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되는 그 징비록 기록부분은 바로 다음과 같소이다.
유성룡이가 쓴 내용의 전체표현을 보면 더 기겁하고 충격먹을 사람들이 많을거 같아
단순히 원숭이 울음만 인용해왔는데 읽어보면 더 노골적일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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倭亂終後,局慶尙道頻生密體毛猿鳴兒。
上驚而命慶尙觀察使告由。
而奏告曰,嶺南倭賊强姦極甚,朝鮮純血長去也。
(왜란이 끝난 후 경상도에서는 온몸에 잔털이 덮이고 원숭이 흡사한 울음을 내는 아기가 태어 나는 일이 잦았다.
이에 주상께서 기이히 여기사 경상도 관찰사에게 연유를 알아 보라 분부한 즉 보고 하기를, 경상도는 왜적의 강간이 극심해 조선의 순수한 혈통이 끊긴지 이미 오래 되었사옵니다 하였다)
나는 일부러 징비록의 원본내용처럼 적나라한 표현은 가져오지 않으려 했습니다.
제 고향은 강원도 양구로서 경상도 절라도 애들 서로 아직까지 지지고볶고 하는거 눈꼽만큼도
관심도 없고 지역감정 가질 이유도 없는 사람이 나올씨다.
그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 뿐으로
다만 열받으면 키보드로 욕지거리하는거 그거 고쳐야겠다 생각하고 있소이다.
나는 경상도를 비하할 생각 추호도 없고.
다만 서애선생이 자신의 책 징비록에 저렇게 적나라하게 충격적인 사실을 써논거 보고
나도 처음엔 엄청나게 분노했고 열받고 왜놈들에 대한 살인충동까지 느꼈던 사람이라오.
허나 이게 사실이라면 그당시를 살던 한 지식인 그것도 임금에게 받치는 정부공식보고서에
이렇게 적었다면 단순히 무시할수는 없는 기록이라 사료될 뿐.
1세대에 걸쳐 집단적 강간으로 인해 어쩔수없이 조선시대 경상도지역에 왜놈혼혈아들이
적지않게 태어났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왜놈유전자가 약해졌을수도 있을것이고.
아무튼 오바하고 주접떠는 어허헣과 고프다는 그만 자제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