를 격파하죠.
 이 때 중국 사서에선 한쪽에선동호족 격파로 다른 사서에선 고조선 격파로 기록하고 있다는군요.)

이 때 끌려간 동호족 백성들이 흉노에 동화되어 살다가, 나중에 다시 갈라져 나오는데..
그들이 바로 훗날 고구려와 끊임없이 싸우게 되는 선비족, 오환족 세력들입니다.

몽골 초원 동부에 가보면 농경의 흔적과 성을 쌓고, 온돌 문화가 발견되는 흉노 유적지가 발견되었는데..
그들이 동호족 출신 선비족, 오환족일거라 추정되는 사람들이죠..

흉노의 선우는 자신이 지배한 지역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서 부하 장수들을 왕으로 임명했습니다.
그게 좌현왕, 우현왕, 곤사왕, 휴도왕 같은 직책들인데요. 김일제는 중국 서북쪽 감숙성 위에 위치한
지역을 다스리는 휴도왕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오랑캐라는 말의 어원은 우랑카이인데요..
시베리아쪽에 가면 사하 자치 공화국에 야쿠트족이라는 부족이 삽니다.
그 부족들이 "용감한 무사"를 우랑카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민족하고 혈연적으로 무척 가깝습니다.
우리 민족은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부근에서 내려와서 그런지 혈통적으로 친근하죠. 생김새도 그렇고..

그래서 흉노족의 후예-김씨 이런 등식에서 생각하는 건 아주 위험한 발상이지요.

본래 몽골초원의 주인은 투르크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 동쪽 아무르강 일대에 퉁구스 계통 실위/타타르족이 살았는데..
투르크계가 쫓겨나가면서, 타타르족이 서진해서 형성된게 오늘날의 몽골족이죠.

몽골 서쪽에 가면 알타이 산맥이 중앙아시아 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지역이 코카서스 백인, 아리안, 아랍인, 황인종이 뒤섞이는 곳입니다. 그만큼 충돌이 자주 벌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인가.. 흉노족 유골이 출토되면, 백인 장군도 나오고, 황인 장군도 나오고 그럽니다. 뒤죽박죽 섞였다 이 말이죠.

그래서, 흉노족의 후예 어쩌고 그래도 실제론 문화적으론 이 실크로드를 지배한..
흉노족의 문화권에 들어갔다쳐도.. 혈통적으론 자세히 알 수 없는 겁니다.

선비족, 오환족의 경우처럼 흉노족에 끌려간 동호족(퉁구스계) 민족이
다시 고향을 찾아 동쪽으로 탈출한 것일수도 있구요.
     
81mOP 12-02-02 11:58
   
그렇죠. 근데 이런건 아직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죠...
그나 저나 능력자신 모양입니다..반갑습니다.
          
Centurion 12-02-02 12:20
   
능력자는 아니구요. 그냥 일반인인데..
네이버 지식백과와 위키백과, 일부 역사학과 교수들이 기사로 발표하거나
답사해서 연구 기록한 내용들을 토대로 짜집기를 한 겁니다..

고구려재단 서길수 교수의 알타이 산맥 답사 같은 기행문에서 꽤 흥미로운 내용들이 나왔죠.

뭐 제가 쓴 내용들도 네이버 지식백과 수준의 내용들이구요.
               
81mOP 12-02-02 12:34
   
능력자 맞으시네요.ㅎㅎ
     
뽀리링 12-02-02 12:48
   
그렇죠 다민족 구성이죠 백인도 있다들어듬
흉노족의 범위가 넓어서 흉노족의 후예라고 딱히 말하기는 어려우나
일단 무덤양식으론 봤을때와 무릉왕릉과 진나라 시안의 묘비로 봤을때
흉노족의 일부계통의 왕족의 후손이 신라로 오지 않았냐는거죠
그리고 실제 무덤양식과 유물로 봤을때 흉노제국의 한 무리가 신라로 넘어온거는 부정할수 없을듯
이건 애매모호하긴 하네요
Centurion 12-02-02 12:17
   
아마도 흉노가 망한 후 한나라에 정착해 살던 선비족 계통의 주민들이..
왕망의 몰락과 더불어.. 고향인 고조선 영토인 동쪽으로 탈출하면서 흉노문화를 갖고 들어온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 기자조선, 위만조선의 경우처럼..
기자만 하더라도, 은나라의 후예거든요. 은나라는 동이족과 관계된 나라입니다.

