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출신 닥터 퀸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여의사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의사로서 인정받기 위해 서부 개척지인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가서 개업한다.
당시는 이발소에서 치료 받는게 흔하던 때.
의사가 미혼 여자라고 하니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따돌리지만,
당당히 그곳에서 의사로서 인정받고, 인디언과 흑인들과의 인종 문제에도 관여하고,
고아가 된 3 아이를 입양하고, 그녀의 사랑도 찾게 되는 이야기다.
닥터 퀸 (Dr.Quinn Medicine Woman 1993-1998 미국 CBS 방송)
남북 전쟁 직후 보스턴의 부잣집 의사댁 장녀인 미카엘라(제인 세이모어)가 의대를 졸업하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한 도시에 정착하여 죽은 친구의 어린 세 자녀를 입양하고 병원과
가정을 꾸리며 벌이는 여러 가지 사건을 그려낸 드라마로
여의사를 거의 무시하는 경향이었던 마을 사람들은 처음 보는 여의사 "미카엘라 퀸"을
듣보잡 취급하기도 하였으나 어느새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와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받으며 매회가 거듭 될수록 한국의 전원 일기 같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닥터 퀸을 묵묵히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산사나이 설리(조 랜도)는
결국 닥터 퀸과 운명의 사랑에 빠지며 시즌 종반에는 두 주인공이 결혼까지 하게 된다.
국내에선 시즌 초반만 방영되고 종영되어 많은 아쉬움을 주었지만 미국에선
1993년부터 1998년도까지 지상파 CBS에서 149회 에피소드 방영에 2개의 특별 TV 영화판까지
제작되는 인기를 누렸으며 90년대를 대표한 미국의 건전 드라마로 내려오고 있다.
작성일 : 13-04-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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