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가 2012/08/08 12:12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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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미즈노 교수한테 수업 받았던 사람입니다.. 뭐 이것저것 빼놓고라도 수업시간에 전혀 상관없는 '기미가요'를 가르치고 (가르치기만 했다면 상관없을지도 모릅니다 원전은 고전 시가니까요) 하지만 원전은 냅쳐두고 우익을 상징하는 일본 국가적 기미가요를 가르치고 부르게 했다는점에서 우익이 맞다고 봅니다 극우까지는 아니더라도...
뭐 부인이 한국인이고 수업도 잘 가르치고 했다지만... 일상생활에서 한국인과 어울리는것을 본적이 없죠.. 밥도 항상 혼자 먹고... 그리고 성을 내는데 완전 돌변성으로 변합니다 적당히가 아니라 헤헤~ 정도에서 갑자기 땀을 뻘뻘 흘리며 고래고래 소리치고.... 참 의외였죠(뭐 이건 인신공격성이 좀 있어 보이네요..흠)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 재신임에서 탈락했는데 이유가 일본에서 낸 책때문이다...라는 소문을 들은적 있습니다..한번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노히라 슌스이(野平俊水)라는 필명을 쓰고.. 우익 출판사에서 출판을 했다죠 제목부터..의미심장하고... 한국역사나 일본역사에 대한 시각이 한국측이 왜곡했다..라는게 주요 골자라고 합니다
전형적으로 혼네(본심)과 타테마에(겉으로 드러난 ..내숭?)이 극명한 사람이죠 군대가기 전까지 한 3년정도를 봤는데 정이 안가는 사람인건 확실했습니다 (뭐 기미가요 사건때문일지라도....)
뭐 스네이크병장님이 직접쓴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쪽만 보는듯해서 몇자 남깁니다 미즈노 슌페이는 극우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우익임에는 분명합니다... 한국에서 하는말과 일본에서 하는말이 전혀 다릅니다.. 그의 필명으로 된 책들을 보면 이해가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수업시간때 한대 때려줄려고 했는데 일이 커질까 참았던게 후회되네요.. 흐음 (애들은 미즈노 교수가 가르치는 기미가요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이었죠... 97년즈음이니...저만 혼자 성질내고 욕하고..으으으....)
그리고 '배달부'라는 사람이 만든 블러그를 봤는데.. 하하하.. 제 짧은 지식으로도 엉터리네...하는게 있어보일 정도인데...그리고 그 '배달부'라는 사람의 정체가... 심히 의심이 됩니다.. 푸헿헿헤헤낄끼...
블러그 내용중에 전남대는 교수들이 사상과 학문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없는 대학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는데 본질은 숨기고 저의를 갖고 우익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가르치는 행동 하나 자체만으로도 퇴출당해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배달부'라는 사람은 뭔 생각으로 저딴말을 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한쪽만 보지 마시고 양쪽의 주장을 모두 본다음에 자신의 주관, 생각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