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고 후반부에 사람들이 뭔가 열심히 밀고 있는 장면이 나와요.
저게 맹인이 지하철 철로에 추락했던 사고였는데 하필 추락한 상황에 열차가 역에 이미 다 진입한 상황이었죠.
그러나 탑승 대기하던 시민들이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어서 뭔가 일이 일어났음을 열차 운전자에게 알렸고 이미 열차가 들어섰지만 가까스로 맹인이 선로 옆 공간으로 몸을 피신했습니다.
그리고 열차 문이 열린 후에 승객들이 내렸고 탑승 대기 중이던 시민들과 이미 내렸던 승객들이 모두 힘을 모아서 열차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열차를 민 결과 열차가 기울어 틈이 생겼고 그 틈에 추락했던 맹인을 구해냈어요.
제가 기억하기론 저 사건이 맞을겁니다.
하여 뉴스에도 보도 되고 그랬었는데요.. 참, 이번 미국 지하철 한인 사건의 어이없음이 부각되네요. 민 흑인 놈도 개개끼고 사진이나 찍고 앉아 있던 놈도 개개끼고 아무도 안 도와주던 놈들도 개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