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이 주식에서 실패하거나 경제정책에 실패하는건 이론이 모든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반대로 먹히는 경우도 있다는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거죠. 장기가 단기로 그리고 +가 -로 그상황이 결정하는거지 경제이론처럼 절대적이지 않다는걸 이해 해야 합니다.
일본의 경제를 논할려면 일본 상황을 봐야죠. 엔저정책이 효과를 제대로 볼려면 일본이 자원부국이면 효과볼수 있죠 그러나 일본은 수입대국입니다.
엔저의 많은 문제점중 하나가 바로 원가화입니다.
엔저가 일어나면 물고기를 잡아 수출하면 수입국 입장은 기존보다 싸게 살수 있으니 수출경쟁력이 생깁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안죠
먼저 내수용의 경우 물고기를 잡아서 내다 파는 가격이 인플레이션이 기대많큼 가파른 상승곡선이 못보이는 반면 기름값은 당장 수직으로 올라버리죠 그러니까 내수용은 수지가 안맞죠.. 당연 원가가 비싸게 되니 수지타산이 안맞는 겁니다. 즉 엔저로 재료비가 오르는 효과 즉 엔저가 원가화 되어 버리는 겁니다.\
수출용은 다른가? 자 수출은 엔저로 인한 수출증대와 기름값 상승을 동시에 비교해야 합니다. 그런데 물고기가 엔저로 생각보다 수출이 가파르게 상승 안하면 또 수지가 안맞죠 이익율만 줄게 됩니다.
이처럼 일차산업은 바로 타격이 오는 것이고 공산품처럼 2,3차는 시간이 흐르면서 엔저로 인한 수입품 상승으로 제조원가를 상승시키고 결국 이것을 커버할 정도의 수출 상승이 없다면 문제를 키우게 되는 것인데..
직접적으로 엔저로 가파르게 수출증대가 되는 자동차 철강 이외엔 다 힘든겁니다. 결국 환율 조정은 산업의 체력을 보고 해야 하는 건데.. 모든 산업이 효과를 보는게 아니고 이게 반대가 될수 있는거죠.
그런데 단기적으로는 엔저로 인한 수입물품 가격 상승이 바로 제조원가로 적용되지 않고 서서히 일어나고 수출은 많든 적든 상승하게 되니 단지적으로 작게 무역수지 개선을 보일겁니다. 그러나 이게 제조원가 상승 그리고 작지만 인플레이로 인한 상승이 적용되면 이익은 이전이나 동일하게 되는 겁니다.
오히려 엔저로 확대된 수출포지션 혹은 마켓쉐어를 유지해야 엔저이전의 이익을 겨우 유지할수 있고 상대국이나 경쟁국 혹은 자국의 자본변동이 조금이라도 일어나면 오히려 이익이 감소하게 되어 산업의 체력이 급격히 고갈되겠죠.
즉, 수입대국이란것과 이를 충격을 감내할수 있는 국가부채등을 고려할때 거의 도박이고 실패확율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기계로 치면 환율을 조정하는것은 목표치값을 변경하는 것이고 이로 과도현상이 발생되는데 안정을 찾기까지 유불리가 발생됩니다. 그 과도현상중에 이익을 취하는 것이지 이게 새로운 목표치로 안정되면 이익은 없는 것이죠. 환율은 경쟁력의 과도현상과 같은것이지 기계자체의 성능향상이 될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재미 보고 빈번하게 과도하게 과도현상을 주면 기계가 무리가 가죠.. 결국 탈조 현상이 발생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