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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6 22:54
중국부자수가 한국인구만큼 많다는 말은 누가 퍼트린거죠..
 글쓴이 : 김구라
조회 : 6,058  

이거 어렸을때부터 카더라식으로 말하던 사람들이 많던데

실은 중국 금융자산100만달러 이상 인구가 64만3천명(0.05%미만) 이라네요. 

근데 언론같은데서도  중국 상위1% 0.1% 라면서 수백,수천억 자산가 보여주는데

왜 구라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조선족이 퍼트린 말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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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롱이 14-01-26 22:56
   
시진핑 친척일가들 중국 기업가들 몇십명이 빼돌린돈 합계 4700조 넘사벽 ㅠㅠ  이게 더 무섭네용 ㅋㅋㅋ
     
리짱 14-01-26 23:04
   
말이 안 됩니다. 중국의 1년 예산이 1천조가 안 되는데, 어떻게 4700조를 빼돌릴 수 있을까요?
너무 뻥이 심합니다;;;;;
5천조면 중국의 예산을 반을 빼돌린다고 해도 10년은 걸리는....아니 더 걸리겠네요. 예전에는 예산이 이거보다 훨씬 적었을 테니.... 어쨌든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금액입니다. 저러고도 나라가 굴러가면 그게 나라가 아니지요. 북한이라도 불가능한 수준;;;;
          
리짱 14-01-26 23:06
   
기사를 보니 시진핑 혼자가 아니라, 역대 주석들 그러니까,
원자바오, 덩샤오핑, 시진핑 모두 합해서 저 정도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수십 년간 삥땅친 금액을 다 합친 거네요.
배리 14-01-26 22:56
   
정확히 어디서 부터 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가이드로 일하는 조선족이
저런말을 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있긴 하더군요.
땐왜박멸우 14-01-26 22:56
   
가난에 넘 찌들어서 끼니만 때워도 부잔줄 아나봐요~
리짱 14-01-26 23:01
   
전형적인 개소리임.
100만불 이상의 인구가 5천만이면 그것만으로도,
1,000,000 x 50,000,000 = 50,000,000,000,000
무려 50조 달러!!!! 우리 돈으로 물경 6경에 달합니다.
미국 1년 예산이 약 3~4조 달러입니다. 한마디로, 중국의 부자들이 미국을 10년 이상 경영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다는 뜻이죠. 이 정도면 세계 경영에 나서도 됩니다. ㅋㅋㅋㅋ
어디 말같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퍼뜨리니 원.... 근데 그걸 생각도 안 해보고 덜컥 믿는 사람들도 문제 많은 듯...
     
리짱 14-01-26 23:11
   
게다가 이건 최소치로 100만이라고 계산한 거고,
위에 시진핑 원자바오 덩샤오핑 등 후손들은 재산이 혼자서 수조 달러를 가지고 있을 테니 실제 재산은 우리돈 수십 경은 그냥 넘어가야 되는데, 말이 안 되죠.
저 6경이라는 건 그야말로 최소치여야 하는데, 저게 최소치라면 최대치로 잡으면 중국이 태양계 정복이라도 가능했겠죠.
밥주세요 14-01-26 23:21
   
거짓말이죠. 중국 부자랑 한국 부자랑 틀린듯.. 중국은 한국돈 1000만원만 있어도 부자,.이런식으로하니 저런 거짓말이 나오죠
가나다라가 14-01-27 00:42
   
금융자산 드러난 것만이겠죠. 중국 대도시 아파트 가격을 보면 우리나라보다 별로
싸지 않습니다. 그 인구만 해도... 어떤 조선족이 쓴 글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배달해서
번 돈으로 아파트 10여채 구한 것이 올라서 수십억 벌었다고 써놨더군요.
     
김구라 14-01-27 00:53
   
허허 인터넷에 누군지도 모르고 써있는 글들은 믿고 통계는 믿지않으시네요.

실질적으로 자산이 부자라할정도라면 드러난 자산이 10억은 넘어야죠.

아무리 부동산이니 숨긴 자산이니 해도 드러난 금융자산 10억 안되는 부자가 얼마나 될까요?

