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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30 00:03
저환율의 장점
 글쓴이 : YUNA
조회 : 970  

노무현 정부시기 환율이 900원대까지 떨어졌는데 환율이 낮아질수록 수출가격 경쟁력이 약해져서 기업들은 죽

기살기로 품질을 높여야 하거든요. 그래서 높은 환율에 기댈수가 없어서 연구개발에 돈을 쏟아붇게 되죠. 현재 

우리나라는 연구개발비가 50조원으로 액수로는 세계6위고 GDP 대비 비중으로 보면 세계2위까지 올라섰죠. 또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환율 조작을 안해서 세계적으로 신용을 쌓을수가 있던거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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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기동대 13-04-30 00:05
   
품질을 높이는건 연구개발비로 감당되는것이 아니라 생산최종지의 숙련도에 딸린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것은 다른 경로의 생산활로를 뚫기위한 몸부림인데 수출이 되지 않는 환경에선

언발에 오줌누기지요. 다른 경로의 생산활로를 뚫는다는건 아이폰 같은 혁신제품을 만들어야 가능하

지만 노무현때에 이런 제품이 나온바가 없습니다.
     
떡국 13-04-30 01:42
   
합리적인 품질향상 방법은 연구개발(=R&D)과 공정관리(=산업공학)의 개혁에 있습니다.
작업자의 숙련도 문제는 몇몇 특수기술이 필요한 공정에 한정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급 산업용 로봇 조립 생산시 볼트 체결작업에서 일정한 토크와 순서 및 조립방법을 숙련한 작업자가 꼭 필요한 것이라던가)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이라는 것은 넓게 보면 혁신제품의 개발도 포함되는 이야깁니다.
실제로 노무현 당시 환율 환경에서, 우리 회사도 수출 이익이 떨어져서 결국 이익을 높일 수 있는 더 품질이 좋은 신제품 개발에 올인하는 분위기였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 대통령의 임기는 겨우 5년인데, 연구개발의 성과가 전반적으로 나타나려면 최소 10년 정도 소요된다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드리죠.
김대중 때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부품소재 분야에서 취약했던 당시 한국 산업 구조에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정책이었지요.
이후 10년이 지나고 나서, 한국의 부품소재 산업은 양적 질적 측면에서 50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놀라운 수치였죠.
이러한 성과가 인상적이었는지, 이명박이 이 법률을 10년 더 연장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치훌리건들을 보면
모든 일의 원인을 자신이 싫어하는 대통령 한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덮어씌우는 경향이 심합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왜곡시킵니다.
작은아버지 13-04-30 00:08
   
1. 원자재 싼값에 구매
2. 해외여행객 싸게 다녀옴
3. 국민소득 올라감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국가이기에 저환율보다는 그래도 고환율에 가까운게 좋음..
근데 문제는 너무 고환율정책을 피면 통화량 및 금리인하정책이 우선시되어야 하기때문에
인플레이션은 어쩔수없이 감당해야함.. 경제정책이라는게 원래 양날의 검임..
참치 13-04-30 00:26
   
김대중때야 IMF문제로 골골할 때고.. 노무현의 국정운영은 나쁘지 않았다고 봄...  이명박, 박근혜가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면서 욕하지만, 이명박의 747공약에서 나온 자신감은 노무현이 다져논 기반에서 비롯된 것임... 높은 외환보유고에도 900원대 환율에서 4%대 성장률...  지금 생각하면 이명박이가 환율버프로 747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갖을만 했었음... 내가 봐도 그래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