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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9 20:34
진짜 사나이보고 놀랐던거 하나...
 글쓴이 : 비가오는밤
조회 : 371  

2회때였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조하는거...
연예인들이야 그렇다치고.. 현역 일병들이 하품을 하는거 보고 참 군대 좋아졌구나.. 느꼈죠 ㅋ
기상 나팔과 동시에 벌떡 일어나 정좌하고 체조시작 기다려야 했거늘...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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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날두 13-04-29 20:40
   
저는 체조란게 업엇는데 ; 신기하드라구요 그냥 일 이등병떄는 나팔소리 나오기전에 찌찌직거리는소리에 꺠서

깨자마자 나팔소리나오든데 ㅋㅋ 환복하는데 3분안에 전투화신고 상말 병장 깨우고 모포랑 메트릭스 각잡고 제일늦게나가서 졷내게 연병장까지 뛰던기억이나네요 ㅋㅋ
     
비가오는밤 13-04-29 20:49
   
5분정도 체조하는거 있었어요... 대대별로 틀렸었는데 ㅋㅋ
기상과 동시에 벌떡 일어나서 (물론 기상 10분전에 직감으로 느껴져 눈이 떠지죠 ㅋ)
체조 끝나자마자 병장들 화장실갈때 일이등병들은 소대 전체 매트리스,모포,포단,침낭까지 다 개고나서 집합대기... (소대 전체 잠자리 정리, 전투복 환복까지 1~2분안에 끝내야함)
그후 집합! 이라는 명령 들리면 우르르.. 달려가서 (전력질주로.. 옆소대보다 느리면 엄청까임 ㅋ)
기준을 잡는데... 이때 일부러 병장이 뛰어가서 기준을 잡는 경우도 있었음.. ㅋ 이등병들 까려고 장난치는.. ㅋㅋ
그러고나서 부대안에 산하나 있는데 거기 구보갔다와서 아침식사 집합준비하죠.. 이때 아까 기준 늦게 잡거나 구보할때 목소리 작았던 일이등병은 상병왕고한테 열나 까이죠..
.. 이게 아침밥 먹기전까지의 일과... ㅋ 지금 방송에서 하는게 실제로 저런다면 정말 천국이 따로없네요
조으다 13-04-29 20:44
   
ㅎㅎ 제가 쫄따구때 기상나팔소리에 일어나서 침상정리하다가 저도 모르게 하품을 한번하고서는 놀래가지고 주위 두리번 거렸는데 마침 못된고참이 째려보고 있더군요 ㅋ

아침 점호끝나고 끌려가서 많이 맞았던기억이 ㅠㅠ
     
비가오는밤 13-04-29 20:50
   
입 안열고 하품하는 방법이 있잖아요 ㅋㅋㅋㅋ
근데 코구멍 커지는거 보이면 바로 들킴.. ㅋ