근데 그 수가 14억중 64만명에 불과하다는겁니다. 중국 대도시 아파트값 비싸지만

그걸 소유한 인구가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부자가 많다면 금융자산 10억 이상은

왜 64만명 밖에 안될까요? 저기 말대로 한국인구 5천만명 만큼 수십억 수백억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님 말대로라면 64만명은 드러난 사람들일뿐이고 4936만명의 부자들이 드러나지않았고

그들은 재산이 수십 수백억은 다 넘지만 10억미만만 금융자산으로 드러내고 있다 뭐 그런거?
     
김구라 14-01-27 01:01
   
꽤 유명한 기관의 통계로도 드러나지않는데 아무렇지도않게 한국인구만큼 부자가 많다고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정보력이 뛰어나길래 그런소릴하는지... 그냥 카더라식으로 아무 여과없이 소문소문밖에 없죠.

중국인구중에서 10억은 극빈층인데요.

또 중국은 1년에 2만달러 이상 버는사람은 6천만명에 불과합니다.

2만달러 연봉이상이 6천만명인데 어떻게 부자가 5천만명이나 될까요?

부자라고 할려면 최소한 부동산 합해서 수십억은 되고 금융자산은 10억은 넘어야할텐데?

상식적으로 최소한의 머리만 있다면 생각해보시죠. 연봉 2200만원 이상이 6000만명인데

금융자산 11억이상이 5천만이라는게 얼마나 헛소린지.
     
김구라 14-01-27 01:20
   
참고로 한국은 16만5천명입니다. 중국이 14억명에 64만명 수준인데

인구수를 감안하면 중국은 굉장히 적죠. 그만큼 극극소수 일부에게 편중된 부죠.

똑같이 금융자산만 기준으로 한거니 부동산 타령은 소용없죠. 동일기준이니.

한국도 자산중 부동산 비중크고


어떻게 봐도 한국인구 부자 타령은 헛소리라는걸 알수있죠. 한국인구가 16만명이 아닌이상.
vvv2013vvv 14-01-27 00:51
   
인터넷 워리어들이요  팩트나 사실은 없고 그저 선동질만 있죠
나와나 14-01-27 01:03
   
저게 사실이면 중국이 이미 미국 추월했지 ㅋㅋ
끄으랏차 14-01-27 01:20
   
우리나라 인구수만큼 있다는건 좀 오버긴 한데.
말씀하시는 그 기준으로 평가하는것도 잘못된건 매한가집니다.
전에도 그 자료를 인용해 얘기하던 사람과 한번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애초에 그 방식의 평가에서는
빌게이츠가 세계 부자 1위죠.

그런데 실제로 빌게이츠가 1위인가? 그건 아니거든요.
석유업자들같이 금융권에 잡히지 않는 재산을 가진 사람은 태반이 누락되요.

대표적인 예로 첼시 구단주의 경우에 본인이 가진 석유지분을 다 팔아버리기전에는
세계부호 랭킹에도 못올라갔지만. 팔자마자 30위권 이내 진입했죠.
웃긴건요 이 사람이 가진 지분이 해당 그룹내에서 2%도 안됐다는겁니다.

애초에 금융자산은 실제 금융거래가 이뤄진 것에 한정됩니다.

예를 들어 글 쓰신분 집에도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가보가 있다고 칩시다.
그거 팔기전까지는 저런 자산에 안잡혀요
애초에 소유여부도 그 가치도 알 방법이 없거든요

돈세탁이라고 하죠.
불법으로 벌어들인돈이나 조세감면을 목적으로 그런 문제가 발생치 않는 루트로 바꿔주는걸 말하는데.

이 규모가 세계적으로 한해에만 2000조원 가량 되요.
중국의 규모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중국의 지하경제 규모가 우리나라 전체 GDP와 맞먹을정도로
음성적인 부분이 상당한데
이 음성적인 부분들은 모두 금융자산같은데 잡히질 않아요.