기자가 한사코 동쪽으로 떠나려는 이유도, 일종에 자기 동족을 찾아가려는 귀소본능일 수도 있는거지요.
위만도 그렇습니다. 국경을 넘기전에 상투를 틀거든요. 아무리 망명길에 오른다쳐도 말이 안통하고,
풍습이 같지 않으면 쉽사리 떠나기 힘든 법인데.. 북경 지역에 한족들과 섞여 살던 동이족들이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죠.

마찬가지로, 김씨들 역시.. 아마도 흉노의 몰락과 신나라의 몰락 등을 겪으며 동쪽으로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마립간'을 들어서 흉노족 운운하는데요..
이 마립간이 몽골어 '메르겐'과 상당히 유사하죠..

그런데, 더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시조 박혁거세 거서간이 있는데요..

바이칼호 인근 부이랴트 공화국이란 곳이 있습니다. 부이르 호수란 곳도 있죠.
거기 단군신화와 비슷한 건국신화가 전해져 내려어오는데 "게세르 칸" 신화라고 부릅니다.

게세르칸=거서간 비슷하죠. ㅋㅋ
부이랴트 공화국은 코리족의 시조과 몽골족 시조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코리족의 시조가 동명성왕 추모로 추정되고, 몽골족 여시조 알랑 고아는 그의 딸이죠.
부이랴트는 "부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라가 건국된 곳은 삼한지역으로..
고조선의 행정구역이자 제후국이었습니다만, 훗날 수많은 소국으로 갈라지죠.
(=72개국에 육박함)

그런 곳에서 6촌장이 이방인 말이 낳은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를 왕위로 받든게 바로 신라 건국입니다.
여기서 기마민족이 신성시하는 "말"과 "난생"신화가 함께 나타나죠.

과연, 이 삼한 사람들이 외부인을 그렇게 쉽게 왕으로 받들만큼 허술했을까요?

참고로, 갑옷사를 연구해본 결과.. 동아시아에서 갑옷이 가장 먼저 발달한게 고조선이라고 합니다..
중국보다 훨씬 빨리, 훨씬 갑옷이 많이 보급되었고, 발달사가 빨랐다고 얼마전 기사화되기도 했죠.

고조선 중심지역인 요서지역에 위치한 홍산문명의 우수성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그 고조선의 행정구역에서 살던 삼한 백성들이 쉽게 이민족에게 왕좌를 내어줄만큼 호락호락한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오는 경로에 위치한 한반도와 만주의 수많은 소국들을 생각해 보면 더욱 그렇지요..

단순한 이민족이 아니라, 흉노에서 탈출하며 보다 세련된 금 세공기술과 흉노 기마술 등을 함께 들고 남하한..
같은 동족 출신 유민집단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겁니다.

신라가 이후 김씨를 받아들일 때에도 바로 나라를 뺏긴게 아니라, 김알지의 몇대 후손이 지나서야..
양위의 형식으로 신라 김씨들에게 왕좌가 넘어갔습니다. 그 말은 김씨가 힘으로 신라를 제압한게 아니라는 소리죠.
     
81mOP 12-02-02 12:36
   
아..맞네요..거서간이 있었네요.이건 교과서에도 나오는 건데..ㅎㅎ..
님 능력자 맞이심...ㅎㅎ
제도 비슷하게 알고 있습니다.역시 조리있게 기술하시네요..
     
