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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9 00:42
레미제라블 보고나서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젤 이해가 안감.
 글쓴이 : 매튜벨라미
조회 : 861  

(다른곳에서 언쟁이 있어서 잠시 좀 흥분해서 글을 좀 쓸게요 ㅋㅋ)


아니 젠장 빙신들인가????????????????
지네가 뮤지컬 영화인지 몰랐던것도 아니고 
뻔히 뮤지컬 영화인지 알면서 봐놓고 한다는 소리가
'대사가 노래라서 몰입도가 떨어졌다'
아니 어쩌라는겨??????????????
뮤지컬에서 대사를 노래로 하지 말라고 하면 우짜라는겨 ㅋㅋㅋㅋㅋㅋ 환장할 노릇 ㅋㅋㅋㅋ
해물라면 주문해서 다쳐먹고나서 '국물을 해물로 낸것이 아쉬웠다' 이지랄 하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대체 뭔 정신, 뭔 깡으로 리뷰를 그딴식으로 쓰고 비추천을 자신있게 날리는지 그것 자체도 이해가 안되는데 ... 더 웃긴건 그거 가지고 좀 뭐라고 했더니 하는 소리가,
'즐겁자고 보는 유흥도 안목과 공부가 필요하냐?'
그래 필요하다 이 찐따같은넘들 ㅉㅉ

즐기는 취미도 뭘 알아야 즐기고 유흥도 뭘 알아야 즐기는거임. 
뭐 몰라도 상관은 없죠. 몰라도 즐거우면 되는거고. 근데 모르면서 평가는 왜하는겨?

무슨 영화를 시간떼우는 오징어 땅콩이나 단순 기분전환용 술담배쯤으로만 생각하면서 
뭐 잘났다고 영화평가를 하는건지 몰겠음.. 그런 마인드면 걍 영화보고나서 '구리네..' 생각하면서 집에 가면 되는거지 왜 지가 영화평가해서 비추천날리는지 모르겠네유.

누구나 호불호는 있고 취향도 있고 관점도 다르죠.
그럼 그 명확한 그 기준에 의해서 자기 취향기준으로 평가를 하면 되는거지
무슨 쥐뿔도 모르는 자신이 전세계의 스탠다드 표준인것처럼 왜 뮤지컬의 기본을 자기가 재창조하려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아 빡쳐 ㅠㅠ 답답해서 좀 말이 격했네요.. 이해해주삼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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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달방 13-01-09 00:45
   
무비컬인걸 정녕 모르고 갔단 말인가...ㄷㄷㄷ 헐..ㅋ
     
매튜벨라미 13-01-09 00:45
   
알고 갔대요 ㅋㅋㅋ 그니까 더 웃기죠 ㅋㅋ
고구마밤 13-01-09 00:47
   
무식한것도 자랑이라고 하고 다니나 보네요 ㅋㅋ
매튜벨라미 13-01-09 00:48
   
혹자에게는 당연히 지루할수있습니다.
근데 그 이유가 저딴이유라니까 참 황당하네유. 그러면서 최악의 영화라고 악담해놓은거 보니 완전 웃김 ㅋㅋ
감동받은 사람들은 다 조울증 환자들인가 ㅋㅋ
Greed 13-01-09 00:48
   
업타운 걸스의 타코타 패닝이 그런 말을 했잖슴.
기본은 있어야 즐길 수 있는 거라고.
그나저나 뮤지컬이면 내 취향은 아닐듯 ㅡㅅㅡ; ; ;
     
매튜벨라미 13-01-09 00:51
   
제말이요...

거의 하는 말이 
미술관 가서 피카소 그림보고
나는 8등신 잘빠진 사람 그림이 좋은데 이건 너무 못생겨서 싫어 이러는꼴
그러고 나서 집에 가면서 저 작품회 그림 조낸 구리다고 리뷰쓰는거랑 다를바가 없음.
oOoMMmm 13-01-09 01:07
   
뮤지컬식 영화라는것도 알았었고 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라는 것도 알고 갔지만 역시 초반에는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어색하기도 하더라고요. 약 초반 5분가량의 적응기가 끝나고 그 다음부터는 완전 몰입하고 봤어요. 뭉클뭉클 소름쫙쫙 머릿카락이 삐쭉삐쭉 마지막에는 눈물흘릴 뻔한거 간신히 참음.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뮤지컬 형식의 영화가 맞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망작이라고 하는 사람보면 참,,,
     
매튜벨라미 13-01-09 01:10
   
망작이라고 하는것까지도 저는 이해가 갑니다.
근데 그 이유가 지가 무식하고 안목없는거일때는 정말 어이가 없어요.
서울뺀질이 13-01-09 01:15
   
레미 제라블 사실 순수 뮤지컬은 아니고  영화 하고 뮤지컬하고 적절히 혼합 시킨 것임.  그리고 밋밋한 대사 보다  적절한 음악이  그 장면을 더 살릴 수 있고 더 많은 감동을 전해 줄 수 있음. 

슬픈 장면을  말로  길게  설명 하기 보다는 슬픈 음악을 배경에 깔면  그런 구차한 설명 필요 없어짐.  오페라나  뮤지컬이  영화 보다 열등한 장르라면  이미  도태 되엇을 텐데  아직도  생명을  유지하고 잇는 걸 보면 먼가 느껴야 할텐데. 

전 레미 제라블 재미잇게 봣음.  사실 보기 전에는 뮤지컬 이라서  좀 걱정도 햇지만 한 10 분 지나 니까  너무 몰입 되어서  에포닌이  비 맞으면서  마리우스에 대한 짝사랑 고백을  노래로 하는 장면에서는 너무 찡해서 눈물이 나왓음.  조제트 보다  에포닌 같은 여자가 사실 백배 더 좋음. ㅎㅎ !

그런데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보고서도 망작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참 불쌍한 사람들임.  요즘 처럼  정서가 매말라서  살기 퍽퍽한 세상에 이런 영화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고전 소설 많이 읽어서 감성을 키우는 것도 EQ 키우는 좋은 방법임.  애덜 한테  책읽으라고 하기 전에 먼저 내가 모범을 보이면  걍 따라서 오게 됨.
     
매튜벨라미 13-01-09 02:09
   
맞아요.
이렇게 좋은 영화를....... 참... 답답한데
제 안목이 뭐 그리 잘났다고 뻐기는거 같아서 뭐라하기도 뭐하고;;;
지구정복케… 13-01-09 02:27
   
어디까지 케이스바이 케이스인 경우라서...

저같은 경우는 뮤지컬로 본다면 재미있었다고 느낄만한 장면이

영화 스크린으로 볼경우에는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상황이 있더군요.

뭐냐면 정말 극중 상황이 긴박하고 진지한 상황인데 대사를

노래로 한다는점에서는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재미없는 작품이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고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합니다.

다만 생각보단 좀 길다는 느낌이 있네요.
     
매튜벨라미 13-01-09 02:41
   
뮤지컬이라는것 자체가 노래로 대사를 해서 전달하는것이니깐요.
긴박하면 긴박한 음악으로 표현하는거고 다 방식이 있는거죠 뭐...

좋고 싫고는 개인차이이죠.
저도 기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