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란이 끝난 뒤 저자가 벼슬에서 물러나 한가로울 때 저술한 것으로,
저자의 빼어난 문장에 힘입어 군문등록 중의 잡록은 당시의 정세를 부기한 것인데, 일종의 군담소설류라 할 수 있다.
징비란 《시경(詩經)》의 소비편(小毖篇)의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豫其懲而毖役患)”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왜란을 겪은 후 류성룡은 후세에 길이 남길 쓰라린 반성의 기록으로 이 책을 저술하게 된다.
징비록은 유성룡의 수필집.
예맥사냥꾼의 말대로, 정식보고가 있었다면,
임금의 지시와 관찰사의 보고에 대해, 실록에 남아있어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
임금이 수라상에 고기반찬 올려라 내려라 까지 기록한 실록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