뽀리링 12-02-02 13:05
   
와 님에게 많은걸 배우고 가네요
그러면 몽고족과 가깝다는것인가요?
전 몽고족의 일부도 흉노족의 한무리였지 아닐까 생각되요
아무튼 그 일파들이 남하하여 신라나 고구려 백제 이런 나라들이 세워진게 아니겠습니까
고구려와 백제는 반유목국가였던 부여 계통이고
문제는 신라와 금관가야인데 금관가야는 부여계통이란 말도 있고 흉노계통이란말도 있는데
아무튼 금을 숭상한 민족은 일단 북방계통 중,에서도 초원에서
왔지않나 싶어요 흉노라는 개념이 즉 북방유목민족이니
선비족이든 몽고계이든 그 한부류가 남하 한거라는거죵
그걸 거부반응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어차피 다 동이족인데요 말이통하는
꺼져쉐꺄 12-02-02 14:44
   
이글 누가 썻는지 정말 웃긴다 ㅋㅋ

일부 흉노족이 유입될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숫자는 극 소수다

왜냐고?

박혁거세가 주변 부족을 통일하고 신라를 세웠지?

그런데 신라가 제일 나중에  나라를 세웠잖아

고구려가 1 위

백제가 2위

신라가 3위로 나라를 세웠다는건

고구려, 백제가 나라의 기틀을 세웠다는거고 ...

확실한 국가개념과 영토개념도 신라보다 먼저 세웠을거고

그런나라에 흉노족이 대거 유입?

고구려, 백제 영토를 흉노족이 뚫고서 대거 유입? ㅋㅋㅋ

그리고 흉노족은 유목 민족이라서...

배로 뺑뺑이 돌려서 도착했다고 해도  그당시  유목민족이 배를 이용해서 대거 유입할수도 없다

항해기술도 저급할뿐만 아니라 배 건조기술도 거의 없었을거야

그런데  이런 단순한 사실만 따져도... 흉노족이  대거 유입?

고작해야... 흉노족 중에 귀족이나 쫓겨난 왕족 몇명과 시중 몇명 , 가족 몇명 데리고 넘어온게 고작일거야


뭔놈의 백제, 고구려를 뚫고 육지로 흉노로 대거 유입?  항해술도 거의 전무하다시피한대  바다로 유입?

지나가는 개가 웃을 소리다


그리고 박혁거세가 기틀을 잡고 김씨가 왕위를 잡을 동안에 바뀌었을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가정이지

어떡게  신라가  전부 흉노족이야 ㅋㅋㅋ

혹시 모르지...

신라의 왕이 흉노족이 망명해서 불쌍히 여겨서  신라의 성씨가운데  " 김 "씨를 사사하고

김씨성을 쓰게 하도록 윤허한걸지도 모르는거고
     
81mOP 12-02-02 15:34
   
일단..김일제 와 투후가 누구인지를 한번 검색해 보세요..
모르는게 죄는 아닙니다.
그리고 김씨성은 한나라 왕이 내린겁니다. 물론 金(금)이란 성을 내린 이유가
북방민족들은 금을 매우 귀중하게 여겼고 당시 흉노족 중에도 고위층은
金자가 들어간 이름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한나라의 왕이 귀하게 여긴다는 뜻에서
김이라는 성을 내렸을 겁니다.
그리고 신라가 다 흉노라는 말은 한 줄도 없습니다. 잘 읽어 보세요.
     
뽀리링 12-02-02 16:41
   
박혁거세조차 유목민인데요....
신라 박혁거세 탄생 신화 보면 말타고 왔어요
박혁거세가 그리고 알에서 태어났죠
알은 새를 숭상시하는 유목민들이라는걸 말해줍니다

김알지는 금에서 태어났고 닭이 등장 하죠

고주몽도 알에서 태어납니다 고주몽과 박혁거세는 탄생설화 좀 비슷함 그래서 박혁거세도 부여쪽에서 내려왓을수도 있음
뽀리링 12-02-02 16:46
   
김알지는 석탈해가 김알지세력이 자기 세력을 누를수 있는 거대한 세력이되자
싸우지말고 평화롭게 살자고 왕위를 김알지에게 줌
그리고 고구려 백제는 이시기 도시국가였을뿐
치면튄다 12-04-04 19:4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치면튄다 12-04-04 19:4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치면튄다 12-04-04 19:4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살찐호랑이 12-08-20 11:13
   
ㄷㄷㄷ 그런일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