그만큼 제도권하에 집계되지 않는 부가 많다는 얘깁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일반 자본주의 국가와는 달리
탈세와 부정부패로 총살까지도 당하는 나라입니다.
당 간부들의 막강한 권한을 생각해볼때. (마을 단위를 책임지는 당 간부면 마을 전체 사람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을 전체 부를 마음껏 착복할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그런데 그게 금융자산같이 저렇게 남이 알수 있는 기록이 남으면
잡혀서 총살당해요.
당연히 다 숨기죠. 즉 애초에 저런 방식의 집계에 올라갈수 없는 부를 가진 사람이 많은 나라란겁니다.

그래서 저런 자료로 얘기하는건 잘못됐다는거고요.

제 생각에도 중국의 부자수가 우리나라 인구수만큼 되기는 힘들다고 보지만.
저 자료와 실제 부자의 숫자에는 갭이 있다는겁니다.
정확한 자료가 되지 못해요.

알려진 범위내에서의 추산규모만도 1000조원이 넘어가는 투자그룹을 실제로 좌지우지하는 석유재벌도
1조원 가진 사업가보다 아래 랭킹에 있는게 저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한탕에 10만원씩 받는 업소녀들.
하루에 보통 적어도 두탕이상하고 많이하면 다섯개씩도 해요.
보통 4~5개씩 하려고 들죠.
글케 치면 이 아가씨들 하루에 50씩 버는거예요.
한달에 20일정도 나가니까 월 천만원이예요.

그래도 얘네들이 그 돈 입금안하거나 자기명의로 집이나 주식 안사면
한달 월급 100만원 받는 월급쟁이보다 금융자산은 적어요.

실제 부를 알수 있는 자료가 아니란 얘기예요.
     
김구라 14-01-27 01:25
   
동일기준으로 보면 비교할만하죠. 한국은 16만 5천명입니다. 중국은 그 인구에 64만명이구요.

최소한 중국인구 5천만드립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짐작케하는 자료기인건 맞지않나요?

끄으랏차님이 무슨 말씀인지는 알지만 제가 말하는 범위와는 좀 간극이 있어요.
          
끄으랏차 14-01-27 01:31
   
네 그래서 중간에 당 간부 얘기한겁니다.
중국이란 나라의 특성을 얘기한거죠.

예를 들어 우리나라 이장만 해도
여러가지 편의가 많아요. 중국에 비하면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투명성이 있는 나라인데도 그래요.

그런데 쟤네는 아예 그 위치에 있는 사람이 당 간부고
당 간부들이 권한조차 엄청나게 커서 우리로 치면 이장급이
마을 안에 사람들 다 죽이고 살리고 할수 있는 나라란 거예요.

이 사람들이 부자가 아닌게 오히려 이상하죠.
그런데 중국을 보면 이런 당 간부들이 절대 부자순위에 안 올라요
올라가봐야 순식간에 털려서 몰락하죠.
금융자산으로 올라갈수 잇는 기록이 남는 거래를 하면
그걸 바탕으로 추적이 되어서 부정부패로 총살당한다는거예요.
그러니 음성적인 부자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상당히 많을수 밖에 없는 나라예요.


문제는 이런 당간부 숫자만도 백만단위로 가는게 중국이란겁니다.

김구라님 말씀도 알겠고
그런 기준으로 생각할수도 있어요

같은 기준으로 놓고 볼때에 어차피 중국이 음성적인 부자가 많다면
우리나라도 음성적 부자가 있기는 매한가진데
결국 비교해보면 되지 않겠냐 라는 얘기신데.

우리나라와 규모와 제도와 법자체가 많이 다른 나라와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는건 잘못된거죠.

우리나라와의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다면 그게 가능한데
그런 나라가 아니니까요.

뭐 정리해 말하자면요

저도 중국부자가 그렇게 많다 라는건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구라님이 말씀하시는 자료는 실제 부자수를 알수 있는 자료가 아닙니다.
그걸 바탕으로 말씀하시는게 부적절하다는거죠.
               
김구라 14-01-27 01:39
   
황당한 의견에 대항해 저 자료를 들이미는 것만으로는 허점이 많은게 사실이죠.

하지만 이 자료말고라면 중국 부자들의 재산내역을 모조리 알수없으니

중국부자수가 한국인구다 라는 말에 반박할수있는 근거가 딱히 없어져요.

애초에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은 근거자체가 없기때문에

더 좋은 자료 찾아보죠.. 음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