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은 배경은 환타지지만 스타일은 삼국지와 비슷합니다.
삼국지처럼 여러 영웅과 간웅이 혼재하여 전략과 모략, 음모, 배신, 난전을 벌이는 혼돈의 시대를 소설로 만든 겁니다.
그래서 누가 주인공이랄 것도 없이 각각의 인물들이 모두 주인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의로운 인물이 죽기도 하고, 악독한 인물이 승승장구할 수 도 있습니다.
기존 대부분의 환타지 소설처럼 한명의 주인공 또는 몇 명으로 구성된 조직이 막강해져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도 있습니다.
대신 삼국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더 재미있을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