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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7 17:42
경험시
 글쓴이 : 마녀의시
조회 : 179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北方)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절정(絶頂) - 이 육사


순수 현재, 무시간의 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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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지암 12-12-07 17:50
   
어렵네요~;;
용용이 12-12-07 17:52
   
책과 시를 좋아함..
저는 어릴때 비유법에 완전 반했죠..ㅋㅋㅋ
재밌게 읽고 갑니다.
쓰레기통 12-12-07 17:53
   
중고딩때 많이 본 기억이...;;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