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도덕적인 타락, 전쟁시의 만행, 빈약한 역사, 범죄의 만연
심지어 추한 생김새까지, 일본인 자신들이 가진 열등감과 죄악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부정적인 이미지를
단 하나의 대상, 일본을 위한 노동자로 타의에 의해 일본으로 끌려오거나
속아서 수없이 희생되고, 심지어 일본인의 분풀이로 살해당했던 재일
일본 사회 내에서 가장 좁은 입지를 가진, 본국으로부터도
사실상 버림받아 영향력이 없던 재일에게 투영해서, 마치 그들이
일본 사회의 해소해야 할 악인 것처럼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웹에서 소위 넷 우익이라는 인간들은 이야기하지요
<재일은 일본에서 범죄율이 높다>
<재일은 무직자의 비율이 높다>
<재일은 일본 사회에 융화되지 않는다>
<재일이 다니는 조선학교는 반일사상에 가득 차 있다>
<재일은 재일 특권을 가지고, 일본인에 대한 부당한 특혜를 요구한다>
<재일의 조상은 일본이 책임져야 할 강제징용자가 아니라 단순한 객지벌이 임금노동자였다>
<재일은 일본에서 범죄율이 높다>?
이것은 볼 필요도 없는 완전한 날조로, 일본 경시청의 공식 자료에는
1인당 범죄율로 따질 경우 브라질, 베트남, 중국, 몽골등의 국가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넷우익들이 자국 경시청의 데이터인데도 불신하고
일본에서 일어나는 모든 범죄에 대해서 재일이라고 선언하며
재일에 대한 비방으로 유도하고 있는데 일본인들이 이러한 부도덕에 대해
부끄러워 하기나 했을까요? 파렴치한 그들은 사실 여부에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재일은 무직자의 비율이 높다>
이것 역시, 재일에 대한 집요한 스토킹의 결과, 어떤 일본 쓰레기가 민단의 홈페이지에서
직업구성표를 뒤적거리다가 표기에 '무직'이라고 표시한 것을 보고
'경제활동인구'에 대한 비율로 멋대로 해석해 성인들이 할 일 없이 생활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 위한 근거로 사용한 것에 불과하고, 그런 식으로 계산하면 일본 국민의
무직비율은 엄청난데, 고의적으로 이러한 주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재일은 일본 사회에 융화되지 않는다>
<재일이 다니는 조선학교는 반일사상에 가득 차 있다>
일본 사회에서 오랫동안 일본 사회를 이해하고 일본에 공헌하면서
일본인에게 다가와 어울리려고 했던 재일들은 일본 사회가
재일에게 결코 온정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않다는 점까지도
감안하고 일본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데도
일본인 스스로가 그들의 출신을 문제삼아 차별하고
자신들의 날조투성이의 역사 인식을 재일에게 강요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두 반일로 몰아서 차별했기 때문에
그들 상당수가 일본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일본에서 오래 살았지만 그 마음이 떠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고
조선학교의 김정일, 김정은 숭배와
일본인의 외국인에 대한 일본 왕에 대한 경외 강요는 전혀 다르지 않은데도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조선학교에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일본인의 관점이야말로 삐뚤어진 것이 아닐까요?
대놓고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진 주장이어도, 일본에서는
이런 자기 중심적인 헛소리들이 당당한 정론입니다
<재일은 재일 특권을 가지고, 일본인에 대한 부당한 특혜를 요구한다>
<재일의 조상은 일본이 책임져야 할 강제징용자가 아니라 단순한 객지벌이 임금노동자였다>
이것은 가장 악질적인 날조의 부류로
정작 재일 한국인들이나 조선인들은 일본인들에게 내국인 이상의 대우를 요구하지도
않거니와, 특별한 우위에 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도 않은데
이들 일본인들은 처음부터 재일이 일본 사회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기생충처럼
여겨지게 만들 목적으로 있지도 않은 재일 특권을 창작해내거나
일본 사회에서 외국인 차별로 인해 사회적인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기에
재일에게 허용된 통명 제도의 배경에 대해서는 무시한채로
일본인들은 의도적으로 악용 가능성만 강조하며
제도의 시정이나 대화를 통해서 개선할 수 있는 문제를 민족의 문제로
바꿔치기해서 재일에 대한 반감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덧붙여 재일 특권이라고 주장한 것 대부분은 그 실효성이 이미 없어졌거나
일본인들이 기피하던 천한 일들을 조선인들이 독점하도록 만들어
해당 방면으로의 취직을 유도하던 구시대적 잔재였는데도
그것을 억지로 현재의 조선인들이 배타적인 특권으로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하는 뻔뻔함은 의도된 것이겠지요
재일은 일본이 책임져야 할 강제징용 노동자의 후손이 아니라
단지 일본에 더 많은 수익을 얻으러 온 이주노동자, 객지벌이 노동자의 후손일 뿐이다?
이 주장은 일본 웹에서 정론으로 굳어져가고 있지만,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모두가 일본측에서 나온 단편적인 자료 (그 자료의 출처는 불명확한 것)에서
근거한 확대해석이 전부일 뿐
게다가, 이들은 조선을 식민지화해 착취하던 당시의 일본 정부나 기업을
현대의 정부와 기업의 기준으로 제멋대로 판단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자국 정부와 기업이 자신들이 정한 룰 마저도 무시하고 착취를 위한
거짓 정보를 유포하거나, 실질적인 강제징용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아예 없는 것으로 치부합니다
<당시의 일본 정부 정책이 이론적으로 이러했기 때문에
저들은 그러한 일본 정부의 주장에 따르면, 그런 상황에 놓일 수 없었다>?
이런 것은 자신의 뇌내 망상 속에서 현실에서 일어난 일들을 부정하는
일본인의 자기만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일본인의 망상이 현실에서 일어난 역사와, 증언, 증거들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정당한 주장이라고 들고 나올 수 있겠지요
일본인들이 재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역설적으로
그들의 의도와 반대된 그들의 적나라한 본래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철저히 숨기고, 그것을 없는 일로 치부하면서
심지어 자신들이 생각하는 모든 악덕을 그들이 생각하는 약자에게 덮어씌워
약자들의 사회적인 인격을 말살시키기까지 하려는 일본 사회의 도덕 수준도 가관이거니와
그러한 왜곡된 역사관을 강요하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일본에 대한
반역행위라고까지 지껄이는 데는 그냥 일본인을 설득시키는 것보다
일본인을 죽이는 게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작성일 : 12-12-0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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