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였나... 생방송 투데이에 5000원 짜리 치킨이 나오더군요.
아저씨가 날마다 시장의 단골 거래집으로 가서.. 신선한 생닭을 공수 한다며 보여주고..
무슨 비밀(?)의 재료를 첨가한 치킨 옷과 양념소스가 비법이라나... 뭐라나...
그런데.. 닭 튀길때 본 똥색 기름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갑자기 튀김기 청소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인터뷰에선 매일매일 신선한 기름으로 바꾼다고 하던데..
장사가 얼마나 잘 되길래 기름이 저렇게 똥색인지.. 무슨 하루에 닭을 몇 천 마리씩 튀기나..
(TV방송 나간다고 삘(?) 받아서.. 오버하시는게 눈에 보이데요..)
가게에서 직접 폐유를 모아 만든 비누를 팔아(개당 천원) 식용유 값을 낸다고 하는데..
기름값 댈려면 하루 꼬박꼬박 40개 가까이 팔아야 된다는 소리 -,.-
나도 5000원 짜리 치킨에 무슨 엄청난 퀄리티를 기대하고 먹거나 그런건 아닌데..
인간적으로 너무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니 엄청 얄밉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